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도 높게 쳐준거고,
사실 미군이 압도적으로 유리함.
저 배경설정에서 탱크의 보급운용만 고려하는데,
제일 중요한걸 다들 간과하네.
1. 미군은 역사적 학습을 통해 로마인 보다 전략과 전술에 능함.
전쟁사에 뭔사 기록에 남지도 않않을
전략적 특이점이 오지 않은 한
미군은 이 점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함.
로마군이 상상할 수 있는 역사적 전략 모든건
이미 미군이 꿰어찬 상태임.
특히 숫자 = 물량적 우위 인건 맞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이게 불리한 때도 있음.
그 대표적인게 머릿수임.
고대시대의 전쟁 - 교전은
지형의 제한이 사라져도 1:1의 룰에서 벗어나기 힘듦.
장거리 전투의 효용, 실용이 떨어지거든.
33만명 전부가 2200명 상대로
상시전투를 유지하며 전면전이 불가능함.
극단적으로 협곡에서 미군이 총기를 이용하여
팔랑크스 진형을 개량하여 운용한다 치자,
로마군의 대응수단이 얼마나 남을거 같음?
소총의 교전거리 이점은 저 시대 한정으로는
개활지라 해도 불이익이 거의 없을거임.
특히 개인 광학장비가 지급되는 나라의 군대에서
적의 사거리 밖에서 공격하는게 가능한데....?
그뿐인가?
미군은 열상장비를 이용한 야간전 수행이 가능함.
이건 진짜 압도적 전력차임.
2. 시대 특성상 탱크는 공성수단으로의 이점이 더 중요함.
로마시대의 전략물자중에
탱크를 박살낼 공격수단이 없음.
이미 탱크는 이 시점에서 움직이지 않더라도
엄청난 전략적 이점을 보유하게됨.
근데 간간히 움직이기까지 하면?
문화적 충격으로 인한 공황상태에 빠질걸?
로마군이 기마전차를 운용한다 해도
전략 전술의 교리 자체가 다른 철병기임.
심지어 대량 파괴가 가능한 병기임.
3. 제일 중요한거, 보급이 없더라도 개인 무장 차이가 중요함.
통상 전시에 1인 지급되는 개인탄약은 150발 내외임.
2200명× 150발 =33만임...이거 생각한 사람 암도 없더라.
여기에 수류탄과 포탄은 염두에도 안둠.
보급이 중요한건
전력차가 어느정도 유지될때의 문제인데,
미군의 전력은 로마인 기준으로는
신화시대의 군신들에 비견되는 무력차이임.
그리고 보급의 핵심은 장기전,
기동전에 있어서 매우 증하다는건데
화력이 이정도 비대칭이면
로마군 에게 있어서 장기전도 쉽지 않음.
이정도면 미군이 대량학살로 ptsd라도 오지 않는 한 힘들다고 봄.
로마가 안싸워주고 청야전술 1주일만 갈기면 그냥 말라죽음
라고 생각했다 굶어죽은 균대가 한둘인가 당장 정수부대도 없는데?
청야전술은 도망을 더 빨리 칠수있을때나 가능한거고 우리에겐 시속 60키로로 달리는 미친 철덩어리가 있습니다.
근데 지금 시점의 미해병대면 전차 퇴역시켜서 없자늠..
기본조건이 탱크,수류탄 장비등 제공임
ㅇㅇ 근데 고맙게도 시나리오 배경설정에 재보급 빼곤 기초물자는 주거 시작한다네? ㅎㅎ
라고 생각했다 굶어죽은 균대가 한둘인가 당장 정수부대도 없는데?
이탈리아 수질은 거기서 나고자란 로마인도 포스카 안타면 포풍설사하는 곳이다...
기본 물자중에 생존킷도 포함되지 않나? 분멍 너가 지적한 대로 식량보급을 키포인트로 안 잡으면 문제가 많을 설정임. 근데 화력차로 인한 포위 자체가 불가능해 저시대 배경이면.
포위를 할 필요조차 없잖아 미군 장비들은 연비 개구리기로 유명해서 일주일만 버텨도 "기름이 없다" 엔딩일거고 그나마 남은 보병들도 식량 부족, 식수 부족으로 다 퍼져있을걸..
저 시대 군사력으로 2200명을 고립포위 해서 유지자체가 물가능하다고. 미군은 맘 먹으면 어느부위든 뚫는게 가능함. 탱크는 사실 안줘도 되는 정도임. 그나마 제일 가능성 있는건 로마군이 포위하는게 아니라 주변 환경을 전부 제거하고 우물에 시체 던지고 해서 고립시켜 죽이는건데, 현용 전시물자 생각하면 이마저도 쉽지가 않아.
아니 정수부대도 급유부대도 없는 시점에서 그냥 내버려둬도 자멸한다고
전술이고 전략이고 일단 해당 전쟁터의 지형도 모르는 상태에서 쉽지 않은데 정찰자산 다 날라간 상황이고 해당 전투 데이터를 들고간 설정도 아니잖아
흔한유령
로마가 안싸워주고 청야전술 1주일만 갈기면 그냥 말라죽음
흔한유령
청야전술은 도망을 더 빨리 칠수있을때나 가능한거고 우리에겐 시속 60키로로 달리는 미친 철덩어리가 있습니다.
