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시대 이후 이득을 위해서라니 뭐니 막 이상하게 꼬아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도 소폭 영향을 줬다는 사실을 부정할순 없지도 애초에 노예제 폐지 제 1원인이자 알파이자 오메가 원인, 그리고 95% 이상의 원인은 "도덕심" 이었음
미국은 건국하자마자 공장도 없던 시절에 노예제 같은 개같은 제도 폐지하겠다고 건국의 아버지들이 으르렁거리면서 내전 직전까지 갈뻔했고
남북전쟁 끝나고 난 뒤엔 남부 지주들 땅을 모조리 몰수해서 흑인 노예들에게 모조리 뿌리고 당나귀까지 한마리씩 뿌리는 법까지 통과시켰던 나라였음
물론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이 그걸 원상복귀시켰긴 했지만 그건 대통령의 월권행위였고 그거 때문에 개빡쳐서 눈이 뒤집어진 공화당은 앤드류 모가지를 날려버리기 직전까지 갔다가
자꾸 이렇게 의회가 대통령 탄핵하고 모가지 날려대면 후대에 이상한 선례 생길수도 있다고 고작 몇표 차이로 간신히 살아남았음
의외라고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사실 "인종차별주의"만 두고 보면 노예제 폐지 이전이 아니라 이후가 압도적으로 더 심했음
우리가 아는 근대적 인종차별주의는 진화론의 유사과학 버전인 사회진화론이 등장하면서
당시 가난하게 살던 흑인들을 가르키며 "쟤들이 저렇게 사는 이유는 쟤들이 덜 진화해서 그렇다" 로 설득하게 된 게 시초였음
이걸 막으려면 공화당이 만든 그 법이 통과됬어야 했지만 앤드류 존슨이 말아먹으면서 결국...
흑인 노예가 자유를 바라는게 정신병이라고 주장하던 인간들도 있던 시절이니
링컨이 오로지 경제적인 원인 때문에 노예제를 폐지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순전히 남부 쪽에 우호적인 사람들이나 주장하는거 아닌가? 당장 미국에서 북부주와 남부주가 노예제 때문에 갈등 엄청 빚은데다, 기독교 정신이라면서 노예 해방을 위해 자경단 만들어서 싸우던 사람도 있었던 판인데
인종차별은 경제적으로 성장하는 유색인종을 견제하고 두려워한데서 나온게 크지
미국 2대 대통령부터가 노예제의 ㄴ만 나와도 죽여버리겠다고 길길히 날뛰던 양반이라... 심지어 놀랍게도 공화당 내에서 링컨은 제일 유화파였고 내전 전에는 욕을 많이 먹었었음
신기해 인간은 특정 시간이 지나면 결국 도덕성을 찾는게
하지만 인디언에겐 가차없었죠?
사실 노예제는 경제적 이득 운운하는 건 들어줄 가치도 없는 게 저런 거 쭉 주장하는 새끼들 절대다수가 남부연합 옹호하는 새끼들임
흑인 노예가 자유를 바라는게 정신병이라고 주장하던 인간들도 있던 시절이니
인종차별은 경제적으로 성장하는 유색인종을 견제하고 두려워한데서 나온게 크지
신기해 인간은 특정 시간이 지나면 결국 도덕성을 찾는게
미국 2대 대통령부터가 노예제의 ㄴ만 나와도 죽여버리겠다고 길길히 날뛰던 양반이라... 심지어 놀랍게도 공화당 내에서 링컨은 제일 유화파였고 내전 전에는 욕을 많이 먹었었음
게다가 그양반은 "내가 당장이라도 니들 뚝배기 깨고 노예제 지금당장 폐지하고 싶지만 안하는 이유는 내전나면 나라 망하니까임... 알았냐?" 를 입에 달고 살던 사람이라 ㅋㅋ
총맞기 싫으면 예의 차려야 하거든
하지만 인디언에겐 가차없었죠?
