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너무 비싸...
지금까지 음식 콜라보는 정가 + 굿즈 개념이었고 이것저것 할인 적용도 가능했는데
이건 뭐 말이 3~4천원 할인이지 기타 할인은 싹 막아놨고 굿즈세트도 2500원 따로 적용해놔서
차라리 그냥 할인 없이 굿즈 포함 가격을 정가로 받던가 이게 뭔가 싶음.
똑같은 가격에 팔더라도 소비자 저항을 줄일 수 있는데 전혀 그런걸 고려 안했구나 싶음.
파파존스 피자 자체는 내가 국내 프차 피자 중에서 제일 좋아하긴 하는데
일단 크기 자체가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한사이즈 정도 작은 느낌인데다가
그나마 금요일 1+1이면 모를까 기타 할인으로 20~30% 땡겨도 비싸단 느낌이 드는 브랜드라
좋아해도 내 돈으로 먹는건 일년에 몇 번 안되는데... 아 이건 좀 많이 아니다.
피자시키면 혼자 못먹어서 식구들이랑 같이 먹어야되는데 부모님은 파파존스 피자 짜다고 극혐하셔서
진짜 딱 미국인 입맛에 맞게 나온 프랜차이즈인데 난 그게 좋거든. 스파이시 치킨 랜치 극호하는데... 아 이건 좀. 통신사 할인이라도 적용됐으면 몇번 시켰을텐데.
일단 너무 비싸서 저거 모을돈이면 걍 피규어 사것더라
나는 이거 인식차이가 되게 크다고 생각함. 여태까지 정해진 세트에만 굿즈 팔고, 그 메뉴가 1,2개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사람들 되게 질려했는데 그거 인식하고 이번 파파존스 콜라보에서 아무피자+콜라 시키면 콜라보세트 되요 느낌으로 내놓은거 같은데 사람들이 2500원 = 굿즈에 너무 매몰되어있음. 돈벌려면 아무 라지가 아니라 그냥 좀 비싼 신메뉴에 음료 추가 굿즈 공짜임 하고 팔지, 같은 사이즈에 가장싼 피자랑 비싼피자 차이 5천원 정도 차이 나는데 선택가능하게 하지 않았을듯. 근데 난 소스 짠맛이 너무 강해서 파파존스는 안 맞는듯. 존 안짠 메뉴는 없음?
좀 싱겁게 해달라하면 소스는 덜 뿌려주는걸로 암
한 20퍼 빼달라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