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뻔하지 않아서 좋앗음유게이들은 어케봄?난 주인공이 희생하는거 보고 n3편 메세지가 그리스도적 희생과 사랑이라 봤는데마지막에 음악 틀고 뒤에 괴물 나오며 끝나는거 nㄹㅇ 지림 ㅋㅋㅋㅋ
2는 좀 별로였는데..
동감
이번편은 인간찬가에 가까웠다고 봄. 괴수물에 흔히 등장하는 고구마 캐릭터, 이기적인 사람은 등장하지 않고 그저 살아남고 싶어하는 사람들만이 있더라고. 남주는 여주의 마지막에 꽃길을 깔아주는 천사에 가깝고, 초반, 후반에 등장했던 사람들이랑 여주 케어하던 간호사도 다들 착한 사람들이라 간만에 살짝 힐링함.
ㅇㅇ 괴물 영화의 탈을 쓴 힐링영화가 맞는듯
그런거 기대하고 갈 사람은 호불호 좀 갈릴만하겠다만, 난 호였음
영화볼 때는 이게 끝? 이랬는데, 지금은 소장하고 두고두고 보고 싶음.
갠적으로 마지막 10분이 다인 영화,라고 격하될것 같긴한데, 난 그 10분만으로도 가치있는 영화같음. 엔딩씬이 잊혀지질 않네 ㅋㅋㅋ
공포를 극복하고 쫓아오는 데스엔젤로부터 도망쳐 산 자들의 손을 붙잡은 에릭, 홀로 남겨졌지만 생에 한점 미련없이 마지막 소원을 이루고 데스엔젤을 통해 죽음을 받아들이는 사미라. 이런 미식이 어딨음 ㅎㅎ
ㄹㅇㅋㅋ 개맛있음 ㄲ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