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쉐이드 때문에 종종 괜찮은 화면이 나와서 자꾸 찍게 되더군요.
원래도 스샷을 많이 찍어대면서 했지만, 플탐이 길어질수록 점점 줄어들었는데 다시 늘어난 느낌입니다.
재활치료도 DLC와 무명왕 빼면 슬슬 끝나가는 중이고....
스토리 마지막 보스인 쌍왕자도 재활치료의 척도 중 하납니다. 정석 중의 정석인 이놈들을 수월하게 잡느냐 못 잡느냐도 나름 기준에 들어가죠. 헌데 굉장히 수월하게 잡힌 걸 보니 여전히 저는 인간형 보스에게 깡패였습니다. 미디르는 한창 때나 지금이나 아직도 골치아픈 난적인데.... 사실 이 게임의 고난이도 보스라고 꼽히는 친구들 중에 미디르 빼고 어렵게 느끼는 보스는 거의 없는 상태죠.
화신 보스룸 앞에서 성형수술한 유리아를 발견했습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중꿔게임으로....
일단 소환하니 보기는 좋군요. 좀 남사스럽기도 하지만.... 저 모습만 보면 앙리가 아니라 유리아를 반려로 삼는게 낫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이건 성형시키기 전에도 한번쯤 생각해본 거였죠. 지가 주인공을 꼬셔서 결혼하지 굳이....
1회차라 그런지 유리아가 굉장히 잘 버티더군요. 온갖 공격을 다 뚜까맞는데도 죽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전 뒤에서 약포나 바르면서 편안하게 패잡았죠. 1회차 화신은 그냥 뉴비들 엔딩은 보여주겠다는 프롬의 마지막 양심이기에....
갑자기 정장을 갖춰입고 나온 유리아와 리리아네... 근데 저것도 은근 잘 어울리더라는게 웃기더군요.
모드의 농간으로 잡몹으로 전락한 키아란.... 근데 묘하게 어울린다는게 또 기묘합니다.
얼떨결에 배경화면스러운 구도길래 찍었습니다.
자동 UI 상태로 돌진하는데 딱 스샷각이길래 찍었습니다. 비 소울유저가 보면 용을 향해 죽으러 가는 불쌍한 재의 찐따지만, 이 게임의 유저들이라면 저 사진에서 누굴 불쌍하다 느껴야할지 잘 알고 있죠.
피빕용이라 근접계로 키웠더니 회차는 영혼없이 돌게 되더군요. 마수리나 주수리 할 때는 뭔가 다시 쌩닼린이가 된 느낌이었는데....
다회차 -> 코옵탐닉 -> 다른 클래스 -> 다회차 -> 코옵탐닉의 순환은 모든 소울 유저들의 과학인가 봅니다.
친구들이라도 남아 있었으면 코옵으로 버스라도 타면서 같이 놀았을 텐데, 최근에 놀던 지인들은 뒤늦게 군대 가거나 소울을 접는 바람에......
헐벗고있는 론돌의 유리아!
소울답진 않지만 보기는 죠습니다 ㅋㅋㅋㅋ
코옵이 뭔가요??
코옵 -> CO-OP 협동 플레이를 뜻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