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마지막 진짜 스타워즈 영화" 라는 소리 듣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2016)
<고질라>를 성공적으로 제작해냈으며, 고질라를 어렸을적부터 좋아했다는 "덕후"로 찬양받은
가레스 에드워즈 감독
로그원을 맡았을때도 "어렸을적부터 좋아한 영화고 감독맡는게 꿈이었다" 라고 말하며
"이 사람은 스타워즈 덕후다!" 라면서 팬덤의 기대를 모았고
영화의 실제 결과물도 초걸작! 이라고 부르기엔 아쉽지만 충분히 한편으로 손색없는 수작의 평을 받으며 성공했다
다만 이 영화의 비하인드는 다소 충격적인데.....
그와중 작곡가 스케줄 문제로 교체 등등 꽤 진통을 겪었던 영화다.
(아예 감독 날려버리고 처음부터 다 엎은수준으로 간 한솔로보단 낫지만)
그리고 재촬영 파트를 위해 합류한 각본가는 토니 길로이.
<제이슨 본> 트릴로지 각본가로 유명한 분이다.
심지어 재촬영파트의 감독까지 나눠서 담당했을 정도로 작품에 지분이 컸던 사람.
(각본크레딧까지 따낼수 있을정도로 -크레딧 받으려면 미국은 지분 기준 있다고 알음- 비중도 컸다)
이 사람이 말한 작품의 비하인드는(인터뷰 원문은 출처링크로)
"초기 버전은 너무나도 엉망이고, 결함이 있었다"
"내가 생각한 스토리에 필요하다고 느낀 "희생"의 테마로 밀어붙여서 성공했다"
"나는 스타워즈에 전혀 관심도, 리스펙트도 없었고,
그래서 두려움도 없었고 더욱 훌륭하게 만들수 있었다"
https://www.thewrap.com/tony-gilroy-star-wars-writer-rogue-one-reshoots/
다른 인터뷰에서 말하길 본인한테 이건 스타워즈도 아니고 그냥 2차대전 영국 전투 영화와 같았다고.
"그래 니잘났다 니입으로 말하긴 쉽지" 라고 생각할수 있다만
가레스 에드워즈는 이후 <크리에이터>를 개봉시키기 전까지 7년 가까이를 무작품으로 지냈고
(레전더리 픽처스가 "기다려준다"고 했을 정도였던 [킹 오브 몬스터] 연출직까지 하차할정도)
토니 길로이는 아예 총괄직에 앉아 <안도르>를 대성공시킨것을 보면
디즈니 입장에서 누구를 더 좋게 보았는지는 유추가능하다.
덕후들은 디테일 살리는 용도로 쓰고 총괄에는 덕후 빼야지
덕후라고 반드시 잘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 않다고 해서 반드시 잘 만드는 것도 아니다. 작품이 성립하려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사리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시야가 있어야 하는데 가렛의 경우는 스타워즈 사가에서의 전투에 매몰되서 객관적 흥행 요소를 도외시한게 아닐까
헤일로시리즈만 봐도....343이 헤일로 덕후들만 모였다고 하는데 점점 못만들어
사실 초판본이 어떻게 문제였는지는 구체적으로 모른다만 에드워즈 감독 커리어 상태 보면 이감독은 그냥 서사를 못하는 비주얼리스트임
애초에 시퀄 자체가 너네 무지 몽매한 너드 들을 개몽시키겠다고 만든것에 가까운지라 어짜피 무지한 너드들은 광선검만 보여주면 환장하면서 우리가 전하려는 메세지를 받아 들이겠지? 라는 마인드로 만든 기분
ㅇㅇ 그냥 능력의 문제지 덕후냐 아니냐가 크게 중요하진 않은 듯. 덕후인데도 잘만드는 사람도 많으니까
오히려 너무 잘 알면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서 욕심을 내다 중구난방이 될 수 있음. 적당히 한발 물러서서 완성도를 위해선 과감하게 쳐낼 수 있는게 필요한데 팬심에 빠져있으면 그게 힘들 수도 있지.
헤일로시리즈만 봐도....343이 헤일로 덕후들만 모였다고 하는데 점점 못만들어
덕후들은 디테일 살리는 용도로 쓰고 총괄에는 덕후 빼야지
덕후라고 반드시 잘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 않다고 해서 반드시 잘 만드는 것도 아니다. 작품이 성립하려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사리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시야가 있어야 하는데 가렛의 경우는 스타워즈 사가에서의 전투에 매몰되서 객관적 흥행 요소를 도외시한게 아닐까
사실 초판본이 어떻게 문제였는지는 구체적으로 모른다만 에드워즈 감독 커리어 상태 보면 이감독은 그냥 서사를 못하는 비주얼리스트임
봐라될놈은된다
ㅇㅇ 그냥 능력의 문제지 덕후냐 아니냐가 크게 중요하진 않은 듯. 덕후인데도 잘만드는 사람도 많으니까
그러면 각본 서사만 챙겨주면 잘 되겠지? 쥬라기 리버스 제발...제발....
