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 왕이고 백성이고 석전에 환장한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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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 치면 프로 스포츠 대회랑 동네에서 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였음.

왕실 수준으로 가면 기병들까지 튀어나와서 돌던지고 있었다고 함.

[쿠미로미]

합법 살인

[Feed]

석전에서 사람 죽어도 불문으로 부쳤다던데

[painkai]

에유 그집 아들은 운도 없네 그러고 말았을듯

[제자리에서는 됩니다]

패싸움하다 죽은건데 흉수 찾기도 뭐하지 ㅋㅋ

[ㅈㅂㅌㄴㅂ 🔨]

???: 피했어야지~

[레식시즈의정상화]

그리고 애초에 저 때는 애들을 많이 낳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긴 것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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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보면 같은 조선녀석들도 관심사가 바뀌었다해야될까 뭔가 바뀌긴한듯

[연방의하얀빅가슴]

전쟁나면 석전꾼들을 동원했단 기록도 있음.

[아케미 호무라]

꽤 최근에도 시골에서는 애들 놀이로 나름 유행하고 그랬었음 ㅋㅋㅋ
막 살벌하게 석전한건 아니고 적당히 조그마한 조약돌 던지면서 노는 수준이었지만

[LegenDUST]

어디 안가는구나 그 피

[부공실사]

미국인들이 미식축구 환장하는 거랑 같다고

[rnrth40]

[계란으로가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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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조선시대 VATS!

[4번째계정]

근데 한국 투수들은 왜...

[시현류]

??? : 타자를 맞추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느라 제구가 안돼서

[자유추구]

투수는 존 안에 공을 넣는거지, 사람 얼굴에 공을 꽂아넣지는 않잖아.

[큐어블로섬]

타자얼굴에 꽂아넣는거였으면 잘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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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살인자가 나오는 스포츠였으니 없어지는건 수순이었을듯....

[Quasar1.1]

놀랍게도 조선 초부터 조선 후기까지. 정확히는 일제시대까지도 잔존했고 의외로 사망자는 적었음.

[레걸마인드]

의외로 폴로도 환장했다던데

[828]

축국?이랬나.

[레걸마인드]

격구

[곰곰이생각하니내가곰이네]

태조 이성계가 격구 스타였음.
인기도 축구 급이었고, 진짜 고려때는 국립 경기장도 있었음.
지금으로 치면 이성계가 메시급이라
위화도 회군도 실은 다른 사병 집단들이 모인 거라
굳이 이성계 편을 들어줄 이유가 없었는데
메시가 쿠테타를 한다고? 그건 못참지.

[니라민]

그건 고려시대때 여성들도 많이해서
심지어 시장바닥을 들쑤셔서 자제하라고 한적도

[시현류]

원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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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최고의 도파민 제조기였을듯ㅋㅋㅋ
로마의 콜로세움 같은거지

[닭나이트]

충청서도 한밭골 류씨네 아들이 왼손으로 돌을 던지는데 돌의 궤적이 신묘하여, 미리내에서 관찰사를 급파해 지켜보게 되고

잠실골 유씨네 아들은 생긴것도 오랑캐처럼 생겼으나 돌이 느릿하지만 원하는곳에 정확하게 꽂히고 완급 또한 출중하다.

과거 공주벌 박씨네 아들은 말이 많은 만큼이나 돌을 잘던져서 유명해지니 뭇 석전꾼의 귀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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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히오스 섬에서 한다는 로켓 대전보다 더 위험했을거 같음

[828]

무슨섬?

[루리웹-4638928819]

시..시공의!! 폭풍

[이즈미 MK2]

시골에서 80년대까지는 헀었던거로 기억함
말이 놀이지 동네 패싸움이었음

[거근-5806519]

홍명희의 임꺽정을 보면 석전을 너무 좋아해서 아예 전문 석전꾼으로 사는 캐릭터가 나오드라.
뭐, 임꺽정 소설이다 보니까 결국 인생 꼬여서 화적이 되긴 했지만.

[게임안함]

지금도 토마토축제 같은게 세계구급으로 유명한거 보면

던져서 맞추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dna가 인간에게 있음

[곰곰이생각하니내가곰이네]

왜나면 투척 능력이야 말로 지구력과 함께 지연계에서 유일하게 인간이 톱을 찍은 물리력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