미국 주류 사회에 '동화'된 극소수의 인디언을 제외하고 전부 죽이거나 보호구역에 가둠 근데 나름 온건하고 동화됐다고 여긴 사람들에게도 온갖 차별을 주면서 억까함ㅋㅋㅋ
그런데 이거는 인종차별을 가져오면 안됨 청교도 ㅁㅊㄴ들은 아메리카 대륙에 대규모 농장과 목장을 건설하는데 있어 방해되는 존재하는 모든 생물을 말살함 ㅋㅋㅋ
국부 워싱턴도 열심히했던 미국의 근본이야
앤드류 존슨이 씹새1끼였구만
링컨이 오로지 경제적인 원인 때문에 노예제를 폐지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순전히 남부 쪽에 우호적인 사람들이나 주장하는거 아닌가? 당장 미국에서 북부주와 남부주가 노예제 때문에 갈등 엄청 빚은데다, 기독교 정신이라면서 노예 해방을 위해 자경단 만들어서 싸우던 사람도 있었던 판인데
루리웹-6696661391
남북전쟁 일어나기 전에 텍사스 및 캘리포니아 같은 주들이 대거 편입됐을 때도 이거 가지고 존나 싸웠음 심지어 서부 쪽은 진짜 무법지대라서 노예제 농장을 때려부수는 놈들 VS 자유주 출신이든 뭐든 일단 흑인이면 팔아먹는 놈들도 있었어
그런 공화당과 민주당 성향이 완전히 뒤바껴 버리니 참..
사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공화당과 민주당이 바뀌긴 했지만 근본은 생각만큼 크게 바뀌지 않았어. 공화당은 링컨의 당이었지만 동시에 보수적인 백인 중상류층들의 당이었고, 민주당은 딕시들의 당이었지만 동시에 가난한 이민자와 노동자들의 당이었어.
그 이민자와 노동자가 다양한 인종으로 바꼈다.뿐이네.
저 시기에는 아메리카로 오는 이민자하면 유럽과 중동에서 오는 백인들이 제일 많았지. 다만 지금이랑 달리 같은 백인이라도 카톨릭교도는 노골적으로 적그리스도 교황 하수인 취급 받으며 사회적으로 굉장히 마이너스였어.
세계 1, 2차 대전때 흑인들을 병사로 썼지만 그럼에도 느그 아들 취급한 도덕심의 미국
비효율적인걸 강조하는 애들 특 그 비효율적인걸 강제하려는 새끼들의 썩은 마음은 안 봄
가나다랑어
유튜브라고 생각함
가나다랑어
이 양반 얘기는 어느정도 걸러들어.. 고려해볼만한 시선인 건 맞는데 푸틴이 침공한 것도 결국 우크라이나가 나토 들어가겠다고 계속 깝죽거린 결과란 식으로 말함.
가나다랑어
뭔 소린지 감조차 안잡히는데 북부는 남북전쟁 한참도 전에 노예제가 폐지되어 있었음 전쟁 50년도 더 전인 1808년에 이미 해외 노예 수입을 금지했음 그리고 아이티 혁명은 1790년대고 멕시코엔 이미 흑인봉기 일어날대로 일어난지 오래였고 미국 독립은 1776년이고 제대로 된 정부수립은 80년대로 아이티 독립은 정부 수립된 직후에 생긴 일임 심지어 라이베리아로 흑인 보낸건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일이었고 미국 노예제 폐지로 양분화된건 건국때부터 그랬고 2대 대통령부터가 내전이냐 보류냐 결정해야 했고 보류 결정했음 그리고 표때문에 노예제 폐지를 둘다 부르짖은건 헛소리고 3/5 법이라고 흑인 인구의 3/5만큼을 백인표에 비율로 더하는 법이 이미 있어서 굳이 표심으로 노예제를 폐지할 이유가 전혀 없고 되려 노예제를 폐지하면 막대한 남부 흑인표로 백인표 강화시키던게 정체되서 필사적으로 막았음
가나다랑어
하나같이 말이되는 내용이 없는데
가나다랑어
니는 적어도 이럴 거라고 생각함
가나다랑어
님도 작성자처럼 말하지도 못하면서 왠 이상한 유튜브 링크 하나 던져주는데 우리가 왜 그래야 되는데요?
