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버튜버나 황달 별 관심 없이 베스트나 훑어보고 말았는데
그래서 남궁루리나 미루도 안 봤고, 라이브루리 한다고 했을 때 뭐 하는 구나, 하고 신경 안 썼음.
근데 황달이 라이브루리 지원하고 밀어주는거 베스트에 올라오고, 좀 안 좋은 처지 버튜버 합류하면서 상황 나아지는 거 보이고.
그래서 '아! 자산가가 재능 있는 친구들 밀어주면서 후원하고, 그 친구들은 지원 받는 거 감사히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니까 보기 좋다! 요즘 같은 헬 지구에서 보기 드문 좋은 모습이다! 이게 선순환이지!'
대충 이런 식으로 관심이 생겼단 말임.
그래서 방송 꾸준히는 안 봐도 게시글 상단에 방송중 보일 떼 마다 들어가서 좀 보고, 처음으로 인방에 돈 써서 구독도 해보고.
황달도.... 처음에는 관심 없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유저의 입장과 관리자의 입장은 다른 걸까?'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해온 짓들 이해해보려고 하고
모쪼록이면 계기가 생긴 김에 사람이 욕 좀 덜 먹는 식으로 변하면 좋겠다 싶었음.
그렇게 라이브루리도 지금보다 더욱 커지고, 황달도 좀 좋게 변하는 식으로 가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랬는데....
모르겠네. 저번에 핫딜 관리자 사태 관련으로 글 쓸떼 좋게 보면 선순환, 나쁘게 보면 아저씨가 친구비 내는 구나. 이런 식으로 글 쓴 적 있기는 한데.
나쁘게 볼 일이 없기를 가급적 바랬는데. 싱숭생숭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