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세기와는 설정이 그냥 완전 평행세계라 부르기도 힘들정도로 다르고
그 차이점이 핵심이다보니 뭐라하기가 좀 그럼
F91소설에선 우주이민이 사실상 기민정책이라는 평가를 하고
유니콩에선 우주이민은 처음부터 기민정책이라 하는데
이 둘의 차이는 굉장히 큼
전자는 원래는 기민정책이 아닌 정직한 정책으로 전 인구를 우주로 이민시키려던 정책이
후에는 기득권의 기득권 수호와 행패를 법제화한 꼴이란 문제 제기를 위한 말이고
후자는 그냥 우주세기와 연방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임
지온때 되서나 전쟁을 일으켰냐 하는 딜레마가 생김
보통은 그렇게 되면 우주세기마냥 지구연방이란 통합 정부가 생기기도 전에
지구 내전으로 쳐망했을거임
사실상 비우주세기마냥 대충 우주세기 비슷한 시기가 되서
그런 문제를 주제로 이야길 전개한걸 우주세기에 끼워맞춘 수준의 이야기가 되는거
물론 유니콩 자체도 그런 설정을 잡은 이유가 있고 그걸 통해 전달하려는 메세지도 있기에
그것만으로 작품을 까내리는건 뭐하지만 그렇기에 그냥 우주세기 설정과 분리해서 보는쪽이 개별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되는 꼴인거
오피셜 딱지 붙었다고 자캐딸 뇌절치는게 ㄹㅇ 꼴사나웠음 우주세기 원리주의자가 보는 후쿠이의 유니콩 = 골수 스타워즈 팬이 보는 사자좇의 라스트제다이
자케딸이던 뭐던 관련 없이 그냥 유니콩 볼땐 유니콩 설정만 따르고 유니콩 밖의 작품에는 유니콩 설정을 안맞추면 그만이라 봄
오리진보고 저건 퍼건이 아니야 했다던가 썬볼보고 뉴타입이 너무 초능력자다 한 아재들은 어찌하여 유니콩엔 불을 안붙이는가...!
유니콩에도 반발하는 사람들 꽤 있음.. 솔직히 각각 작품마다 방향성과 주제가 있고 그걸 전달하는쪽이 중요한데 그러기엔 그냥 기존 우주세기와는 다른 세게로 보는쪽이 더 맞다고 생각하는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