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시계 대가리. 저 앞에 이상한 놈들 있는 것 같은데?
이 기척은... 혈귀인가?
뭔가 알고 있는 게 있으려나...
본인이 나서겠네!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 올 테니 안심하시게!
...평화적인 방법, 맞겠지?
잠시 후
다녀왔네 관리자 나리!
알고 있는 걸 전부 친절하게 얘기해주더군!
어, 어떻게 잘 해결하고 왔나 보네?
아, 별 건 아니고 잠시 로시난테를 벗고 대화를 나눈 것 뿐일세.
그래도 딱히 악한 짓은 안 한 것 같아서 정보만 듣고 돌아왔네.
어... 그거 그냥 무언의 협박 아니... 읍읍!
어쨌든 유혈사태는 없었으니까 평화적으로 해결했다 해 주자고.
일단 산초일 때의 기억이 돌아왔다고는 해도
마지막 묘사를 보면 로시난테가 혈귀의 기척같은 걸 봉인하는 기능은 여전히 있는 것 같으니
다른 혈귀랑 마주쳤을 때 돈키가 슬쩍 신발 벗고 평화로운 대화로 상황을 풀어나가는 거 보여주면 재밌을 것 같네요.
1권속 바로 아래 짬이지만 어쨌든 평화로운 대화입니다.
간악한 짓을 저지른게 아니라면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네!
간악한 짓을 저지른게 아니라면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