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진출할만한 곳이 거기밖에 없기도 했고
그 망했다던 6진도 계속 안고 가는 노력을 했는데
무조건 안 할만 했으니까 안 했다는 좀 그럼.
힘들어서 안 할 것 같으면 그냥 4군 6진도 하지 말았어야 했지.
두만강은 강폭도 좁고 수심이 얕아지거나 겨울만 되면 얼어서 두들길 수 있어서 생각보다는 방어력이 약했음.
방어선이 짧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장성 쌓고 지키는 게 힘들었고
동북면 진들은 거리가 너무 길어서 장성 이전에 적시 지원이 어려웠던건 덤.
거기에 두만강 인근은 수해가 잦아서
특히 피해가 컸던 경흥은 행정구역을 여러번 바꿨음.
그래서 보수 공사를 매우 중히 했었는데 이것도 다 돈이지.
애초에 척박한 민둥산 지역이라 생산력이 좋기도 힘들고
주민들부터가 녹둔도처럼 이미 두만강 너머로 가서
경작하거나 땔감같은 생필품을 마련하던게 당연시 되던 상황인데
이런 것들이 막 겹치는 상황에선 당연히 유지하는데 부담이 컸겠지
그래서 여기에 기울일 노력을
두만강 진출해서 야춘 지역에 장기간 투자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음.
성종때 나온 야춘 개척 안이 이걸 제대로 긁어줌
야춘 개척이 농지 확보도 있지만
국경지대의 부담을 완화하는 의도가 있음이 분명히 나옴
개똥같은 땅이라고 하기엔
함경도 절도사 여자신은 낙토라고 언급했고
그리고 조선이 조사를 다 마친 후에도
두만강 베스트를 외치는 쪽을 빼면
이민 정책에서 약간 논쟁이 있을뿐이었음.
먹을만 했다는 거지.
조선은 중원 꿀땅을 갖고 있는 나라가 아니라 가치가 남다르기도 하고
애초에 사람 살 만한 곳이 못되는건 위에도 적었듯
4군 6진부터가 그랬고 맨땅 헤딩은 어디나 힘듬.
기온도 그냥 함경북도랑 다를 것도 없음
성종이 노리던 지역은 그냥 두만강 인근이었으니까.
명나라 문제도 없는게
명나라도 공험진 쪽은 너 먹으라고 했고 조선의 두만강 주변 영향력 투사가 가능해진지 오래지
성종때 개척안이 완전 북진해서 만주 전체를 먹자도 아니고
2진 재배치로 방어선 줄이고 두만강 걸친 평야지대만 먹자는 거
오히려 이게 되면 방어선도 반으로 줄고 산지를 끼고 때문에
두만강보다 훨씬 더 안정적임.
이 정도면 단기간에 안된다고 그만두는게 아니라 장기간 계획으로
4군 6진에 기울이던 그 근성으로 투자하면 오히려 더 할만했다고 생각해.
라고 뇌피셜 돌리면서 미래 조선이 야춘을 넘어 훈춘도 다 잡아먹고
볼라디보스톡까지 진출하는 상상함
나갈수 있는 군사력도 경제력도 없는 국가가 조선이었는데 4군6진도 사실상 총력전으로 얻어낸 상황이었고
ㅅㅂ 반박 할려고 각잡고 있었는데. 막줄
이왕 각잡은거 한번 써줘 봐!
그때 원정 중이던 우주전함만 불러들일 수 있었어도...
황금함대만 있으면 껌이지
나갈수 있는 군사력도 경제력도 없는 국가가 조선이었는데 4군6진도 사실상 총력전으로 얻어낸 상황이었고
4군 6진 후 바로 가는 것도 아니고 성종때나 연산군때는 할만 했지
그래서 막판에 “텍사스” 각 잡다가 나라 망했자너 ㅋㅋㅋㅋ
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