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소식하던 친구가
'나 이렇게 많이는 못 먹는데 도시락 남기면 엄마가 우셔서...'라고 하길래
"매일 점심밥을 먹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을" 정도로 가난했던 나는 자주 나눠먹었다.
그런데 친구와 친구 어머님이 날 위해서 일부러 많이 싸주셨던 것뿐이었다.
10년 넘게 몰랐다.
[유머] 도시락 남기면 큰일난다고 좀 나눠먹자던 친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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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친구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지금은 침대 옆에 누워있다는 엔딩!
10년간몰랐단건 지금까지도친구란거군
진짜 좋은 친구네..
다 죽어 십새기드라
게이일 수도 있잖아
둘 다 남자일 수도 있잖아
지금도 친구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룻벼
지금은 침대 옆에 누워있다는 엔딩!
코프
둘 다 남자일 수도 있잖아
친구 엄마가 장모님이 되셨다. 아니 ㄹㄹㅇ식 엔딩이면 친구가 내 아들이 되었다?
짭제비와토끼
게이일 수도 있잖아
그게 더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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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어 십새기드라
남고 이쁜 사랑
저 정도의 정성이면 게이 해줘야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애 좋아~
진짜 좋은 친구네..
저래놓고 20살 넘어서는 귀신같이 안보는거지
우리엄만 존내 귀찮아하시면서 비닐봉지에 밥이랑 참치 떄려부어서 주던데
어머니께서 군인 출신이시니
10년간몰랐단건 지금까지도친구란거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저러는것도 쉬운게 아닌데 진짜 대단하다
10년 넘어서나마 알게 되었다는건 여전히 좋은 친구사이란거겠지?
그치 10년 넘은뒤엔 이제 웃으면서 그일을 말할수있을정도로 여유가 생긴거지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란 일드가 생각나네
그게행복이지..ㅠㅠ
두개 싸주면 마음 상할수도잇으니까 정말 많이 배려해준거넹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