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피넛은 가는곳마다...

[Remmajitensi]

사신이 되어가네..

왜이렇게 되어버렸지...ㅠ

작전명 왕호야 외칠때까진 재밌었지 ㅠ

[캡틴아메리카]

왱호 약점은 예전부터 계속 똑같다고 생각함.

라이너가 이기지 못하는 판에서 뒤집을 조커 능력이 전무함.

[Remmajitensi]

라이너들이 강할때만 빛을내는 정글 ㅠ

[YouHo]

그런 단점은 본인이 스타일을 바꿀려고 노력안하면 소용없음. 거기다가 고칠수있는 기회도 놓치고......

[r:D]

시간있어도 게이머
스타일이 확 변하는경우는 적으니..

팀들이 데려갈때 우리팀이면
피넛스타일이면 잘쓸수있다고
가져가는거같음

결과가 안좋아서 그렇지..

[Insensible]

말인즉슨 게임내 팀자원을 빨아들이기만하는 노쓸모 정글러라는거
영입비용 아까워도 그냥 서브로 돌리고 다른 정글러 키우는게...

돌려말하면 미드정글봇이 못이기면 활약못하는 탑 / 탑정글봇이 못이기면 활약 못하는 미드 / 탑정글미드서폿이 못이기면 활약못하는 원딜이란 소린데
데리고 있을 이유가 있나

[gigolo]

근데 걍 돌려말하는 게 아니라 젠지 지금 윗라인 상태가 딱 그런거같은데 셋다 나머지 둘이 잘해줘야 하는데 셋다 못해서 다같이 우르르 말하는상태

[루리웹-1260305359]

강팀은 라이너들이 당연히 강하니까 장점이 발휘되는 피넛은 확실히 무서우니까 조건부이긴 해도 피넛 정도면 안전빵이긴 하죠
스크트 팬 입장에서 피넛이 보여준게 있기 때문에 시간은 걸릴진 몰라도 젠지에서 피넛의 역활은 총사령관이라 생각해서 잘할거라고 믿음

[CarDRe]

IG 같은 팀으로 가야............

[rocketkim]

락스, SKT, 킹존 그리고 젠지

엥 이거 완전 주호민...

[gigolo]

사실 나진 락스는 팀 자체가 로스터 유지가 안될 상황이었어서 그냥 우연의 일치 같은건데 요즘 우정머 이미지가 생기면서 가는 곳마다 팀을 망치는 존재처럼 됨. 그냥 강점과 약점이 뚜렷한 정글러인거지 이렇게 얘 하나때문에 팀이 망하는것처럼 욕 몰아 먹을 건 아니라고봄. 몸값에 거품이 낀 건 맞다고 생각하고

[Remmajitensi]

딱히 욕할려고 쓴 글은 아님...그냥 그렇게 되어보이는게 안타까울뿐임...

[YouHo]

개인적으로는 피넛은 자신의 스타일을 고칠기회를 SKT로가면서 날려버렸다고 생각함.

[꿈솔]

정글링 루트는 잘 짜기 때문에 카정을 바탕으로 성장한 뒤에 그 성장 격차로 영향력 행사하는 건 잘함. 그래서 초식보단 (카정 유리한) 육식으로 유명했던 거고, 그래서 라이너들이 잘할 때는 스노우볼 확실하게 굴리는 걸 잘하던거.
근데 정글링은 잘 하는데 갱킹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단조롭기 때문에, 반대로 지 성장할 동안 라이너들이 못 버텨주거나 밀려버리면 영향력이 전혀 없어지고 전형적인 "RPG 정글러"가 되는 거.
이러한 성향이 가장 두드러진 게 18 킹존이라고 봄. 킹존이 18스프링 때 세체팀 포스일 때도 15분 전까지 골드 리드 중일 땐 승률이 최상이었는데 15분 전까지 골드 밀리고 있을 땐 꼴랑 3승밖에 못했던 거로 기억함. 즉, 18킹존은 유리할 때 스노우볼 굴려서 빨리 끝내는 건 기막히게 잘하는데 불리할 때 역전하는 건 기막히게 못 하는 팀이었음. 그 팀성향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게 피넛 성향이었다고 봄. 진짜 라이너들이 잘해줄 땐 시너지 효과 일으켜서 카정 잔뜩 돌고 와서 다 터뜨리던게, 라이너들이 밀릴 때는 갱킹이 너무 비효율적이서 아무것도 못하고 RPG만 돔. 이게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을 때가 MSI 결승 RNG전이었음. 카사 그놈 갱킹 진짜 창의적이더라...
결국 되돌아보면 피넛이 잘할 땐 팀 라이너들이 전부 강할 때임. 16락스, 17슼(스프링), 18킹존(스프링). 반대로 라이너들이 불안할 땐 피넛도 무력해짐. 17슼(서머), 18킹존(서머). 여기에 19젠지도 따라가는 거 같음...참고로 젠지(삼성)은 18킹존과 전혀 반대 성향의 팀이었음. 라이너들이 불안해서 초반엔 밀리더라도 그걸 어떻게든 운영으로 스노우볼을 최소화하고 후반에 봇캐리를 바탕으로 역전하는 식.(그리고 그 핵심이 앰비션 오더) 이건 지금까지 피넛이 보여준 성향과 정반대의 팀전략임.

[gigolo]

유리할때 성장으로 찍어누르는 건 기가맥히게
잘함. 다만 갱이나 라인개입에 있어서 '이렇게까지는 안하겠지' 라는 플레이를 다른 선수들이 종종 하는 반면 피넛은 거의 안함 17 롤드컵때 레드사이드에서 자르반 레드달고 2렙갱 정도가 가장 신박한 플레이였음. 자기가 그걸 잘 안하니까 상대도 잘 안할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역갱도 잘 안됨. 순간적으로 센스있는 플레이는 있으나 기본적인 스킬샷 적중률이 좋은 편이 아님

[YouHo]

개인적으로는 락스 이후에 차라리 SKT가 아닌 다른팀으로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은 있음. 고생은 했겠지만 견문이 더 넓어졌을꺼라고 생각함. SKT라는 팀이 정글러한테 정보를 많이주거나 선발멤버가 못하면 서브멤버로 교체해서 선발멤버가 뽑아온 상대정글러의 정보를 서브정글러의 머리속에 넣어서 최적화된 플레이로 승리르 가져오게 만든 형태여서 정글러가 성장하기에는 좋지 않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