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건담 시리즈 주인공들은 의외로 기득권인 애들이 많던게 개그임
가령 아무로나 브라이트의 경우 카이가 그걸로 비꼬기도 했지
지구에 살수 있는것만으로 엘리트라며
저 둘이 아니더라도 미라이의 경우에도 아버지가 유명 정치가라 굳이 우주 이민 안해도 되는 신분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제타의 카미유도 원래 고향은 일본 사이타마현의 뉴 시트시... 한자로는 신좌? 출신의 지구출신 엘리트
쥬도 이후에는 주인공들은 사회적 약자긴 했다지만
그 이후에 나오는 하사웨이는 아버지는 전쟁영웅에 자신도 식물 관찰감 후보라는 초 엘리트 위치에 속한 기득권이었음
애초 혁명이던 뭐던 기득권들이 사회 변화를 방해하기만 하는 절대 악이란 시각 자체가 지나친 편견이기도 하고
오히려 기득권이라서 보이는 사회적 문제도 있고 이들이기에 가능한 개혁도 있기에 사회 개혁은 상류층 사이에서도 주장되고 받아들여지기도 하는게 자연적인 흐름이었음
프랑스 혁명같은 극단적 사례도 있지만 이마저도 부르주아라는 하위 기득권층이 앞장선 부분도 있고
구엘이야기는.. 뭐 덤이긴 한데 이쪽의 경우에는 사회 개혁을 꿈꾸는 델링이라는 지나치게 각박한 기준을 잡는 지배자 아래에서
중간관리자 수준에 머물던 밤 제타크의 아들이자 제타크사의 중역인 구엘 제타크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있던 청년이
사랑에 빠져 그것마저 다 버리고 보답을 바라지 않는 사랑을 하려 했으나 자신과 아버지의 연결, 아버지의 유산인 회사, 동생등의 그런 회사에 묶여있는 사람들을 위해 회사를 이어받고 그들을 이끌곘다 하는건 단순 기득권=악의 이야기가 절대 아니라 생각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