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탄즈의 목적, 그리고 자신의 이상을 표현한 이 대사도 꽤 의미심장한 장치고
이 대사도 카미유의 생명은 힘이다의 정 반대, 대립되는 이야기란 부분도 재밌는 이야기라 생각함
사실상 마지막까지 카미유와 대립하고 카미유를 비판하고 카미유에게 팩트폭력 날린 제리드
까놓고 말해 카미유의 정의감은 이때 사실상 살해당했다 봐도 좋은 대사
자신은 왜 죽였는가 후회하는듯한 표정
소설선 대놓고 차라리 재한테 내가 죽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단 생각까지 함
저평가 되긴 하지만 제리드는 말 그대로 카미유의 대적자, 카미유의 반대측, 카미유의 피해자로서 꽤 포텐셜은 있었다고 봄
근데 z는 걍 적 세력전반 묘사가 그냥 힘빠지거나 대충인게 많아서 아쉬워..
의도치않게 둘이서 서로에게 치명타를 날려대던 관겨라서 둘다 업보가 씨게돌아왔지.
카미유는 사실 아무로가 어지간하면 줘패지 않지만 반항하거나 때린 이후 후회 안하지만 카미유는 1화부터 자기가 저지른 일들 다 후회하는 타입임 그렇다보니 멘탈도 약하고 그런 갈팡질팡하는거 일단 씹고 눈앞의 일 하고나서 또 상처입은거 뒤로 미루고 하다가 결국 망가지는거지
시작부터 카미유에게 폭력에 폭력을 돌려준 사이니까 뭐
근데 그건 카미유가 맞아도 쌌고 제리드도 그래 남자답게 대우받고 싶다고? 남자답게 맞아라라 솔직히 그건 키미유에게 적절한 행동이었을지도 ㅋㅋㅋ 소설에선 제리드가 존나 공손하게 미안 좀 예쁘게 생겨서 그랬다 미안한데 동료들 앞에서 때리는건 좀 체면도 있고 한데 사과해줄래? 하며 말하는데 개긴거라 대놓고 자업자득임 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거기서 제리드가 뭘했어도 미친 사춘기인 카미유는 한대 쳤을거라고 본다
의외지만 카미유도 평소라면 안때렸을거임 소설에서 나오는 이야기선 그 중간에 화랑 같이있는거 보고 야 레즈비언! 하는 놀림 들어도 씹고가던애가 왜 거기서 급발진 했는가 그 이유는 진짜 카미유 자신도 모르고 딱히 없을지도 모름 그저 어쩌다 저지른 사고로 끝까지 망가지는 이야기의 시작으로 결정된 이야기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