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필자는 엑박으로 헤일로3까지만 경험했습니다. 물론 멀티도 했지만 너무 괴수들이 많아서 싱글위주로만 했네요.
우선 이렇게 비판글을 쓰고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ps4로 나온 FPS중에는 개인적으로는 라오어 멀티보다
재미있네요. 전체적으로 점수를 주자면 당연히 라오어의 승리입니다. 다만 서로 지향점이 다른 게임이니만큼,
싱글을 포함 총 합산해서 두 게임에 점수를 주자면 라오어 97점 데스티니 91점 입니다.
100점에서 이 9점이 왜 까였냐 하면..
1. 게임 플레이(-2점)
가장 큰 문제점은 디펜스류가 너무 많은 게임이라는 점.
어딜 가서 지키고 이게 반복되다 보니 좀 지루한 맛이 있네요.
게임 플레이의 독창성이 완전한 오픈월드라기 보단, 이벤트성 진행이 단조롭다는 느낌이 듭니다.
2. 케릭터 꾸미기(-2점)
케릭터 디자인이 다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갑옷도 비슷비슷 무기도 특색없이 비슷비슷
나중에 유니크 아이템이 나오긴 하겠지만, 디아블로같은 RPG와 달리 총기나 갑옷 디자인에 큰 신경은 안쓴듯 하네요.
컨셉이 우주인건 알겠는데, 그 이상은 없는 듯한 느낌입니다.
3. 맵 디자인(-2점)
이게 맵이 넓은 건지 좁은건지 스페로우를 타고 다녀서 거리상 그다지 체감은 안되지만,
실제로 전투가 일어나는 공간에서의 꽉찬느낌이나 특색있는 모습은 과거 헤일로 수준에서 조금 좋아졌을 뿐
차라리 헤일로에 더 점수를 주고싶네요.
4. 한글화 (-3점)
아무리 영어에 나름 자신있다고 하더라도 네이티브가 아니면 영어는 외국말인듯...
나름 해석에 자신있고 듣기에도 자신있다고 생각했지만, 귀찮기는 매한가지...
한글화 없어도 재미있는 게임이긴 하지만 한글화안된 게임이 정발시점까지 늦고,
저도 처음에 할 마음이 안들더군요. 그래도 번지게임은 믿고산다고 해서 샀더니
한글화 빼곤 나머지 부분은 괜찮네요. 차라리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에 있었다면 한글화 되었을 것인데...
총평
재미있습니다. 헤일로 시리즈에 재미를 느끼셨다면 분명 만족하실 겁니다.
다만 취향차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FPS를 처음 접하시거나 패드로 게임하는것이 어색하신 분,
혹은 영어가 완전 까막눈 수준인 분들은 실망하실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리고 싶네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FPS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격감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번지답게 그 "쏘는 맛"한번 참 찰지더군요. 그 찰진 손맛!
이점 하나만으로 구매할 가치는 저로서는 충분했기에 가디언 패스 질렀고,
아쉬운 점은 있지만 절대 후회하고 있지 않습니다.
ps
플레이 타임이 랜덤이지만 zoldaga로 친추 주세요 음쳇 가능합니다!
덧글 환영 비판 환영합니다!
한글화에서 -30점은 들어가야죠 라오어나 헤일로와 비교 한다면..
헤일로는 엑박 퍼스트파티인가 뭔가여서 한글화한거일걸요 아마 라오어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 데스티니는 유통사가 엑티비전이라 어쩔 수가 없어요
어쩔수 없고 자시고간에 안글화... 디아도 영어 해석할라믄 귀찮은 판에...
보더랜드 디파이언스 헤일로 다 섞였어여. 게임의 독창성은 별로 안 보이고 그냥 여기 저기 더덕 더덕 붙여서 만든 게임. 미션이나 스토리나... 걍 직진해서 적들 잡으면 끝이구여... 인터페이스도 왜 이리 불편한지.. 랭크 보고 싶어도 못 보고~ 초짜가 그래픽만 좀 신경써지 나머지는 그저 그런 게임인듯합니다.
역시 비한글화가 가장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