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60636?sid=100>
북한이 공격 받을 시 러시아가 군사적 원조를 가한다는 조약이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체결이 되자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본격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한다고 압박하곤 있는데,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한 지에 대한 분석은 제쳐두고
실제로 지원을 한다면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역시 지원 가능성이 가장 높은 품목은 155mm 포탄 계열. 몇몇 사람들이 전시 한국군이 사용할 분량도 없으니 지원하지 말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그들이 고려하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지원될 포탄은 미국의 M107포탄을 라이센스 생산한 KM107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포탄은 탄약고 공간을 잡아먹는 악성재고에 속합니다.
포병 출신 분들 깨서는 익히 아시겠지만, 155mm라고 다 같은 155mm가 아닙니다.
포탄 종류에 따라 규격에 미세한 차이가 있고 사용되는 작약도 사거리도 다 다릅니다.
보유한 152mm 재고를 다 소진하여 어쩔 수 없이 155mm로 포병 체계가 바뀐 우크라이나가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포는
서방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M777로, 155mm 39구경장 대포입니다.
이 대포는 약실압력, 짧은 포신으로 인해 M107, M795, M549와 같이 현세대 포탄과 비교해 훨씬 못 미치는 사거리를 가진 포탄을
주력으로 운용해야 하며 K-9에서 발사되는 K307과 같이 40km 사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엑스칼리버와 같은 값비싼 포탄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 최대 위력의 장약을 사용해도 일반 고폭탄인 M107 기준 21km가 한계입니다.
KM107와 같은 구형 155MM 포탄에 사진에 나오는 슈퍼8호 장약을 K-9에 넣고 사격하면 24Km 정도 나오기는 하지만,
<출처: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151868>
현재 한국군의 KH-179에 사용되는 포탄들중 최대 사거리를 가진게 30km가 한계예요. 물론 한국 155mm 견인포에도 미국 엑스칼리버 포탄 넣을 수 있어서 이론상 40km 달성 할 수 있어요.
일본한테나 쎈척할것이지 일본한텐 하잇 요로꼰데! 하면서
짬처리가 맞긴 함. 근데 좀 받는 쪽도 니즈가 충분한
아하!! 짬처리를 한단 소리구나??(아님)
지금 주력은 저기 나오는 HE탄이 아니라 HEBB탄이라서 KM107은 치장물자 성격이 강했던걸로...애초에 사거리 20KM 조금 넘어가는 탄은 최전방에서도 애매하니까
군대생각나네 저거 대철묶는거 빡센편
155견인포 포병이었는데 40km날라가는거 있다고배웠는데
군대생각나네 저거 대철묶는거 빡센편
아하!! 짬처리를 한단 소리구나??(아님)
기역니은디귿
짬처리가 맞긴 함. 근데 좀 받는 쪽도 니즈가 충분한
155견인포 포병이었는데 40km날라가는거 있다고배웠는데
현재 한국군의 KH-179에 사용되는 포탄들중 최대 사거리를 가진게 30km가 한계예요. 물론 한국 155mm 견인포에도 미국 엑스칼리버 포탄 넣을 수 있어서 이론상 40km 달성 할 수 있어요.
장약 슈퍼8호 넣으면 40km 간다고 옛날에 배웠었는데, 탄은 모르겟네
아맞다 랩탄에 8호였나.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 ㅋㅋㅋ
K-9+K307(HEBB)로 해야 40km 날아감. KH-179에 HEBB 쏠수는 있는데 32km라고.
이거는 저당시 최대치인 모듈5호까지 사용했을경우고 K-9에서 사거리 40키로 달성용으로 사용되는 장약 모듈6호 사용시 HEBB가 41.6Km를 달성한다고 함
참고로 견인포인 KH179의 최대사거리 장약은 슈퍼8호로 이걸로 RAP탄 사격시 달성한 사거리는 30Km
일본한테나 쎈척할것이지 일본한텐 하잇 요로꼰데! 하면서
105mm는?
105는 소모 많이 해서 저정돈 아니라고 들은듯
사실 그게 물량이 340만발이고 사실상 도태물자인걸 고려하면 주기에는 더 수월할 수 있음. 우크라 입장에서도 전선에서 충격을 완화해줄 대량의 포탄이 급하고, 105밀 안쓰는 것도 아니라서.
M119와 같이 우크라이나가 운영중인 서방제 105mm 포가 겨우 100대 뿐임. 155mm 100대면 나름 괜찮은 전력이지만, 105mm 100대면 초라한 수준임. 물론 지원이 없는 것 보다는 좋지만, 우크라이나가 절실히 필요한 포탄은 아니에요.
풍익같은 플랫폼이 지원되지 않는한 어렵다는 건가? 105밀 기반 포가 적다는 건 의외네. 동구권 규격은 거의다 소진해서 105, 155 혼용 아님?
ㅇㅇ, 105mm 155mm 혼용인데,이 플랫폼, 포탄들 모두 서방의 지원으로 온 거라서 숫자가 턱없이 부족해요. 우크라이나는 남오세티야 전쟁이 있었던 2008년 이후 무기를 서방제로 바꾸려고 했지만, 2014년 크림 합병 이후 계속 전투가 일어나 뭘 시도할 겨를이 없었어요.
지금 주력은 저기 나오는 HE탄이 아니라 HEBB탄이라서 KM107은 치장물자 성격이 강했던걸로...애초에 사거리 20KM 조금 넘어가는 탄은 최전방에서도 애매하니까
ㅇㅇ, 실전으로 가면 최대 사거리가 80% 정도 깍여버리니 기본탄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양측 모두 정보 분석에 문제가 생겨 포격전이 생각보다 근거리에서 일어나 일반탄도 많이 필요한 실정이에요.
저거 진짜 보낼거래?
그동안 쉬쉬하며(그런데 다 보도됨) 우리나라는 미국에 탄 보내고, 그러면 미국 비축탄이 우크라이나에 가는 밀어내기식이었는데 이젠 직거래(?)가 되는거겠지.
굳이 우리병들이 고생해서 매년 탄소모 해야되는거 외국에서 대신하고 우린 신형탄 생산하면 된다는건가요?
유익한 정보글 감사합니다. 제고(X) 재고(O) 입니다. 단순 오타가 아닌 듯하여 말씀드려요.
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
8~90년산이 묵은탄이 됐네. 20년전엔 59년산(...)도 쐈는데. 잘 날아가 터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