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선의로 시작된 일이 끔찍한 악업의 시작이 되었고 그 끝에 빛을 만들었지만 결국 악업의 대가를 맞아 온전한 빛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반쪽짜리 성공 반쪽짜리 실패가 되버림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자신이 받아온 모든 고통을 보답받기 위해 수많은 인간을 희생시킨 기계의 이야기 그 끝에 붉은 피가 흐르는 인간이 될뻔 했지만 그걸 포기하고 지금껏 희생된 인간을 모두 되돌리는 선택을함. 결국 몸은 기계로 남았지만 역설적이게도 너무나 인간다운 선택, 인간으로서 닿아야할 존재가 됨
림버스 7장도 꿈을 꾼 장본인 돈키호테는 실패했지만 그 꿈을 산쵸가 반쪽이나마 이어가게 되는 좋은 이야기였음
더불어 중요한 이야기중 하나는
굴례를 한번이라도 끊어내는 그 행위의 위대함
결국 그렇게 끊어내도 굴례는 다시금 돌겠지만
한번의 끊어냄이 일으킬 파장을 생각하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