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lchemist JC입니다.
공략에 앞서 말씀드리지만
필자는 절대 괴수급 고수가 아닌 평범한 일반 플레이어 입니다.
(K/D도 2.0 조금 넘고 승률도 딱 50% 정도입니다.
특히 K/D는 병과에 의해 많이 갈리기도 하고 파티 플레이 시에는
버프받기 때문에 높다고 해서 반드시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본 공략은 제 수준에 맞는 플레이 위주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안전 지향적인, 초보를 위한
어설트 라이플 전술 교본임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즉 고수님들은 읽을 필요가 없어요ㅎㅎ)
1. The war has changed
말 그대로 전쟁 게임은 진화합니다.
현재 블랙 옵스 2에서 라이플러에게 주어진 임무는 절대 "미친듯한 돌격"이 아닙니다.
몇몇 능력자들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모두가 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콜 오브 듀티는 긴 역사를 가진 게임입니다.
그만큼 경험 많은 플레이어들도 많고 신급으로 진화한 플레이어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모던워폐어 2의 센디와 같은 플레이어들)
하루 아침에 그들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런 플레이는 많은 경험과 뼈를 깍는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즉, 그렇게 플레이하는 것은 정석이 아니라 판을 완전히 꾀고 있는 사람들의 '변칙' 플레이이며
상대와 실력차가 현저히 날 때만 가능한 플레이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병과에 맞는 플레이의 정석은 소위 '일본식' 플레이입니다.
잘 짜여진 미국 클렌들의 플레이도 일본의 그것과 거의 동일합니다.
벨런스에 관해 말들이 많습니다만 잘 생각해보면
각 병과별로 가위, 바위, 보가 잘 조합되어 있는 것이 블렉옵스 2의 세계입니다.
다른 병과에 대해 어설트 라이플의 강약은 크게 다음의 두 가지 경우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1) 서로 이동하면서 적과 조우하는 경우
vs shot gun: 약 (근거리 한정으로 최악 ㅡ.ㅡ;;), 강 (중장거리)
vs submachine gun: 약 (근거리), 보통 (중거리), 강 (장거리)
vs light machine gun : 강 (근중거리), 보통 (장거리, 조금 애매한데 조준 시간이 어설트가 빠름)
vs sniper: 강 (근중거리, 순줌 스나이퍼 괴수 제외ㅡ.ㅡ;;), 약 (장거리)
(2) 서로 엄폐 시에 서로 조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과 조우하는 경우
vs shotgun: 강 (아주 근접은 제외, 아주 근접해 있을 때는 엄폐률이 승패를 좌우)
vs submachine gun: 강 (아주 근접은 제외, 아주 근접해 있을 때는 엄폐률이 승패를 좌우)
vs light machine gun: 보통(근중거리), 약(장거리), 여기에서도 고려해야되는 상황은 라이트 머신건의 FMJ 옵션,
FMJ 적용시에는 엄폐물의 두께와 엄폐률에 의해 승패가 많이 갈림.
vs sniper: 보통 (근거리), 약 (중장거리)
이러한 강약 관계를 따져보면 어설트가 가야할 길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겁니다.
어설트 라이플러는 항상 엄폐해야 합니다.
엄폐하고 최대한 "이동하는 적"을 상대로 싸웁니다.
이론 상 라이플러는 엄폐하고 적당히 떨어져서 먼저 조준하고 있는 경우 이동하는 적에게는 항상 우위에 있습니다.
2. 엄폐물에서 엄폐물로 달리기
라이플러의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엄폐는 라이플러의 생명입니다.
항상 이기는 공식을 꼭 생각하십시오.
반드시
(1) 엄폐하고
(2) 먼저 보고
(3) 조준 사격을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몸을 숨기고 되도록 짧은 거리를 이동하며
"엄폐물을 끼고 엄폐물에서 엄폐물"로 전진해야 합니다.
