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라 사람 : 걔네 말이 속국이지 우리랑 따로 노는 애들임.
ㅡㅡㅡㅡㅡㅡㅡㅡ
당시에 이런 인식이다보니까
원나라와 부원배들이
입성책동해서 자꾸 개기는 고려 놈들 완전히 속국ㅡ속령화하자고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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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짤에 쿠빌라이 어쩌구 하는게 쿠빌라이 본인이 고려의 독립성을 직접 보장해준 내용임 이거 의외로 여몽관계에서 고려의 독립성에 강력한 증거로 작용함
사실 우리나라 학계에서도 주류는 속국이 아니라 간섭쪽이지
국제적으로는 속국인데 당사자들만 둘다 아니라고 함
근데 내정 간섭 없어도르 의미가 없는게 영국이 통치하던 인도에도 외교권 빼고 내정간섭 안 받은 토후국이 한 500개 정도 되는데 그 나라들이 영국 식민지 아니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음
불개토풍을 유지하긴했지만 충숙왕 시대에 와선 노골적으로 왕위계승도 몽골이 정한대로 해야했고(정확히는 모계가 몽골쪽인 쪽을 우선시) 군사유지나 정동행성을 통한 아예 노골적인 정치간섭을 한지라 보호국이라고 봐야지
떡발리고 삭제됐는데 지네나라 역사라고 딸딸이치는 나라도 있는데 뭐 ㅋㅋ
줄 잘 서야 되는 이유 ㄷㄷ
사실 우리나라 학계에서도 주류는 속국이 아니라 간섭쪽이지
하지만 떡발리고 복종했는데 자위거리임
웅웅우웅
본문 짤에 쿠빌라이 어쩌구 하는게 쿠빌라이 본인이 고려의 독립성을 직접 보장해준 내용임 이거 의외로 여몽관계에서 고려의 독립성에 강력한 증거로 작용함
그때 떡발리고 삭제된 놈들 많은데 살아남았으면 딸칠만하지
웅웅우웅
떡발리고 삭제됐는데 지네나라 역사라고 딸딸이치는 나라도 있는데 뭐 ㅋㅋ
떡발려서 복종해서 살아남고 공물쪽으로 자치권인정된거 쟤네는 한때 대륙을 피바다로만듬
떡발리고 민족, 도시 자체가 소멸되거나 나라도 망해서 없어진곳이 한두곳임?? 글 쓰면서 생각은 하고씀?
떡발렸어도 자기 딸 보내주는데 자위할수도 있지
초대 황제가 건국법 자체에 직접 적은거라
어이 상대는 재해 라고 국뽕이 아니라 자위정도는 해도 괜찬아
중콩 : 징기즈칸은 중국인!!!! 나머지 전세계 : 뭐래 ㅁㅊㄴ들이
괜히 부마국이 아니다! 이건가?
황금씨족이랑 결혼한 경우가 고려말고는 없다지 않앗던가?
러시아 대공들중에서도 황금씨족과 결혼한 경우가 있었을껄? 근데 부마 대우 받은건 고려가 유일함 티무르는 아예 몽골 말기에 보르지긴 애들 쥐고 흔들었으니 경우가 다르고
줄 잘 서야 되는 이유 ㄷㄷ
쿠빌라이 얼마나 잘해줬길래 그런 건지 궁금하긴 함
줄 잘 선게 아니라 쿠빌라이가 자기 정통성 저금통으로 쓴다고 집어간거임. 고려에 선택권은 없었음
관련 연구중에 동방 3왕가중 한쪽에서 진행중이던 고려 정복 사업을 쿠빌라이가 낼름한 모양새가 되서 견제하던 나머지 2왕가의 지지를 받게되었댔나 그런 해석이 있던걸로 기억
쿠빌라이가 칸 될 때 고려왕자가 쿠빌라이 쪽으로 가서 매우 기뻐했단 기록이 있음 줄 잘 선거 맞음
쿠빌라이가 상대(아리크부카)보다 정통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대권을 노리고 있어서 좀 쪼들리는게 있었는데 고려의 항복사절이 아리크부카가 아니라 쿠빌라이한테 가서 항복을 했고 그로 인해서 쿠빌라이쪽으로 대권이 기울고 칸 자리를 차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서 딸도 줄정도로 예뻐했음.
그거 "대충 고(구)려라고 이러이러한 좀 치던 애들이 나에게 숙였으니 나 좀 짱인듯" 하는 용비어천가 같은 정통성 세우기라 별 의미 없음.
대칸 되는데는 고려보다 쿠빌라이측에서 아리크부카측 내분 일으킨게 더 클껄?
