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 읽었던 책 갑자기 또 읽고싶어서 하나 사려고 했더니
8000원이던 책이 두번 개정하더니 18000원이 되어있네
너무 많이 오른거 아니냐.. 사려다가 멈칫하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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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앗 도서정가제 빔
시부럴 무슨 절판된 귀한책 사는것도 아닌데 두배가 넘어
옛날엔 책값이 뭐야 그냥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샀는데 지금은 한권 한권 고를때마다 졸라 깐깐하게 비평가 코스프레해서 심혈을 기울여 고르게됨 실패하고싶지가 않아...
영화관 갈때 내 기분이 그래 옛날엔 시간도 때우고 시내 놀러도 가고 나간김에 밥도 먹고 이런기분이었는데 이젠 평가보고 신중하게 고르다가 귀찮아서 안가..
e북 살려고 하다가 밀리의 서재? 한달 무료 구독 있어서 해보니 거기에 있어서 보고있는데 종이책보단 잘 안읽히는데 괜찮은거 같기도 거기에 원하는책이 있을때 기준
옛날 사람이라 책은 종이 넘기는 맛이있는걸 좋아해서 그리고 실물로 사서 책꽂이에도 꽂아두는거 좋아해서
10년 전 최저시급 찾아보니까 5500원 정도 하는데..대충 비슷하게 오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