가나다랑어
아니 뭔 유튜브 영상 띡 가져다 놓고 알아서 해석하라면 뭔 대답을 기대함. ㅋㅋㅋㅋ 하다못해서 이러이러한 주장이 있다고 요약이라도 하고서 말하든가
가나다랑어
아니 애초에 저 영상에서 하려는 말을 댓글로 적지 못하는거부터 그걸 근거로 들이대면 안됨. 링컨이 노예제보다 연방제 유지가 우선이었다는걸 자기가 직접 말할 정도로 유화적이었다는건 대부분 알려진 사실이고 본문에도 유화적인 정치인이라고 적혀있음. 근데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냐고 할때 영상 하나 들이밀면 그냥 뭔지 이해하진 못했지만 반대하고 싶다는 의미정도밖에 안됨. 영상을 들이밀거면 여기선 이러이러해서 당신의 주장이랑 상반되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보여줘야지. 그냥 영상만 들이미는건 누구나 할 수 있음. 까놓고 말해서 논문으로 뒤져도 로스트 커즈가 존재한다고 하는 논문도 수백개는 나옴.
기독교적 인문학 단계에서 그당시 노예제는 이미 "으휴 쌉미개 ㅉㅉㅉ" 하는 평을 듣던 단계긴 했음. 물론 이상과 현실에 간극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 사람들 마다 자기 입장과 의견이 있었고 할 말도 많았지. 말이 많다보면 개소리 쌉소리도 많은것이고.
잘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 있다면 노예에 요즘 말하는 비정규직이나 최저임금 차등제도를 넣고 생각해보길 바람.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큰틀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다들 엄
사실 노예제는 경제적 이득 운운하는 건 들어줄 가치도 없는 게 저런 거 쭉 주장하는 새끼들 절대다수가 남부연합 옹호하는 새끼들임
당시 노예제에 대한 보편인식은 남북전쟁만 봐도 알수있음 남부는 유럽국가들 입장에서 미국이 분열되는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니까 자신들을 지지해줄거라 믿었고 실제로 유럽에서도 그러한 움직임이 없던게 아니었음 지지선언까진 아니여도 최소한 물자공급이나 거래라도 해줄거라 믿었지. 문젠 유럽 내에서도 노예제에 대한 혐오감이 만연했고 왕정시절 유럽국가들이 아니다보니 당연히 민심을 따져야했음 그리고 민심은 남부에 대한 혐오여론이 만연했지. 이로 인해 정치적 전략적으로는 남부를 지원하는게 본인들에게 유리함에도 유럽국가들은 전부 중립으로 남북전쟁에 개입하지 않았음. 서구사회에서 노예제는 부도덕한 일이란게 보편사상화 되어있었단거임. 노예제는 시대착오적 행태라 여긴거지.
심지어 그 욕 처먹는 프랑스(1848년)와 영국(1833년)마저 이미 남북전쟁 터지기 전에 노예제 폐지했을 정도니
영국이 제일 광기어린 새끼들이었지. 우린 노예제 폐지햇지롱 니들도 해. 안해? 시발 안한다 이거지? 이제부터 모든 노예선을 사략하겟다. 아프리카 노예시장도 공격할거임 영국은 좀 ㅁㅁ들이었음
애초에 산업혁명 및 계몽주의 등으로 인해 대서양 노예무역에 대한 반발이 매우 심했음 그래서 서유럽은 영국과 프랑스 등의 주도 하에 일찌감치 노예제를 폐지했고, 미국도 1802년인가 노예무역을 금지 때려버림 그래서 노예제 자체가 19세기 초 이후 지속될 수 없는 방식이었고, 그걸 계속 고집한게 어리석은 결정이었던거
그걸 브라질 상대로 시전했었지
아직도 노예제를 운용하는 전라남도 신안은 대체..
경제 환원주의로 모든 걸 설명하면 적어도 주장하는 자신 하나만은 내가 이렇게 이성적이고 냉철하다 크으윽 취한다 할 수 있거든
아이러니한건 남부 군정을 주도하고 제일 목소리가 컸던건 공화당 강경파였고, 토지소유구조는 바뀌긴 했는데 정작 해방된 흑인들에게 제대로 안돌아가거나 돌아가도 중간에 환전으로 장난치는 중간상인들 놀음을 잡지 못해 남북전쟁 이후로도 남부의 대토지 소유자 중심 사회를 못 잡았지. 당사자만 자기가 유럽 귀족이랑 같다고 착각하는 딕시에서 퇴역 군인 내지 자본가들로 말야. 정작 공화당 강경파는 이걸로 됐다며 흑인들이 가난을 극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고...
