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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지 얘들아? 이새끼가 바로 도덕적 당혹감의 산 증인이야
그 얘기 아냐? 그 기분 나쁘다가 어떻게 나오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
그게 저 질문 핵심임 "기분나빠"가 왜 나오는지 말을 할 수가 없음. 저기 마지막에도 그러잖아 '무해한건 알겠는데 그냥 싫어' 라고 우긴다고
질문이 '도덕적으로 문제 없는가?'니까
본문의 예시가 되어줘서 고마워!
그러니 건물 불났는데 내가 옆방에 사람 있는줄 모르고 내 개 구한거랑 비교를 해야 되지 않을까 그걸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 있을까? 나는 그사람의 존재를 몰랐는데.
근데 정재승 저 사람 전공 윤리학 아니잖아
근데 정재승 저 사람 전공 윤리학 아니잖아
이사람이 문제낸거 아닌데요?
꼭 도덕적으로 문제여야 하나 기분나빠서 싫을수도 있지
메데탸🎣🌲⚒🐚👁
그 얘기 아냐? 그 기분 나쁘다가 어떻게 나오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
메데탸🎣🌲⚒🐚👁
잘 봤지 얘들아? 이새끼가 바로 도덕적 당혹감의 산 증인이야
메데탸🎣🌲⚒🐚👁
질문이 '도덕적으로 문제 없는가?'니까
도덕에 논리를 따지지 말자 그 얘기가 주제인 거 같음
메데탸🎣🌲⚒🐚👁
그게 저 질문 핵심임 "기분나빠"가 왜 나오는지 말을 할 수가 없음. 저기 마지막에도 그러잖아 '무해한건 알겠는데 그냥 싫어' 라고 우긴다고
메데탸🎣🌲⚒🐚👁
본문의 예시가 되어줘서 고마워!
저 주장 철학자가 이야기를 안해서 정확한 내용은 몰겠지만, 본문처럼 그냥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논리로 '무해하다'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봐서, 저 논리가 왜 인정되는지 이해가 안 감. 저 논리 그대로면, 사람인 내가족이 치여죽었을때도 먹어도 문제 없는거 아님? 이미 죽었으니 이걸 무해하다고 할수 있나?
막줄 무해 => 유해.
해를 끼친게 없으니깐 무해 맞지. 무해의 뜻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임?
뚜렷한 동기 없이 저런거면 그냥 애초에 안아낀게 아닐까
'모르게 한 걸' 비난 할 수 없는거지 저 주제를 낸 시점에서 내가 걔네들이 고기 먹었다는걸 알게 됐는데 '만약에' 자체가 좀 이상함.
룻벼
그러니 건물 불났는데 내가 옆방에 사람 있는줄 모르고 내 개 구한거랑 비교를 해야 되지 않을까 그걸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 있을까? 나는 그사람의 존재를 몰랐는데.
축산업자도 소 돼지 가족처럼 키워 우리에만 가둬두고 밥만 준다고 크는거 아님 시건방지고 오만하네
맞는 말인데 비추 뭐임
축산업자가 정성을 들여 가축을 기르는 건 좋은 제품을 길러내는 장인의 관점이지 가족의 애정은 아니니까.
이거 그거 아님? 객관적 판단을 해봐야 하는데. 개인적 주관을 판단에 넣으면 상식과 어긋날수 있다. 결국 누구말도 맞고 틀리지 않지만 상식적인 결과는 다들 알고 있다.
난 문제없다봄 결국 그 개를키운사람과 개의 관계니 왈가왈부할문제아니라고봄
엄마가 죽으면 임신할 염려가 없으니 남들이 안 볼 때 시신이 식기 전에 얼른 크림파이!
시간은 시체훼손죄인 범죄임
자기소개가 참 강렬하십니다
그럼 범죄가 아니면 당연하게 할 수 있는가
범죄인데 그걸 왜 당연하게 함?
시체 훼손죄가 없어지면 엄마 먹을 거냐고ㅋㅋㅋ
그게 왜 없어짐?