ㄴㄴ, 그건 그냥 용비어천가 같은 자기가 인망과 덕이 있는 군주라고 자랑하는 정통성 세우기용 기록이고 실제론 쿠빌라이가 자기 정통성 저금통으로 대려간거임
정통성 세우기라기엔 쿠빌라이가 후달릴때 줄선거라서 고마운거 맞고 의미도 있음 기록되기론 수나라 백만대군도 박살낸 나라가 자기 아래로 왔다고 좋아하는거니까. 그리고 그에 맞게 몽골휘하라기엔 파격적인 대우까지 받고. 중요한건 쿠빌라이가 후달릴 때 줄탔다는거지머
줄을 탄게 아니라 쿠빌라이가 "너 이제 내 따까리야"하고 집어간거임. 어짜피 그때쯤 되면 몽골도 더이상 칭기즈칸 시절의 "다 죽인다"에서 벗어나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쓰는 모습을 보임. 고려가 파격적인 대우라기엔 "칸의 징수관", "모스크바 칸국" 소리 듣던 모스크바 대공국보다 못함
그게 정통성 세우려고 써먹은것도 맞고 의미도 있지만 대칸 내전에서 승리할만큼 결정적이었다 정도는 아니라는거지 아리크부카의 패배는 어디까지나 지지층의 이탈로 인한 자멸이었고 그 내면에 울루스의 지배권에 대한 대칸-칸의 오래된 갈등이 있었던거고 쿠빌라이는 그걸 잘 파고 들어서 내분을 유도한쪽에 가까움
국제적으로는 속국인데 당사자들만 둘다 아니라고 함
자주국은 아닌데 속국이라기엔 뭔가 많은 고려
오스만제국 사례만 봐도 사람 갖다 받치고 물자 갖다 받치면 영토취급이던데
세상이 워낙 넓다 보니 제도고 뭐고 구체적으로 파고 들어가면 다 다른데 하나로 퉁쳐서 부르는 게 많긴 하지. '노예'만 해도 나라마다 사람 부리는 건 당연히 있었는데 무엇을 두고 노예라고 부르는지 가지고 싸우고
오스만은 지방에 속주 설치하고 그걸 느슨하게 운영한거에 가깝지 않음?
음 에얄렛하고 칸국하고 차이인데 고려-원 관계는 에얄렛(속주)보다는 칸국을 대하는 거에 가까움
불개토풍을 유지하긴했지만 충숙왕 시대에 와선 노골적으로 왕위계승도 몽골이 정한대로 해야했고(정확히는 모계가 몽골쪽인 쪽을 우선시) 군사유지나 정동행성을 통한 아예 노골적인 정치간섭을 한지라 보호국이라고 봐야지
속국인대 좀 잘해줫다 정도아닌가
속국이지만 속령은 아니라는 거지. 정치,외교나 군사 행정 부분에서 간섭은 받되 왕조와 풍속은 유지되었으니
직영점은 아니란 느낌이군
원 지배기 아님???
근데 내정 간섭 없어도르 의미가 없는게 영국이 통치하던 인도에도 외교권 빼고 내정간섭 안 받은 토후국이 한 500개 정도 되는데 그 나라들이 영국 식민지 아니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음
근대 제국주의 국가랑 비교하기엔 뭣하지 그리고 거긴 일단 영국령 인도 아래 있었잖음
어이없는 건 입성책동을 주장한 측에선 막상 노비제를 없애려던 다루가치를 불개토풍을 들먹여 막았다돈데
당시 지배귀족 세력을 박살내려는거니까 반발은 당연하지. 왕실은 얼씨구나했더라도 귀족들이 발작 + 명분까지 가지면 답이 없지..
속국 기준 삼을 때 왕을 갈아치울 수 있는가 없는가, 그리고 세금을 징수했는가 보통 이정도로 구분하는거 같더라.
지난번 유게에서 고려가 몽골한테 그렇게 특별취급받은거까지는 아니라는 글 본거같은데
나라 총력을 쥐어짜서 먹으려고 하면 먹을순 있겠지만 반도 끝자락에 있고 리턴이 변변찮은 점이 의외로 독립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듯
독자적인 왕조를 유지했지만 내정간섭도 심했고 문화적인 부분도 영향 많이 받아 속국이라 하면 속국은 맞는 거 같던데. 유게에 고려사 연구하는 대학원생 있으니 글 파주면 좋겠군
문화적인 부분은 원나라에서 니네 하던대로 해라 했는데 그냥 고려가 멋대로 몽골 코스프레 하고 다닌거라 정작 몽골 쪽에서 ??? 했었음
왜 기시감이 들지
우리나라 학계에서만 부마국, 독립국 그러지. 사실 국제적으로는 당시 다른 번국들과 마찬가지로 속국으로 보고 있음. 영문 위키에도 속국으로 표기되어 있고.
이 악물고 간섭기, 부마국이라고 해도 원나라가 ㅈ망할 때까지 속국 신세
그런데 특수성이라는 언제나 존재하지 않나. 세계사 교과서에 군국제를 폐지하고 군현제를 실시했다고 배우지만 군국제가 사라짐? 세계사 교과서와 전문적으로 배우는거랑 차이가 크지 않나. 붕당도 동인 서인 북인 남인 노론 소론 이렇게 배우지만 대충 크게 나눈거고 그 사이에 다양하게 존재하고 깊게 배우는거랑 교양으로 배우는거는 다르지.
몽골한테 개겼다가 나라(였던 것)이 된 것이 한두 국가가 아닌거 생각하면 치열하게 항쟁해서 속국 정도로 끝났다고 생각함
송나라에 비하면 훨씬 나은거 아닌가. 완전 송은 2등국민 취급인대
충자 들어가는 왕들이 고려 통치한 꼬라지보면 속국이지..
쿠빌라이가 황제가 된 뒤에 개기는 고려에 열받아서 30만 동원해서 원정가려다 신하들이 굳이? 해서 중단함 비슷한게 병자호란뒤에 청나라 신하들이 조선을 합병해서 직접 통치하자고 건의했으나 청나라 황제가 굳이? 하면서 냅둠 북방민족들이 고려 조선을 바라보는 시각에 뭔가가 있었는데 연구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음
그건 뭔가가 있는게 아니라 늘 있는 wwe임. 조선초에 이성계와 주중팔이 으르렁 거리는것도 같은 맥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