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안락사는 훗날 허용되긴 할꺼임

[티비창문계단]

돈없는 노년의 최후들을 본사람들은 찬성할수 밖에 없을꺼임  

내가 부자가 아니라면 그게 나의 모습이 될꺼니깐

앞으로 인구수 중에서 노인의 숫자비율이 늘어날테니 안락사 찬성여론은 더 커질꺼임

난 내가 죽을때쯤엔 안락사제도가 도입될꺼라 봄

[죄수번호출가]

그런 생각을 40년 전에도 했음 ㅋ

[티비창문계단]

40년 전에는 자녀들이 힘들어도 부모를 끝까지 모셔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지 그래서 자식인생 타격이 심하게 가도 끝까지 모셧고

근데 지금은 부모님 돌아가실때쯤 되면 직장 그만두고 부모님 병 수발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겠음

부자아닌 일반서민들은 대부분 요양병원에 입원시킬수 밖에 없는 현실임

일반 서민이 감당할수있는 요양병원 가본사람은 알지

그나마 움직일 기력있을때는 밥먹고 병원안만 걸어다니다가 자고 또 밥먹고 반복이라도 하지만

치매끼 오면 손발 침대에 묶이고 진정제 투여하고 산송장처럼 몇년
거동 불편하면 에어매트 말고는 욕창방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선 산송장처럼 몇년
그런 노인들끼리 모인 병실에서 소수의 간호사들이 최소한의 관리만하다가 생 마감하는걸

본사람들은 참 비 인간적이다 두렵다 라는 생각을 다들 했을꺼임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음

난 차마 못하겠다 하면은 한달 몇백씩 주면서 간병인 붙이거나 내가 직장그만두고 옆에서 대소변 수발들고 병간호 하면 됨

근데 내가 아니라 내 자식이 훗날 그렇게 할까? 모든 자녀들이 그렇게 할꺼같음?

그거 안되는 일반서민들은 산송장처럼 병원에 갇혀 누워서 의미없는 몇년 보낼바엔 내 마무리는 내가 결정하고 싶다고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