지금도 딱히 지들 밥그릇에 관계없어서 윤리적으로 따지는 자들과 비윤리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지들 밥그릇 건든다고 지럴발광 거품무는 자들이 혼재되어 있으니 저때도 다를바 없었겠지
후진사회라 늦게까지 노예제 유지하던거잖아
95%가 도덕심 때문이라는 건 과장이 심하다고 생각함. 북부가 남부만큼 노예제도에 의존했다면 하늘이 두 쪽 나도 노예제 폐지 따위 안 됐음. 실제로 뉴욕은 전체 노예 무역선 2/3가 거쳐갔고, 그 배 선원이 하선해서 뿌리는 돈으로 엄청난 부를 누렸음. 워터 스트리트니 고담 코트니 하는 지역이 거기 편승해서 엄청나게 슬럼화되기도 했고. 그러다가 노예 사업이 끝물에 달했고 판매처가 남미 일부와 미국 남부밖에 안 남으면서 자연스럽게 폐지 여론도 덩달아 강해진 거임. 그때나 지금이나 미국은 자본주의 끝판왕 국가고, 노예제 폐지 여론은 건국 시기부터 있었던 건 맞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이뤄질 수 있었던 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산업과 수익 구조가 변했던 덕이 컸음. 난 이걸 순수하게 자유주 사람들이 선해서 노예 제도가 폐지됐다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함. 인간 집단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선하지 않고, 이해득실을 따져 움직임. 그건 기원전 19세기든 19세기든 전혀 다르지 않고 노예제 폐지 문제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인종 차별 문제도 마찬가진데, 사회진화론 이전에 리차드 풀러 같은 목사를 위시한 사람들이 기독교의 이름으로 노예 제도를 합리화했음. 실제로 남침례교는 북부의 침례교에서 노예 폐지를 지지하자 갈라져서 아래로 내려온 종교고. 그 당시 목사들이 노예 제도 합리화를 위해 붙였던 온갖 이론을 생각하면 사회진화론은 결국 차별을 합리화하기 위해 내세우는 수단이 변했을 뿐, 본질적으로는 전혀 다르지 않음.
애초에 남부는 대각성 운동이 안 일어나서 폐쇄적인 상태로 남은 반쯤 고인 사이비 개신교였잖아...
애초에 이해득실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함"이 근건데 생각함은 충분한 근거가 아님 그리고 진짜 이해득실로 이득을 봐서 폐지한거면 이미 폐지된지 오래인 북부에서 남부를 폐지함으로써 돈을 더 벌어야 이득인데 남부 플랜테이션이 무력화되면 피해받는건 다른사람도 아니고 원자재 수입에 난항겪는 북부 자본가였음 북부에도 노예제가 있었고 폐지로 노동력을 얻으면 몰라도 북부는 이미 폐지된지 한참 오래되어 있었고
리차드 풀러가 평생 남부에서 산 것도 아니고 하버드에서 수학한 사람인데요. 애초에 리차드 풀러의 종교는 성공회로 시작했습니다. 사이비 개신교 출신이라 그런 게 아니에요.
리처드 풀러는 대체 뭐임 처음 듣는데 자료좀 갖고올 수 있음?
https://en.wikipedia.org/wiki/Richard_Fuller_(minister) 일단 위키로 가져왔습니다. 남침례교의 창시자 중 하나입니다. 당대 가장 유명한 노예제 옹호 목사 중 하나고요.
https://thelondonlyceum.com/19th-century-american-baptist-response-to-slavery/ 이 편이 더 상세하게 정리됐겠네요.