윗사람 말대로 가렛 에드워즈는 본인이 애정했다는 크리에이터 보면 그냥 순수하게 서사 쪽 능력이 잼병인거 쪽...
고질라 연출에서 갈고 닦은 슈퍼-공룡-영상미 보여주다 다른 데로 카메라 바꿔버리기
닥터후 망친 감독도 진성 후비안 아니었나 그 뒤에 나온 닥터들이 끌어올려줘서 망정이지
크리에이터는 존나 못 만들었잖아! 저 감독은 나에게는 라면도 제대로 못 끓이는 요리사임. 깨달음에 다다른 로봇 구세주 설화. 그냥 대충 만들어도 꿀잼소재를! 어!
실상은 그 소재 제대로 파먹지도 않고 걍 데스스타 깨부수고 이겼다 스토리 끝 엌ㅋㅋㅋㅋㅋㅋ
미사일 데스스타: SF물 사상 가장 개등신같은 슈퍼웨폰ㅋ 아니 난 라오스에서 스타 디스트로이어 한척마다 데스스타 빔 쏠수 이씀! 하는거 보고 와 뇌절이네 했는데 저거 보니 차라리 뇌절이 낫더라ㅋㅋㅋㅋ
시즌2에 3억불 넘게 썼다는거 보면 확실히 능력있음
톨키니스트랑 피터잭슨 같은 건가?
시발아 니 가면라이더 덕후라매!!!!!
쇼와 라이더 덕후라 그만ㅋㅋㅋㅋ
근데 ㅅ1ㅂ 왜 본가 에피소드 감독으로 사자↗같은 걸 데려왔냐고 디즈니 개1색갸
"마이클 도허티"
근데 이새낀 진짜 자기 잘아는 분야는 진짜 잘 지휘했다는 미담 많아서 더 꼴받음
워크 영화도 진성와덕이 만들었다는데 스토리 라인만 봐도 그럴만해 보이더라 워3 놔두고 굳이 1부터 시작한게 딱 사람 않혀놓고 자기만 좋아하는 씹덕이야기 장황하게 하는 느낌이었음
던칸존스 진성와덕 아님 게임에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 사람 정도 느낌이지 루리웹 와우저들이 보기엔 그정도 게임했다고 덕후 자처하면 죽인다 소리나올 정도밖에,...
제이슨본은 인정이지
애초에 시퀄 자체가 너네 무지 몽매한 너드 들을 개몽시키겠다고 만든것에 가까운지라 어짜피 무지한 너드들은 광선검만 보여주면 환장하면서 우리가 전하려는 메세지를 받아 들이겠지? 라는 마인드로 만든 기분
구글 뒤지면 덕후들이 환장할만한 요소들 다 나오는데 굳이
근데 최소한 그 시리즈의 팬이라면 대충만들려고 하진 않겠지 잘만드는건 능력이지만 망치는건 애정의 유무가 크니까
최고점의 예시가 반지의제왕이라 그만...
사실 피터잭슨도 영화 잘만들어볼려고 빡공하고 스탭들 잘모은 노력파쪽임 피잭이 씹덕이었던건 킹콩 쪽임
잭슨 킹콩도 빌드업 너무 과했다고 혹평받은거 보면 ㅋㅋ 자기좋아하는거에 판단력이라던가 겍관성을 잃게되는듯?
난 솔직히 클로이자오도 지 아는 얘기만 한 씹덕류였다고 생각함
오히려 너무 잘 알면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서 욕심을 내다 중구난방이 될 수 있음. 적당히 한발 물러서서 완성도를 위해선 과감하게 쳐낼 수 있는게 필요한데 팬심에 빠져있으면 그게 힘들 수도 있지.
그저 그 사람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가가 중요할 뿐 덕후, 비덕후 하는 같잖고 일차원적인 프레임을 씌울수록 쉽게 분류해서 기억할 수는 있겠지만 본질을 보는 시각은 계속 더 흐려질 수밖에 없지
안도르 재밌다고 해서 봤는데 제국군 들어내면 이게 스타워즈 드라마맞나 싶을 정로도 이질감있던데 등장 인물들이 거진 다 인간이고 외계인은 없고,,, 특히 마지막 감옥 노동 파트 넘 늘어져서 좀 쳐냈어도 될 거 같음
가렛 에드워즈에 대한 평가는 내년에 개봉하는 쥬라기 공원 신작에서 판단하게 될듯. '잭 스나이더' 해버릴지 아니면 다시 기회가 올지
케바케임 라리안도 사장이 덕후출신인데 발게이3 성공한거 보면
난 카일 카탄이 더 좋은데.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