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과정에 대한 내용들을 쭉 봤는데 결국 핵심은,
제우스 측은 "우리가 원하는 조건을 못맞췄다."
T1 측은 "제대로 협상을 해볼 기회도 안줬다."
같네요. 제우스 측 입장을 보니 "역제안을 한 적이 없다." 라는 것을 보면 제우스 측의 "원하는 조건"은 T1이 알 수 없었던 것 같네요.
T1은 장기계약을 원하나 싶어 연봉의 소폭 상승 3+1로 제안을 했는데 거절, 연봉인가 싶어 1+1으로 어느 정도 상승해줬는데 거절, 그럼 뭐지 하고 미팅을 요구했는데 거절, 일단 만나자 싶어 인천 갔는데 도착전에 계약 종료. 같은 느낌?
제우스 측은 역제안을 하지 않았기에 무조건 '선제시'를 부른건데, 자신들의 예상? 혹은 이미 타팀으로 부터 받은 오퍼? 보다 못미치게 오니까 거절을 했네요.
돈도 중요하니까 스토브 기간에 저런 전략들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계약 과정 내용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짜치는 부분은 3시 40분에 계약을 했다는 부분 같네요. 한화 측의 시간제한이 있었을 것이다라는 글들도 봤는데, 시간제한을 3시 40분으로 했을 것 같지는 않고.. 보통 정각기준으로 하지 않나 싶은데... T1 협상팀이 4시 전후에 도착 예정임을 감안한다면 3시 40분 계약은 그냥 T1은 애초에 만날 생각이 없었다로 보이는 부분이라... 이걸 최대한 기다렸다로 표현한 에이전시가 참...
그렇다기에는 복기방송에서 향후 재계약과 관련된 긍정적인 멘트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칸나 때도 결국은 확인할 수 없는 돌아가신 분의 말이 쟁점이 되면서 결국 끝까지 확인못한 채 감정만 상해버렸는데, 이번에는 제우스 에이전시의 입장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제우스 관련 숏츠영상에 달린 유튭댓글 가져와봤어여 사실이라면 에이전트가 진짜 악질이긴 한가봐요
제우스 보다는 에이전트가 최대한 본인 이득인 쪽으로 진행하다가 일이 커진 것처럼 보임 40분만에 한화랑 계약했다는 거에서 의심이 좀 가지만 그건 아니라고 하면 끝이니 뭐..
좋게 헤어지면 T1이 보내주지 일단 제 생각엔 에이전트가 선수랑 티원 가지고 논거인거같은데
제우스 보다는 에이전트가 최대한 본인 이득인 쪽으로 진행하다가 일이 커진 것처럼 보임 40분만에 한화랑 계약했다는 거에서 의심이 좀 가지만 그건 아니라고 하면 끝이니 뭐..
제우스 관련 숏츠영상에 달린 유튭댓글 가져와봤어여 사실이라면 에이전트가 진짜 악질이긴 한가봐요
아.. 이게 또 기인 쪽이랑 연결이 되어버리네요 ㄷㄷ 그나저나 칸나 때도 구두계약.. 이번에도 구두계약.. 참.. 이 썰을 보니 제우스 측 입장발표랑 T1의 맞대응이 기다려지는군요... 어떻게 흘러가려나...
기록말살이라는게 뭐에요?
뜻 자체를 물어보시는 거면 기록을 전부 없앤다는 뜻이고 의미를 물어보시는거면 티원 sns에서 제우스 관련된 게시물은 전부 삭제되고 있다는 겁니다. 커리어나 그런건 당연히 남아있겠지만 티원에서 제우스를 언급자체를 안하게 될 수도 있어요
티원 오피셜 유튭 채널에서 영상같은것도 내린다는 거에요..?
심각하면 제우스 개인영상도 내려갈거에요. 단체영상은 편집까지 할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영상은 영상을 내리기만 하면되니가요
좋게 헤어지면 T1이 보내주지 일단 제 생각엔 에이전트가 선수랑 티원 가지고 논거인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