불난 집에 두개의 방이 있다 한 방에는 중학교 2학년 여중생이 자고있다. 이 아이는 모범생이며, 어느 부부가 힘겹게 얻은 늦둥이 외동딸이다. 한 방에는 나이 2년 3개월의 포메라니안이 자고있다. A씨가 새끼때부터 애지중지 기른 애완견이며 유일한 가족이다. A씨는 이 모든 상황을 알고있고, 한쪽밖에 구하지 못한다. A씨는 강아지를 구해왔고, 여중생은 타죽었다. 우리는 A씨를 비난할것인가?
개 구하는동안 깨우는게 불가능한 상황이 가능한가? 하다못해 소리라도 지를수 있는데 그것도 안하고 몰래 조용히 개만 구한거면 까여야지.
ㅇ 불가능해 그러면 비난 안하는거야?
개는 구할수 있지만 여중생을 깨우는게 불가능하다는걸 증명할 수 있으면 죽는다는 확신이 있으면서ㅈ 여중생을 구하는걸 선택하지 않은거고, 고의로 여중생을 죽도록 방치한거라 도덕도 아니라 법적 문제가 되는거 아닌지?
기르던 말이 죽었는데 삶아먹은 일화
애초에 도덕은 감정적인 부분이 커서, 싫어서 부도덕해지는거지 부도덕해서 싫어지는 것보다...
처음부터 이런 생각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뽀삐는 죽었어. 이젠 없어! 하지만 우리 살에, 우리 피에! 하나가 되어 계속 살아가!
마이크 샌델? 그 교수 흉내내고 있네
애초에 저 논지 자체가 좀 이해하기 어려움. 철학사고게임이란게 다 그런거긴 하지만. 문제 없다 VS 해선 안된다에서, 주체가 먹은 가족이라면, 당연히 문제 없다고 생각해서 먹었을것임(해선 안된다고 생각했으면 안먹었을테니) 그리고 주체가 먹은 가족이 아니라면, 애초에 먹은 사실을 인지할 수 없으니 판단할 위치에 도달하지 못함. 사회적 합의되어 법제화 되지 않았다면, 나머지는 가치 판단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는거고, 그 기준은 모든 사람이 제각각 다름. 나와 다르다고해서 그 사람의 기준이 틀린게 아니라, 그냥 기준이 나랑 다른거라고 봐야함. 단, 그로인해 다른 사람이 공감하거나 불편해하거나, 화가 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음. 그렇기에 감정의 스펙트럼에 따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어느 정도의 강도로 공감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그 사회의 윤리적 울타리가 만들어지게 됨. 당장에 식인이 당연한 문화권에서는, 사람을 먹는 행위는 전혀 죄의식을 느낄 문제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 그래서 문화의 차이로 인한 갈등 역시 계속되어온거고.
나는 이런 상대적인 사건이 나오면 염라대왕식으로 생각해보는 걸 좋아함.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 예를 들어 쉽게 지나가다 길에 떨어진 돈을 주웠음 -> 길가다 돈을 주웠다고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 안 함. 이렇게 따지면 이 지구상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 지옥 가야되기 때문에... 돈의 쓰임을 봄 -> 돈을 잃어버린 사람이 이 돈 가지고 pc방 가려고 했다. ->아무에게도 안 걸린다는 전제하에 이 돈을 써도 무방함. 돈을 잃어버린 사람이 이 돈 가지고 중요한 약을 사려고 했다. 그런데 이 돈을 주운 사람은 pc방 갔다. -> 지옥 티켓 +1장 획득 이렇게 따져보면 꽤나 그럴듯한 이성적인 결론이 나오더라. 그리고 떨어진 돈 주우려는 생각이 없어짐.
그럼 돈을 주워서 안쓰고 아껴뒀다가 내가 정말로 필요한 상황에 쓰면 되는거야?
애초에 주은 사람은 주은돈이 중요한 약값인걸 몰랐다는 전제하에, 중요한 약을 살려고 했던 돈을 주어서, 보다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곳에 쓰면?
이 세계는 철학적 고찰을 유발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아무것도 철학적이지 않으니까
대학수업때 이거 질문던지고 답변본것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거 모르는개vs모르는사람이라도 나는 개를 구하겠다 개보다 사람이 낫다 그래서 나는 개를 구할거다 주장하던 학생이 있었지...
사람보다 개를 우선하면 현대 윤리랑 법 체계를 다 뜯어고쳐야함. 아주 멍청한 사고 방식임.
대충 그 교수 짤 생각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