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윌 스미스: "이젠 히트작을 내기가 어려워졌다"

[DDOG+]

"지금은 TV 앞에서 사람들을 끌어내기가 더 어려워졌다."

"이제 사람들은 예고편에 폭발 농담 몇개 나온다고 영화관에 가지 않는다.

대신 사람들을 집 밖으로 내보낼 특정 영화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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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저 인터뷰 대상인 [나쁜 녀석들4]는 흥행에 성공했다.

[O-techs]

분석은 잘 했네

[멸치칼국수]

ott로 영화를 끝도없이 퍼먹여 주니까 보는 눈이 높아지긴 했어

[사라다이]

기다리면 OTT로 나올건대 굳이 극장을 이라는 문턱도 생겨 버렷고.

[키쥬]

TV로 봐도 지장 없는 드라마 장르는 확실히 퇴출당할 느낌

[비월신검]

딱....맨인블랙 1편까지는 이미지 괜춘 했는뎀

[Marshawn Lynch]

나쁜 녀석들 4는 주인공들이 늙었다면서 세대교체를 시사하는 듯하면서 촬영 테크닉이나 색감은 최첨단 그 자체인 아이러니...

[Oukitel]

포몬은 언제쯤 그래픽 세대교체가 될까..

[구도자]

저건 저게 맞음.
애초에 애들 보라고 만든 만화고 디자인인데 시리즈가 너무 오래 되서 애들이 어른이 되버려서 그럼 ㅋㅋㅋ
몇십년 넘게 애들용 디자인 보고 있으면 지겨울만도 하지 ㅋ

[wien]

이건 심지어 일부러 만화책 그림체로 만든거네 ㅋㅋㅋㅋ

[낚시본능2]

애초에 난 극장으 극장에서 느낄 수 밖에 없는 경험을 제공하지 않으면 안갔어.
그래서 "아아니잉이 ㅣ도대체 드마라, 로맨스를 왜 그 큰화면으로 보는거야?" 라면서 납득을 못했음.

[세가로]

그래비티 같은 압도적인 우주의 웅장함을 체험하려면 극장에서 보는 게 제일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스토리 보고 액션 보는 정도라면 집에서 OTT로 보고.
요즘은 이런 것 같아

[키쥬]

확실한 건 액션이 없는 드라마나 멜로 장르는 굳이 영화관 가서 봐야겠단 생각을 안 한다는 거임

[세가로]

솔직히 동감이야

[귀찮어~]

영화관람이 주 목적이 아니라서??

[noom]

사실 그 "극장에서 느낄수밖에 없는 경험"에 영상미나 스케일만 있는게 아니니까.
2시간동안 차곡차곡 딴짓없이 쌓여온 감정이 폭발하는건 드라마 장르에서 오히려 더 마법같이 일어나지

[낚시본능2]

그게 스크린이 크면 감동이 커지는건가? 라는게 내의문임

[noom]

극장의 특성은 스크린사이즈가 다가 아니야. 제임스카메론 EBS 강의 6강에서인가 짚었던게 인상적이었지

다같이 사람들이 모여 딴짓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생긴다 였나.

[미스터피]

이번 영화는 꽤 시리즈 본연의 재미를 잘 살렸던데...
몇년전에 나왔으면 더 흥행 대박 이었을 거 같은데 정작 나도 OTT 뜨고야 본 거 생각하면 볼게 널려서 예전만큼 사람들을 극장으로 끌어모으기는 힘들어진 게 맞는 거 같아

[牙武露來異]

저 바닥도 이젠 쏠림현상이 기본이 된거지...확실히 ott 영향이 크긴해...이젠 극장에서 먹히려면 최소 ott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뭐랄까 허들이 생긴 셈

[543237]

어중간한 영화는 설 자리가 없음

[루리웹-3803841280]

극장에서 봐야할 이유가 있는 영화만 보러가게되더라
기다리면 ott로 풀리니까...

[갓트루참얼티밋여신블랑]

가족만빼면 완벽한형ㅠㅠ

[키쥬]

헤어질 결심이 예상외로 흥행 못한 이유가, 굳이 영화관에서 안 봐도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서인 것도 한몫한다고 생각함.
이제 영화관 가야만 영화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버라이어티 장르 아니면 흥하기 힘들거야.

[김모조]

테마파크라고 비꼰게 아니라 진짜 테마파크같은 즐거움이 기대되지 않으면 영화관에 안감

[씨비스킷]

나쁜 녀석들4는 정말 재밌었음ㅋ

[Besy]

내가 옛날엔 아바타 같은 작품에 굉장히 부정적이었는데
(3d로 봐야지만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특정 조건에서만 재밌다면, 그건 나에겐 못만든 구린 작품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

요샌 나도 극장용 ott용 이런거 어느새 구분 짓고 있더라

[noom]

사실 뭔 케이블티비에서 화면 좌우 자르는게 아닌이상 기본적으로 영화는 특별포맷 없이도 기본적으로 재밌는건데

놀란 아이맥스든 카메론 3D든
마케팅 MSG 좀 섞여들어가니까 "그걸로 안보면 안본수준" 인식으로 좀 왜곡된거같음

[마피아3]

공포영화가 상영관에서 봤을때 진짜 진가가 나오는데, 공초영화도 상영좀 자주해줬으면.. 시간 편성 너무 거지같이 해놓음

[penance]

그래서 흥행력이 좋은 배우들이 더 중요해지는 아니러니가 있음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면 일단 관심을 가지는 게 사람 심리라서..

[DDOG+]

그런데 지금은 그 단계도 지났다는게 중론이긴 함.

이젠 흥행을 캐리하는 특정 슈퍼스타 배우라는 개념도 사라진 시기라...

[あかねちゃん]

관련은 없는 느낌도 있지만, 배우 중요성이 떨어지니까 pc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듬

근데 배우는 진짜 상관 없을 수 있는데 각본까지 퀄이 떨어지냐고

[포포리포]

그렇긴 하지... 이제 극장 영화는 좀 더 여러가지 의미로 예전보다 잘 만들어야 함.

[루리웹-677398691]

ott 기다리면 극장 개봉작도 온다 > 그런데 ott에 있는 작품들도 아직 다 못 봄 > 자동적으로 기다려짐

[あかねちゃん]

기술 발전도 빼놓지 못 하지

요새는 tv사이즈 50인치도 소형으로 보고 60인치 이상인데다, 아무리 최신형 프로젝트를 써도 tv의 해상도랑 색감이 너무 압도적이라 크기만 감수하면 미쟝센 감상은 홈시어터가 극장을 압도해 버렸지

그리고 무엇보다 스피커도 꾸준히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바형 스피커만 해도 그럭저럭 극장 사운드가 대체가 되지

물론 청감 공간인 집이 아파트인 이상에는 한계는 뚜렷하지만

[noom]

사실 돌비시네마 "극장" 밝기랑 색영역이 암만 훌륭해도 OLED티비 돌비 색감이랑 밝기에는 쳐발린다지...

아무래도 프로젝터로 쏘는거 반사 VS 걍 LED에서 나오는 거 차이라...

[あかねちゃん]

극장이 화질로 tv 이겨먹으려면 마이크로 led로 대형 화면 만드는 거 말곤 없다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