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생각해보면 후속작에서 쥬도는 하만과 대화하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너의 그 힘을 올바르게 썼다면 지구도 구했을거라며 이해해줬음
전작의 아무로도 샤아와 적대했지만 그런 샤아와 대화하려 했고 서로 적대했지만
죽이는 대신 서로를 인정했음
근데 카미유는 자신과 같이 교감이 가능한 뉴타입 둘에게
너희들은 그냥 죽어야해!를 시전함
근데 하만도 카미유에게 그랬고 시로코도 너같이 감정대로 싸우는 녀석은 위험하다 함
즉, 뉴타입은 서로 이해할수 있다는 희망이 담겼던 퍼건과 달리 제타는
서로를 죽여서 너같은 애는 남아선 안됀다 하며 죽이는 이야기
그렇게 절망하는 이야기 그것이 z건담
이 대사마저도 뉴타입 능력=자신을 무기로 바꾸는 능력이란 위험한 대사
저 둘은 어린애같은 케릭터란거
솔직히 포우나 로자미아 본인들의 영혼이 절대 아니라 봄
그저 카미유 머리속에 남은 저 둘의 잔향+카미유의 마음이 뒤섞인 카미유 내부 묘사란 생각이 듬
그렇기에 사라가 나온건 카미유에게 시로코를 이야기해줬고 시로코와 카미유의 접점이 사라라서
카미유가 시로코와도 이해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사라란 인물을 통해서 어린애, 무른 생각으로 부정하는 장면
강화인간 둘이서 저런소리 하는거에 뭔가 이상함이 지나치게 크게 느껴짐
까놓고 말해 제타가 아니라 사이코 건담에 타서도 같은 대사를 했을 그런 느낌의..
그냥 보면 카미유가 선, 시로코는 악으로서 선이 악을 벌하고 악은 선에게 원한을 가지고 저주거는거 같지만
시로코 입장에선 감정에 맡기며 살인을 저지르는 카미유가 카미유 입장에서 시로코처럼
위험한 녀석이기에 너도 존재하선 안됀다 하며 시로코 입장에선 저게 정의로운 마지막 발악이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그냥 제타 건담은 퍼건과 비교하면 뒤집은 이야기인 만큼
저 장면도 아무로와 샤아처럼 서로 이해하고 끝날수 있던걸
제타는 그저 서로를 죽일수밖에 없고 그것으로 파멸해버리는 카미유는 그저 망가지기 위해 만들어진 케릭터란 생각마저 드는 장면같음
시로코로코야 전투광을 목숨 바쳐서 처리해준거니?
마침 그런걸 암시하는 시로코가 진심을 담은걸로 보이는 대사도 있음
아 왜 완벽하게 끝난 작품의 후속작을 만드는거죠? 부숴버리기 위해서! (그런 말 안함)
대머리: 카미유가 자멸하는건 방영 전부터 정해뒀어요 수십년 후 대머리: 하 시발 이걸 고쳐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