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작품 평가에서 영원히 갈릴 의견

[루리웹-6719142719]

1. 감상할 때 생각나지 않는다면, 스토리에 흠이 있어도 상관없다.

감상할 때 아무 생각이 없는 건 작품이 충분히 재미있다는 거 아니냐? 어차피 다 끝나고 나서 생각나는 단점은 감상에 영향이 없다.

2. 당연히 감상 후에 생각나는 요소도 중요하다. 명작들을 보면 다 끝나고 곱씹을 거리가 한트럭은 쏟아지지 않냐?

다 끝나고 나서 이상한 점이 무더기로 생각나는 작품은 인스턴트지 제대로 즐길 수 없는 작품이다. 

사실 이 의견 차이는 '얼마나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느냐' 라는 100%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갈리는지라...

아마 앞으로도 평론의 난제로 남을 듯.

[캬루는술퍼]

개인적으로 영화 1번 보고 이해가 안가서 2~3번 보면 이해가 가는 영화도 좋음
장화홍련이 그런 부분으로 아주 좋왔음

[누님연방로리지온]

감상할때 생각은 안났지만 감상 다 하고서 뱀꼬리로 보이면 그게 명작이냐

[FNX45]

둘다 특색이 있는거지. 시간 잘때우는영화. 여운이 남는영화

[아디아]

수마를 가져오기엔 마지막화가 다가올수록 이거 어떻게 수습함? 하고 갈고리 존나 띄우다가 결국 수습 대충해서 여론 창났잖아요

[로케런저]

수마를 기갱충에 비비냐

[로케런저]

수마가 무슨 그렌라간마냥 기세로 밀고가는 작품도 아니고 엄연히 초반에 깔았던 떡밥을 후반까지 들고가는 작품인데

[morpin]

위쪽 의견도 존중해줄까 싶다가도 결국 작품을 대하는 자세는 감상하는 시간보다 감상 후 생각하는 시간이 더 길 수밖에 없다보니 아래쪽 의견에 무개를 둘 수 밖에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