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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인텔을 ?
인텔밖에 옵션 없는데
겁나 뜨거울 거 같은데
노트북에 발열은 숙명이지 거치대는 필수고
저 스펙에 FHD+라니 겁나 짜치네
아 480hz 라서 어쩔수 없나? 근데 노트북이 그걸 뽑아낼수는 있나
왐마나 480Hz.....18인치.....
개인적으로 겜트북 200대도 써보고, 400대도 써 본 입장에서 어지간하면 비추한다. 자주 '비행기 혹은 헬기 이륙하는 소리 난다'면서 기기 소음이 존나 시끄럽다는 단점들을 언급하는데, 이건 솔직히 독서실 같이 매우 정숙해야하는 환경에서 쓰는게 아니면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봐. 좀 괜찮은 헤드폰 쓰면 거의 방해받지 않을 수 있어서. 근데 겜트북의 최대 문제점은 소음 같은게 아니라 다름아닌 '발열'임. 심지어 인텔 칩셋이다? 네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발열이 진짜 개 미쳐 날뛰어. 내가 3080, 4090 달린 겜트북을 써봤는데 둘 다 인텔 칩셋이기도 했거니와, 특히나 후자의 4090은 정말 발열이 개 미쳐돌아갔었음. 소음은 직접적인 게임이나 작업할 때 나에게 방해를 주는 문제점은 아닐지 몰라도, 발열은 얘기가 다름. 진짜 존나게 존나 방해가 될 정도로 발열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함.
노트북에 발열은 숙명이지ㅜ 솔직히 소음은 신경 안 쓰는데
거기다가 비싼 겜트북이면 비싼 겜트북일수록, 노트북 폼팩터라서 갖는 고질적이고 치명적인 단점인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정말 크게 다가옴. 뭔 짓을 해도 더 상위 칩셋이나 상위 글카로 교체를 통한 업그레이드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특성, 거기다 노트북이라는 폼팩터에 맞추다보니 부품들을 억지로 욱여넣어야해서 발생하는 여러 부품들의 내구도 문제가 필연적으로 꼭 따라와. 이건 노트북인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결국 몇년 쓰다보면 한계가 금방 찾아와서 결국 중고로 값싸게 팔아치우거나 버리는 수 밖에 없어서, 비싼 모델을 쓸 수록 손해가 정말 더더욱 커져.
그렇구만 알려줘서 고마웡
ㅇㅇ 이건 어떤 겜트북이든 한번 직접 사서 써보려고 하는 순간 몇일 되지도 않아서 바로 감이 올 정도로, 겜트북의 고질적인 문제점임. 극심한 발열 겪다보면 '아 이렇게 뜨겁게 달궈지는데 내부 부품들이 오래 갈 수가 없겠구나'하는 감이 바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