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물의 길]의 빌런측 모함 "S-76 시드래곤"
120m 사이즈 위그선이라는 컨셉으로 매력을 어필했고
아트북 코멘터리 등지에서 굉장히 섬세하게 디자인했으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결과물이 영화에 전격적으로 반영되었다고 기대를 산 기체인데
영화 내에서는 모함이라는 역할상 자체무장이 없다는 한계와는 별개로 급발진 풀악셀로 격침
거기에 잠입테러작전으로 대폭발까지 거하게 맞으며 최종전의 액션신 배경으로 쓰이고, 장대하게 "타이타닉" 해버린다.
다만 워낙 내부 배경설계를 치밀하게 해둬서,
그 배경을 뛰어다니는 제이크/네이티리의 액션씬의 완성도는 매우 높다고 평가받는다.
이러한 활용에 대해서는 관객들의 갑론을박이 갈렸다고 한다.
"캬 역시 카메론감독의 SF미술은, 저 내부 구조 설계를 액션신에서 허투루 써먹질 않는다니까"
"아니 뭐 해본것도없이 난파당해서 배경으로만 쓰이는게 맞냐? 어? 전작의 드래곤처럼! 어! 액션도 보여주고! 기체 기믹도 어필하고!!"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벤처스타도 그렇고 잘 못써먹는거같긴함
난 후자이긴 한데 거 RDA 애들 드래곤 네이밍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야?
게임판에만 나오는 중갑수송선은 "와이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벤처스타도 그렇고 잘 못써먹는거같긴함
난 전작처럼 표현했으면 오히려 식상했을거 같고 타이타닉 생각나게 하는 연출이 오히려 신박해서 좋았음
단기로 고래랑 다이다이 뜰것도 아니고 무장이 필요한가 쓸곳이 없
용도에 맞는 고래에는 고래를 주고받은 느낌이라 대구도 되고 괜찮았던거 같음
디자이너가 참조한 생선이 메기였댔나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