그거 10시간밖에 못달림
로마군은 10시간을 못달림. 그리고 총기는 사거리가 800미터임. 그것도 사실 낮춰잡은거고 그 너머에서도 살상력은 어느정도 확보함.
문제는 50일 내 로마를 따야하는거잖아 현 조건이면 한번 싸워서 로마 군단 개털리고 함부로 접근 안하고 청야전술가면 사실 청야전술도 거의 필요 없는게 고대시대에 2200명분 식료와 음료 구하는게 거의 불가능 진짜 최소한 보급부대라도 추가 안해주면 방법이 없음
그말은 로마군 33만에게도 적용돤다는 사실을 잊지 마. 작정하고 로마군을 약탈해서 식량 보급한다는 선택지도 있음. 그래서 전면전 인구 비대칭이 무의미하단거고.
이거 다 의미 없었음 원작에서는 애초에 강습함에서 시작하고 공중자산 다 있더라 그냥 하루면 사코 디 로마 가능함
공중자산까지? 헐...원작은 뭐 그냥 미군 패권주인가... 기울어진 운동장 정도가 아니네..;;
그 빤스런 속도로 전설을 찍은 선조의 도망 속도가 하루 30키로도 안되니까. 10시간 밖에 못달리는게 아니라 10시간이나 달릴 수 있는게 문제임.
근데 소설상에선 미군이 진걸로 됨
아니 사관학교 출신 장교급만 되도 전쟁사 연구로 당대 사용가능한 전술교리 꿰어찬 인력들이 있을텐데 어째서...;;
원작? 을 읽어본건 아니라 모르겠는데 이 병력으로 지려면 그냥 드리누웠다 라는 결론밖에 안나오는데
아니 탄약에 인적자산만 해도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고대 질환에 대한 면역력 문제라든지 그런게 아닌이상은..;;;
조건을 더 세세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단순하게 게임 하듯이 사기 무시하고 어택땅 가능한지 지식이나 판단력은 누구를 기준으로 할 지 등등
가서 싸우는 시나리오가 요인 암살이나 성벽에 방어 된 상황에서 하나하나 찾아서 죽여야 한다 라던지. 시가지에서 좁은 곳에서 싸워야 한다는 거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 초원이나 그런 곳에서 싸우는 거면 총만 줘도 상대가 안 되지, 그런데 유탄 등 다양한 무기 + 탈것까지 준다?? 지금도 탱크 한대를 일반 소총 부대가 잡으려고 하면 "??? 님 도른?? 걍 우회하죠??" 할텐데 냉병기로?? 공성병기가 와도 주포가 노는 것도 아닌데 뭔..
반대로 너무 정보가 없으니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하면??" 이 너무 많이 나오는 듯?? 좀 더 많은 정보가 있어야 할거라 생각 함
막말로 야간에 싸운다고 치면 야시경으로 저격해도 밸런스가 안 맞는데.. 아무리 불 피워도 그게 카바가 될까 싶음. 순수하게 2200명이 불 여기저기 지르고 해도 과연???
거기다 요즘 야시경은 상대 쪽에서 불피우건 뭘 하건 어지간한건 버틴다고 하는데 방어자 입장에서 성벽 위에 고개 하나 못 내밈
다 떠나서 밀집대형으로 오는데 기관총을 쏘면 앞뒤로 두세명이 관통되서 죽어버리고 한 집단이 몇초만에 다죽네? 이거보고 고대인들이 모랄빵 안터지고 버틸리 있나 바로 모랄빵터지고 전열 다 붕괴하고 빤스런이지 ㅋㅋ 그리고 민족주의적 마인드도 19세기에나 생긴 개념이고 당연하지만 그렇게 한순간에 다 죽었다는 소문 퍼지고 로마 전체 군단이 집결했는데 한순간에 개발렸다 소문나면 제국 속주들 죄다 일어나서 로마 졷까! 니넨 이제 망했어 하고 반란일어나고 이민족들은 여기 군대 다날라간 개맛집이 있단 소문 들었습니다하고 우루루 변경으로 침공해올건데 전투 한방이면 제국 무너질수도 있다에 걸겠음
결국 어디서 시작하느냐의 문제임. 로마시 근처에서 뿅하고 나왔다. 항복 받는데 하루면 충분하지. 그냥 로마로 달려가서 원로원 사로잡고 자 항복하실거죠? 하면 끝이니까. 근데 저어멀리 변경에서 가야한다하면 얘기가 많이 달라지겠지.
우리가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정도의 미군 스펙이면 몰라도 진짜 랜덤한 인원 뽑아서 랜덤한 위치에 놓는 거면 승산이 많지는 않을지도... 민중 라틴어 할 줄 아는 미군이 몇명이냐 있겠냐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