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하늘에 묻는다 에 나온 세종대왕의 근정전 입장 장면.
"선왕의 곤룡포다........."
"이 곤룡포에는....선왕의 처남들이었던 민무질, 민무휼...그리고 두 동생 이방석, 이방번...
그 외에도 수많은 신하들의 피가 여기에 묻어있다.."
"집안이 멸문당한 어머니께서는...내 몸속에 니 애비의 피가 흐르고 있다 그리 저주하셨다....!!!"
"나는.... 그것이 두렵구나......"
세자 이향에게 자신은 선왕처럼 되기 싫다며 하소연하는 세종대왕의 말.
하지만 사신 오양과 정남손, 그리고 대신들의 태도가 선을 넘자 마침내 분노한 세종은 저걸 입게 됨.
중무장한 병사들이 바깥에서 진을 치고 있고
피가 말라붙어 지워지지 않은 태종(이방원)의 청색 곤룡포를 입고 나타난 세종대왕이 심각한 얼굴로 자리에 앉음.
대신들을 지나쳐온 세종대왕이 자리에 앉고나서 봉쇄되는 근정전.
아마 몇몇 대신들은 과거의 피의 숙청이 생각나서
서있기도 힘들었을듯.
아 세종대왕 얼터 복장같은거구나
내가 고기랑 백성만 좋아하는 왕처럼 보이니깐 우습지?
할아버지 = 이성계 아버지 = 이방원 .... 직계인걸 까먹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다↗됐다↗됐다↗됐다)
세종대왕은 캐스터고 세종대왕 얼터는 버서커 같은건가 광화했지만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있는 뭐 그런 느낌으로
좀 왕다운 말투로 계속 말해볼라다가 순간 빠직해서 그냥 일반인마냥 욕박아버리는 급발진 나오는게 이 영화였나?
'ㅅㅂ롬들이 내가 존나 만만해보이나본데 선왕폐하 생각 좀 나게 해줄까?'
내가 고기랑 백성만 좋아하는 왕처럼 보이니깐 우습지?
...
내일 고기가 무슨 고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기어라...
어 그러고 보니까 한석규 세종만 두 번 했네 ㅋㅋㅋㅋ
아 세종대왕 얼터 복장같은거구나
버서커 버서커
세종대왕은 캐스터고 세종대왕 얼터는 버서커 같은건가 광화했지만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있는 뭐 그런 느낌으로
도구 영향 받은 거라 광화가 덜 됐나?
(↗됐다↗됐다↗됐다↗됐다)
할아버지 = 이성계 아버지 = 이방원 .... 직계인걸 까먹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설마 피 묻어있는거임?
진짜는 아니고 선왕의 유지가 담겼다 그거겠지
좀 왕다운 말투로 계속 말해볼라다가 순간 빠직해서 그냥 일반인마냥 욕박아버리는 급발진 나오는게 이 영화였나?
야이 개 XX 아 이거 ㅋㅋ
ㅇㅇ..
"야 이 개XX야" 했는데, 웃기지가 않고 등뒤로 소름이 쫙 오르긴 했음
https://youtu.be/N2JPioCYlmY?si=oEct8-LuKkots8iR
조용하게 하는 욕이 그렇게 무서운건지 처음 알았지ㅋ
'ㅅㅂ롬들이 내가 존나 만만해보이나본데 선왕폐하 생각 좀 나게 해줄까?'
세종: "안여바퀴에 손을 댄자, 누구냐?" 신하: "전하, 그것이 무슨말씀이시옵니까?" 세종: "역모다!!!!!!"
잠들어 있던 아버지의 피가 깨어난다...!
저 뒤에 나직하지만 격노한 연기톤 생각해보면 요실금이 아니라 그냥 다 못 가렸을것...
'야이 강아지야' 신하가 선례 어쩌고 하며 지 생까고 멋대로 명나라 사신이랑 접촉한걸 변명하자 세종이 한말 ㄷㄷㄷㄷ 진짜 보면서 나도 지릴뻔
개.새.끼 인데 자동으로 강아지로 변하네 ㄷㄷ
세종: 니들 내가 이방원 아들인거 까먹었나 보네
평소 :저어언하 주겨어 주시옵소서 저때 : 꿀먹...
저때 입 잘못 털면 진짜 죽으니
세종 특: 그냥 문돌이 같은 이미지랑 달리 전쟁 지휘도 개깡패임
진짜 무서운 건 걍 작전 짜주고 자긴 온천욕 가는데.. 그걸 이겨...
평소 - 즈언하 죽여주시옵소서어(죽여봐) 지금 - 즈언하 살려주시옵소서어!(살려줘)
"그 옛날 폐주도 철퇴를 잘 썼는데.."
https://youtu.be/N2JPioCYlmY?si=0vHg70jt0iI2JgjA 영상으로 보면 더 숨막힘..
그냥 낮게 야 이 강아지야 그러는데 왜 이리 공포스럽지... 진짜 저기서 말 잘못 했다간 그자리에서 목이 날아갔겠는데.
이 영화 역사랑 스토리랑 달라서 엄청 까이지 않았나??
역사 왜곡은 의외로 문제가 되진 않음. 대놓고 구라라고 밝히는 작품이라. 이 영화의 진짜 문제는 세종과 장영실이 썸타고 데이트 한다는 점에 있지
그런가...??
혼천의, 간의를 신하들의 반대로 부숴버렸다 > 어차피 대놓고 구라치는데 그러려니 해야지... 세종과 장영실이 같이 밤하늘 보면서 '저별은 너의별 저별은 나의 별' 한다. > 뭣 세종을 바라보며 사슴눈망울을 똘망거리는 장영실은 내 지금까지 본 최민식 필모 중 가장 안어울리는 배역이었어
내가 누구 아들인지 너네 잊었냐?
선왕의 피가 깨어나면 다행이지. 조부의 피가 깨어났다면...
ㅗㅜㄷㄷ
다들 자주 잊지만 '세종'은 정복군주의 칭호다
보통 앞에 세 붙는 임금들은 천하통일이나 영토 뻥튀기 시킨 군주들에게 붙지 한 무제(세종)라던가 원 세조라던가
아 뿌리깊은 나무인줄 알았는데 천문이구나
병법처럼 무력 다루는 법 몰랐음 4군6진 수복도 못했겠지 손자병법이야 꿰고 있었을테고 군사 부리는 법도 꽤 능통했을듯
최영 슬레이어와 킨슬레이어의 피가 흐르는 정복군주
내가 만든 내 세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