여기 자취방에 애 키우는 사람도 없어서
초등학생이 모여있을 이유도 없는데
1층 주차장에 초등학생들이 모여서 막 떠들고 욕하고 그러더라
창문 열고 있다가 애들 떠드는 소리에 창문 닫았는데도
좀 시끄럽길래
잠깐 1층 내려가서 애들한테 너무 시끄럽다고 그렇게 하면 안에 사는 사람들한테 폐를 끼치는 거라고 조용히 타일렀는데
애들이 움츠러들어서 죄송합니다 하는 거 보고 좀 마음 약해짐
아
아저씨 무서운 사람 아닌데 왜 무서워 해...ㅠㅠ
아저씨도 니네가 응 어쩔티비~ 꼰대맨~ 할까봐 무서웠단 말이야
거 혹시 우연히 요리하던 도중에 내려간거라 칼 들고 갔니?
어허 맨몸으로 액정 금간 핸드폰만 들고 갓서요
전기톱 안들고있었지?
아서 왜 주차장에 권총을 들고간거야
걱정마 너 들어가면 바로 어쩔티비 꼰대맨 이러고 놀음 ㅎ
3대 몇백 침?
헬스장 근처도 안 가본 돼지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