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본편에는 감정없는 신마냥 행동하는것같아서 별로였는데
DLC에서는 오히려 그 어떤 신보다 감정적인 신이었음.
본편에서 흉조들을 차별하던것도,남편인 고드프리의 부하였던 도가니 기사들도 죄다 추방한것도
어렸을적의 뿔인간들에 대한 복수심,죽어나간 마을 사람들을 위한 한이 원인이었음.
아무것도 남아있는게 없는 고향마을에 축복과 탈리스만을 남기고, 트리가드를 2명이나 배치한거보면
마리카가 어떤 마음으로 고향마을에 방문했는지 참...
미켈라는 똥게이최면근친보추로 이미지가 개떡락했는데
오히려 마리카는 더욱 맘에 들더라.
엘든링은 결국 각자의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군상극 같은 느낌이었어요...납득이 가는 사람도 안가는 사람도ㅠ있지만
무녀의 마을 진짜 마음에들던데 배경음악이랑 스토리 알고 가면 뭔가 슬프더라
마리카 똥구멍도 금가있을까?
근데 아들내미 이용만 하고 유기한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