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한 ‘2024 제12회 아이시티(ICT)콤플렉스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의 수상작 소개 자료집을 29일 보면,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노숙인 생활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한 솔루션 개발’이었다. 수상 작들은 대개 노숙인 지원센터 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들로, 노숙인의 개인정보를 수집·공유를 기본 전제로 하고 있다.
수상작 중 하나인 ‘알유오케이(R U OK?)’는 거리에 머무는 노숙인의 위치와 상담 내용 등을 저장하고 공유하는데, ‘노숙인의 위치를 편리하게 파악’하는 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노숙인의 심박수, 호흡수 등 ‘바이탈 사인’을 측정한 뒤 이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건강 돋보기’)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설에 입소한 노숙인의 외출이나 외박, 복약 기록 등을 시설 관리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위급 상황 때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들꽃 가드닝’은, 서울 지역 노숙인 지원센터 3곳에서 시범사업을 위한 활용 교육까지 마쳤다. 시범사업 적용 대상 기관인 노숙인 주거시설 ‘서울시립 24시간 게스트하우스’ 관계자는 “시설에 입소한 노숙인들의 외출·외박은 현재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으나 노숙인들과 앱을 통해 좀 더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향상 하는거 맞죠??? ㅋㅋㅋㅋ
???:20세기 어서오고
18세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