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어진 하월곡동에서 태어나서 10년 넘게 살았다
중학교도 근처에 있는 학교 다녔음. 학교 파하면 열심히 열쇠수리 스티커 붙여서 번 돈으로 순대국 1천원짜리 사먹곤 했는데...
대충 4시즘 순대국 먹고 있으면 동덕여대 다니던 누나들이 와서 소주에 순대국 먹음.
그러다가 누누들이 학생인데 여기서 밥먹네 하고 떡볶이 사준 적 있다.
지금은 그 시장 자리에 지하철역 들어서고 사라졌는데, 동덕여대 페미글이 잔뜩 있는 거 보다보니 옛날 생각나네
감자맛불알
대충 30년전 이야기야. 그 시장통이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했고
나는 연합동아리 할때 거기 빈강의실 대관해서 쓰고 그랬었는데.. 그땐 저런 사상이 그렇게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있진 않았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