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느사회나 갑질은 있어 우리에게만 특출난 것은 아님
근데 심한편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군대에서 갑질을 다들 체험
해서 아닐까 싶음
군대 가면 갑질을 당할 명분이 있어서 꼼짝 못 하잖아
물론 요즘은 많이 바뀌어서 자기 불만 자주 말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고
라떼 처럼 참고 억지로 산다 이런 게 아니고 말임
그냥 호구처럼 순종적이지만은 않다는 얘기임
근데 어찌 되었든 결국 일방적으로 갑질을 당한다고 느낄 위치를
경험 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잖아
그래서 몸소 겪어 봐서 아는 만큼 갑질도 젼나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음
사회에 만연해지는 것이지 다들 익숙하니까
그리고 그러한 삶의 억울함에서 오는 억하심정이 타인의 꼬투리를
하나 잡으면 나락으로 보내는 대 나락의 시대가 된 것은 아닐까
생각도 해봄
영원할 것 같았던 로마제국이 멸망한 것처럼 대한민국을 비롯한 천민 자본주의 국가들은 언젠가 무너질 거 같음
이미 무너지고 있다고 봄 왜냐면 지속적인 성장과 분배가 따라와야 하는데 성장은 정체 되었고 분배도 잡음이 터짐
명분도 사실 그냥 계급 짬밥으로 억지 부리는 경우도 상당하지만 말이지... 이상한거 배우고 갑질 하고 싶은 사람은 뭔가 사람들을 순번 세우는거 좋아하더라고
그걸 질서라 여기고 언젠간 내게도 그 꿀이 돌아오게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