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빌같이 반 지온에 앞장선 인물들마저도 문제의 근원은 지구연방에 있지만
지금은 우선 기렌같은 더 큰 문제부터 해결되고 나서 너희들도 벌 받아야 맞다고 주장하는 수준이고
이건 역습의 샤아에서 아무로와 브라이트도 근본적 원인은 연방의 높으신분들 너희들에게 있다고 하는거로 이어짐
물론 나도 그런 학살을 했는데 그에대해 원한을 가지거나 하지 않고
그들의 목적과 원인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아무로나 브라이트 그리고 레빌같은 인물들이 비현실적이라 생각하지만
현실로 치면 2차 세계대전의 문제는 그저 히틀러같은 인물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나타나고 지지받게된 근본적 원인이 있고 이에 대한 표출로서 일어난 문제가 전쟁인 만큼
그 근본적 원인 규명과 해결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로 이어진다고 봄
사람들은 매체나 그런걸로 나치는 나쁘고 나치의 학살도 나쁘다 하지만
여기서조차 그런 나치를 까는 동시에 특정 국가, 인종, 지역에 대한 차별과 적대, 더 나아가 학살자같은 논리를 꺼내면서
비슷하게 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동시에 그것도 단순히 그들이 본질적으로 나쁜사람들이라서가 아니라 그것마저도 사회의 현상, 왜 그렇게 누군가를 증요하고 하는가에 대한
원인이 있고 그걸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로 이어지는거
결국 우주세기도 기렌과 지온 공국이 패배하는 결말이지만 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분쟁이 일어나는거고
우주세기에서 사실 따져보면 연방은 많은 사람들이 절대악 같은 태도를 취하곤 함
이것은 단순히 연방이 나쁘단 이야기를 하기 위한게 아니라
인류가 만든 가장 오래되고 큰 조직이라서 일어나는것이고 그렇기에 우주세기 건담의 계속 이어지는 큰 굴조는
인류 자체가 만들어내는 조직, 그 자체가 가지는 인류 본성에서 나오는 문제가 악이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해야한다
그리고 그 변화를 위해 가져온 개념이 뉴타입인거고 그래서 뉴타입이 우주세기의 핵심이 된거
그렇기에 주인공들은 단순히 악당을 단죄하는 정의로운 용사로서 원한과 적개심을 가지고
적을 쳐부수는 존재들이 아닌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