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MCU)애거사가 소년을 걱정했던 이유

[보라색피부좋아]

전부 애거사 짓이야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력을 되찾기 위해 마녀의 길을 걷는 애거사 하크니스와, 그런 그녀를 따르는 정체불명의 십대소년 틴(가명)

드라마 방영 전부터 틴은 완다의 아들 빌리 막시모프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동시에 병행하던 또다른 가설

혹시 틴은 애거사의 잃어버린 아들 "니콜라스 스크래치"가 아닐까?

작중 언급에 따르면

애거사는 자기 아들을 제물로 바쳐 다크홀드를 얻었다는 소문이 있으며

애거사가 비슷한 내용의 환각을 보는 장면이 있다

마녀의 길을 걷던 중 틴이 다치자

애거사답지 않게 감정적인 동요를 보이며

제발 얘를 살려달라고 애원하다시피 동료 마녀에게 부탁하는 의외의 면모를 보임

하지만 틴은 결국 니콜라스와 별개인

빌리 막시모프가 맞다는 결론이 났는데

언제부터 자신의 정체를 알았냐고 따지자

"처음부터 짐작했다"고 대답하는 애거사

???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윗장면에서 다친 틴을 치료한 이후

 데스가 틴은 네 아들이 아니라고 애거사에게 가르쳐 주는 장면이 있어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때부터 애거사가 틴이 자기 아들이 아니란 걸 눈치챘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그럼 처음부터 짐작했단 말은 애거사의 거짓말일까?

라고 하기엔 진짜로 애거사가 틴과 만났을 때 정체(빌리)를 짐작하는 장면을 배치해둬서

뭔가 앞뒤가 안 맞는 느낌

그럼 어떻게 된 일일까?

설정오류??

마지막화에 따르면 사실 마녀의 길은

애거사가 마녀들을 유인해서 마력을 흡수하기 위해 꾸민 거짓말이고

드라마 내내 나왔던 마녀의 길은

빌리가 자기도 모르게 현실조작으로 창조한 공간이란 반전이 밝혀진다

그리고 애거사는 이를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즉, 애거사가 이때 틴을 치료해달라 애원하는 장면은

자기 아들이라 착각한 것도, 정이 들어서도 아니라

현실조작의 주체인 빌리가 사망하면 이 공간이 사라져서

자기가 마력을 되찾을 기회를 놓칠까 불안해져서 난리친 것이란 결론이 나온다.....

[박쥐얼간이]

역시 에거사답네

[A-c]

다크 홀드에 자식을 넘겼다는게 사실이건 아니건
지금의 애거사는 여지없는 악당이니 이해할 수 있는 장면이었음

[002700]

어??빌리는 완다가 조작한 현실에서나 있던 존재 아니었음??

[파칭코마신]

다른 소년의 몸으로 환생

[보라색피부좋아]

완다비전 마지막화에서 헥스 채로 사라지면서, 근처에서 시체가 된 윌리엄 캐플런이란 소년에게 빙의해서 생존했다네~

[002700]

그럼 다른 한쪽은 어떻게 됐음? 완다 아들은 둘이었잖아

[보라색피부좋아]

토미는 사라졌지만 의식은 어떻게든 남아있었다는데, 저 드라마 8화에서 빌리가 애거사 도움으로 토미의 의식을 찾아내고, 왕따로 익사하던 중인 어떤 남자애 몸에 빙의시켜줌
그리고 마지막화에 애거사랑 같이 토미를 찾으러 감

[듐과제리]

그걸 찾는게 드라마 2부로 추측됨.

한명은 행방불명 상태임

[루리웹-9712050321]

이거 볼만함?

[보라색피부좋아]

강추임

[IWBTB솔그린]

수작이니까 함 봐라

[파밍맨]

뭐야 저 데스라는 여자 설마 그 우주적 존재 데스임??

[IWBTB솔그린]

그 데스 맞음

[보라색피부좋아]

ㅇㅇ

[라훔]

데드풀이랑 ㅃㄱㄹ치고 타노스가 질투했다는 그 데스?

[보라색피부좋아]

맞음, 근데 제작진 피셜 MCU 데스는 타노스랑 아무 관계 없다고 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