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프로파일러 아빠와 천재 사패 딸의 심리전이 진짜 숨통 조이게 하네
특히 딸의 감정 안느껴지는 사이코패스 연기 너무 좋음
사람들을 앞에서 일부러 짓는 미소가 순식간에 차갑게 굳을 때 소름돋음
아빠가 의심하는 모든 정황들이 딸을 살인마라고 몰아세우는데
그럴때 마다 자길 못믿냐고 호소하는 딸의 연기가 얘 진짜 범인 아닌거 아냐? 싶게 만듬
거기에다 반전에 반전까지
컷 하나 하나에 함축적인 장면들도 많이 넣어뒀는데
시청자가 은근히 눈치챌수 있게 해놨고
거기다 최신화 반전들이 너무 예상밖이라 전개를 예측할수가 없다
포스터는 아빠랑 딸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인데
현실은 부녀의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서 개선의 여지가 없어보임
확실히 이런 어두운 느낌이랑 한석규가 너무 잘 어울린다
소리없이 처절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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