아니 결국 그니까 대각성운동 바깥 사람 맞잖아 출신이 사이비 개신교 출신인게 아니라 결론이 사이비 개신교인거 맞고 출신이 사이비 개신교가 아니면 사이비 개신교가 아닌거면 전광훈도 정통 개신교에서 수학했고 배웠으니 전광훈도 사이비 개신교가 아닌거잖아
"사이비 개신교가 아닌 곳에서 배웠기 때문에 결과물이 어찌 되었던 사이비 개신교는 아님" 이러면 사이비 개신교가 되는 개신교 자체가 극히 드물어짐 심지어 아담파들도 정통 신학자들이 참여했음
이 글이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북부와 달리 남부는 재산과 그 재산을 유지하는 상당 부분이 흑인 노예였기에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당연히 거기서 안정적으로 벗어나려고 해야했는데 집착했으니 시대착오적이고 죄가 맞음) 결국 돈이 걸렸으니 그런 거지 그런 요소를 고려하지 않으면 남부 백인들은 근본적으론 노예제를 사랑한 역겨운 인간들이라고 왜곡해서 보게 되니까 반대급부로 경제환원주의적 관점으로 보게 되는 거 아닌가 싶음
사실 남부에서 보기엔 오히려 북부가 역할 수도 있음. 노예 무역이 성행할 때는 좋다고 투자해서 떼돈 벌더니, 끝물 되니까 고고한 척하면서 양심이니 도덕심이니 한다고. 솔직히 그럴 거면 노예무역에 투자해서 번 돈은 다 토하고 해야지 않겠음? 남부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북부라고 특별히 도덕적인 사람들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함. 애초에 도덕적인 사람들이었으면 눈물의 길 같은 건 안 만들었겠지. 그나마 제일 온화하게 미국 사회로 받아들인 이로쿼이 연맹조차도 조지 워싱턴과 1794년에 한 권리 보장을 개무시하고 땅 뜯기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테고. 결국 이해득실을 ㅂㅈ 않고 선악관만 보면 현상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함.
북부는 노예무역이 성행할때 떼돈번 적이 없는데...?
미국에서 노예무역은 1808년에 불법이 되서 남부든 북부든 수입해올 방법이 전혀 없었고 1808년에는 북부는커녕 미국 자체에 자본가 계층도 유의미하게 존재하지도 못하던 시절인데
https://www.nyhistory.org/blogs/when-new-york-wanted-to-secede https://www.thenation.com/article/society/john-harris-last-slave-ships
아래 링크로 답이 됐으면 좋겠네요.
이건 맨해튼에 본부 둔 노예 무역상들 개인이 저지른 일이잖아;;; 북부 전체도 아니고 맨해튼 하나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애초에 끝물 되니까 고고한 척한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시종일관 폐지하려고 난리쳤음
대서양 동부 노예 무역선의 3분의 2가 거쳐간 걸 일부라고 하긴 좀 그렇죠. 당장 남북전쟁에서 징병 반대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뉴욕은 주 전체가 노예제 반대와 폐지로 첨예하게 갈등했던 곳이기도 하고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자유주로 분류되는 곳에서도 노예제에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들이 첨예하게 대립했고, 노예제의 수혜자는 많았다는 겁니다. 그 대립의 추가 한 쪽으로 기울게 된 건 단순히 노예제 폐지가 대중에게 도덕적 만족감을 줬기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해가 되진 않는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고요. 실제로 남부의 면화 산업이 노예제 폐지로 몰락해서 북부도 손해를 봤다고 하지만, 더 길게 봤을 때 남북전쟁 시기 기준으로 280만 명이 넘는 흑인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탄생한 셈이니까요. 노예제 폐지론자의 주장 근거에 도덕심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그들은 도덕심이 있었겠지요. 실제로 독립 이전부터 노예제에 회의적이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지식인 중에서 꽤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대중을 움직일 수 있었던 건 결국 직접적인 손해가 아니라는 믿음이 도덕적 만족감과 결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북부가 노예제를 반대했던건 도덕주의 지분이 컸지만 동시에 노예제가 미국의 가치관을 변질시켜 백인들에게도 해를 줄거란 시각도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지. 북부는 자유로운 자영농과 상공인들이 주도하는 사회를 미국의 이념으로 바라봤는데 이건 대토지를 소유하는 귀족적인 대지주들이 다스리는 엄격한 신분제 사회가 미국이 지향해야할 이상사회라고 말하던 남부의 그 것과 상극이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