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 보면 그냥 전체적으로 코딩에 문제가 있음
뭐라고 해야 하나 아틀러스 특유의 뭔가 하려다가 다 말아먹은 그런 느낌이 코딩적으로 보임.
(스토리나 아트 컨셉은 문제가 저어어언혀 없고 개쩜)
근데 이 개판인 프로그램 상태는 익숙한게
과거 진여전 4f가, 페르소나 5 기본이 벌였던 그 문제임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걸 느낄 수 있는 게
진여신전 5, 언리얼, 2021.11
소울 해커즈 2, 유니티, 2022년 8월
이 둘의 개발기간이, 아무리봐도 메타포 개발 중에 기존 엔진에 한계를 느껴서 신 엔진을 테스트해보려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됨.
여기서 조금 더 확신이 든 게 뭐냐면
이 둘 프로젝트에서 이어진 게
페르소나 3 리로드, 언리얼, 24년 2월
페르소나 5x, 유니티, 24년 4월
페르소나 5x는 이전부터 아틀라스가 외주로 같이 일했던 중국 회사가 주로 개발을 맡앗다고 소개했는데
아틀라스는 세가 인수 이전엔 외주 거의 안 줬음
아틀라스가 내가 알기로 마지막으로 외주줬던 게 공식적으로 알려진 게 스트레인지 저니 일부 파트임
(웹게임이나 2g폰용 게임 제외한 이야기)
그럼 p5x에서 외주로 같이 일한 블랙윙이 이전에 같이 작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게임은
바로 소울 해커즈 2임.
그리고 p3r은 신인들이 기획을 했지만
엔진 사용이나 이런 걸 보면 진여전5의 개발실패 노하우가 그대로 들어가있음
이렇게 보면 왜 p3r이 확장판 안만든다고 했다가 잘팔려서 에피소드 아이기스 제작시작!했는지도 알 수 있음
p3r에 쓴 언리얼 엔진 개발진이 메타포 차기작(어느 주제일지는 모름)에 투입이 되어야 하는데
그 개발진을 묶어놓을 수 없으니 안해요 했다가
매출이 너무 나오니 아이기스는 만들어야지? 하고 추가작업 했다면 이 텀이 납득이 됨.
이 발매텀, 그리고 아틀라스 내부의 흐름을 보면
27년 겨울쯤에 신작이 언리얼로 나올 거고
난 그게 페르소나 6 > 진여전 if 후속작이라고 생각함
메타포는 기획만 5년 했으니까 빨리는 무리지
만약 이 예상이 맞다면 6에서 우린 첫전투 때 죽어야 함?
ㅋㅋㅋㅋㅋㅋ 그런건 아니고 그냥 엔진개발 트랙만 놓고 계산했던거임 신작이 저쯤 나올거고 나온다면 아마 페르소나6이 제일 가능성높지 않을까 싶은 거
나는 처음에 5나올때 3-4처럼 같은 에셋써서 2 3년내에 비슷한느낌으로 6나올줄알았음 아니면 이번에 팬텀을 가차가아니라 어나더5로 싱글로내주징ㅜ
싱글로는 절대 못 나왔음 아틀라스 개발비 충당용으로 낸 건데
당장에 팬텀은 제작하게 된 거 자체가 아틀라스에서 만들자고 한 게 아님 확실치 않지만 아마 소울해커즈2에서 외주했었던 블랙윙쪽에서 만들자고 역으로 오퍼가 갔고 그래서 아틀라스가 폐기했던 기획안들 재활용해야지 하고 들고가서 작업한 거임. 이 부분은 공식 최초발표 영상(중국어)에서 다 언급된 내용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