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쟁탈전에 져서 우는 아이라든가
그런 애한테 양보해줬다는 미담같은건 전혀 본 적 없지만
모형점에서 엄마가
‘ㅇㅇ군, 이쪽이 더 멋지네 이거로 하자‘
며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권하는데 아이는
‘싫어, 이게 더 멋져!‘
라고 하며 블루 데스티니 1호기를 조르는 걸 봤을 때는
거물이 되겠군 싶었다
(코로나 시국 이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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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버섯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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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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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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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시작하는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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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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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샏빛깔 화려한 놈과 두 눈 희번득하게 뜨고 칼침놓으려고 달려드는 놈 중에 후자를 고르다니, 안목이 상당한걸.
결국 디자인은 돌고 돌아 과하지 않은 깔끔함이 최고라는 걸 어린 나이에 벌써 깨달았네
우주세기의 거물이 될 아이로다!!
그렇지 잘한다 뉴타입을 모두 뉴ㅌ/ㅏ입으로 만들어버리렴
이그젬 시스템이 좀 간지나긴 해
난 건담 잘 모를때 모노아이 간지라고 자쿠 골랐는데 ㅋㅋㅋㅋ
블데 1호기가 좀 간지긴함 2,3호기는 얼굴이 무쌩김 ㅋㅋ
오샏빛깔 화려한 놈과 두 눈 희번득하게 뜨고 칼침놓으려고 달려드는 놈 중에 후자를 고르다니, 안목이 상당한걸.
우주세기의 거물이 될 아이로다!!
난 건담 잘 모를때 모노아이 간지라고 자쿠 골랐는데 ㅋㅋㅋㅋ
모빌슈트가 자쿠에서 먼저 쓰인단어이긴하지
입문하면 자쿠를 좋아하는데(경험담) 좀 지나니 듀얼아이쪽이 멋지게 느껴지더라
거기서 더 지나면 다시 모노아이로 돌아옴.... 내가 그래...
에그잠은 못참지
결국 디자인은 돌고 돌아 과하지 않은 깔끔함이 최고라는 걸 어린 나이에 벌써 깨달았네
막투는 뭔가 오랑우탄같은 듬직함이 있음.
구판 킷이 그런느낌이 정말 강햇지
고릴라 소리 들었지 ㅋㅋ
이그젬 시스템이 좀 간지나긴 해
심플 이즈 베스트
진짜 크게 될 아이네
진정한 멋을 아는 아이로 구만
블데 1호기가 좀 간지긴함 2,3호기는 얼굴이 무쌩김 ㅋㅋ
그렇지 잘한다 뉴타입을 모두 뉴ㅌ/ㅏ입으로 만들어버리렴
이미 고수의 품격이 우러나오는군
블데 1호기라니 뭘좀 아는구만
그것이 뉴타입 슬레이어의 탄생이였다
나도 어릴때 다른 멋있는 기체들 사이서 고른게 구판 앗시마 였는데 ㅋㅋㅋ
예전에 건담베이스에서 부모랑 같이 온 여자애가 이거 귀엽다! 하면서 들어올린 박스가 샤아 전용 자쿠2 디오리진 판. 그걸 본 나는 '쟤는 찐이구나.' 생각함.
건베에 가끔 구경한다고 보는 여성분들 보면 앗가이랑 즈고크를 눈여겨보던 이유는 모르겠음 뭔가 당기는 디자인인건지 뭔지
그거 동글동글해서 귀여움
'쳐죽인다 모드 발동'
난 MG 퍼건 2.0 보면서 이게 근본이라고 자기 아빠한테 장황하게 설명하는 초등학생도 봤음 ㅋㅋㅋ
"에휴, 엄마도 결국 여자로군. 여자 건덕들은 날개랑 미소년에 홀려가지고 시드와 윙만 빨아제끼고 우주세기의 중후한 멋을 이해하지 못하곤 하지." (건꼰건꼰)
사실 블데가 은근히 남자의 로망이 밀집된 기체지. -뭔가에 대적하기 위해 탑재된 위험한 시스템. -푸른 사신이라고하는, 탑승자를 조지는 사람을 지극히 가리는 기체. -동형기나 같은 시스템 기체끼리 조우하면 공명함. -이를 극복하고 다룰때 한계를 넘는 성능을 보여줌.
옛날 아이파크 건베에서 정말 갖고 싶었던 HG 빌드 스트라이크 클리어 마지막 남은 걸 딱 집은 순간 웬 남초딩이 와서 '어?!'하는 표정으로 나 쳐다봐서 그거 양보한 적은 있었는데. 그 초딩한테 좋은 추억이 됐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뭐... 솔직히 10년 넘은 지금까지도 아쉽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