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도 비닐 끼우고 폰에도 비닐 씌워놓고 출입구 길막하며 서 있는데 아까 어떤 여자가 지하철 타려다 자기랑 부딪히니깐 자기 건들지 말라고 쌩지랄을 하네..
그러다 고딩이 말리니깐 개소리 일발 장전 각이라 무시하고 음악듣다 다시 슬쩍 보니 고딩한테 웃으며 농담하는데 고딩 표정은 ‘뭐래?’ 이러고 대충 반응함..
서 있으면서 뭐가 그래 답답한지 몸 벅벅 긁다가 내렸는데..저럴 거면 왜 대중교통을 타는 거야?
비닐 끼운 손이 땀차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그게 더 더럽겠다..
안건드리니 물진 않지만 지방 촌놈으로써 1호선 빌런을 실제로 마주해서 신기해서 잡담 씀ㅋ
잡상인 못봤어? 예전에 면접 보러 다니던 시절엔 있었는데
잡상인 못봤어? 예전에 면접 보러 다니던 시절엔 있었는데
잡상인은 희한하게 서울이나 지금 사는 수원에선 못봤는데 부산 가면 꼭 본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