(차량 드럼통 등 폭발물은 상대의 눈을 피하는 용도로 사용하시고 되도록이면 의탁하고 사격하지 마십시오)
항상 어떻게 하면 적의 눈에 띄지 않을까를 먼저 고민하십시오.
정확한 사격은 그 다음 과제입니다.
통로가 넓은 경우 적 진형 전방의 엄폐물로 향할 때는, 짧은 거리라면
통로로 뛰지 말고 차라리 "엄폐물 근처의 벽 (적 진형 전면에 수평으로 놓인 벽)"을 보고 달리십시오.
그래야 발각되지 않고 조준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대각선 이동을 "자제"하고 이동거리가 멀더라도 벽을 방패삼아 최대한 "직각"으로 이동합니다.
밝은 지역보다 어두운 지역 쪽으로 붙어서 이동합니다.
엄폐가 용이하지 않는 경우나 위험지역을 이동할 때는 최대한 위치를 노출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조준 상태로 움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기 부착물 중 스톡을 추천합니다.
적을 만나면 조준한 상태에서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사격합니다.
(또는 포폭하면서 사격, 일명 드랍샷을 구사합니다. 버튼 배치는 Tactical로 전환)
근거리에서 조준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브버신건과 샷건에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런 일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이겼다면 그건 운이고 논리로는 이미 진 것입니다.
(즉, 그만큼의 접근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수 싸움에서 이미 밀린 것입니다.)
이동 시에 여러분의 경쟁 상대는 돌격병이 될 것입니다.
돌격병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돌격병은 개활지를 "개돌"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건 돌격병이 아니라 "불나방"입니다.
돌격병을 잘 하는 분들을 보면 달리면서도 엄폐률이 거의 환상에 가깝습니다.
이런 분들은 대단히 근접 상황이 되어서야 여러분들에게 발견되기 때문에
라이플로는 이길 수 있는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예를 들어 legend of mong님, edge pro님, shawn KOR님,
raven 클렌, TGD 클렌 분들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과거에 몽 님이 캠핑한다고 게시판에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만 당해 본 입장에서는 차라리 이 분은 캠핑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분 돌격에 한 번 털려보면 대략 정신이 멍해집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이동 시에 조금이라도 승률을 높이려면
반드시 엄폐하고 조준한 상태에서 짧은 기회라도 엿보셔야 합니다.
3. 거점의 방어
거점 방어에 대하여 대다수 한국인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입니다만
실상은 전략적 거점 방어를 포기하면 비슷한 실력에서는 백전백패입니다.
어설트 라이플러는 진격과 거점방어의 비중을 각각 30%, 70% 정도로 배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팀에서의 어설트 라이플러의 역할은
(1) 돌격병의 진로를 열어주는 것
(2) 아군 머신거너와 스나이퍼의 배후를 보호해주는 것
입니다.
여기서 거점은 절대적인 지정학적 위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라이플러는 아군 진형의 한 꼭지점을 형성합니다. 즉, 같이 움직입니다.
상황과 양팀의 포진에 따라 최상위 거점이 생기고 그 곳을 찾아
사수하는 것이 여러분들의 최우선 임무입니다.
또한, 돌격병이 돌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적군과 거점에서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팀에서의 역할은 막중합니다.
최상위 거점은 다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1) 고지의 점령과 십자 사격 (cross fire)이 가능한 위치
(2) 나는 어둡고 엄폐물이 많은 곳 (하지만 퇴로는 반드시 열어둘 것), 적은 밝고 개활지에!!
(3) 아군의 배후를 노리는 적 돌격병을 먼저 발견하고 최대한 저지할 수 있는 매복 가능한 아군 후방
거점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특히 스나이퍼 고수들 (예를 들어 도로시 님, 아트샷 님과 같은 분들)과 대치하더라도 절대 피하면 안됩니다.
장담하는데 정면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분들에게는 "절대"로 못 이깁니다.
하지만 거점에서 살아남아서 최대한 농성하면서 제압사격을 가해 고수들의 신경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아군 돌격병이 적 방위선을 돌파하여 배후로 돌아가
대치하고 있는 적군 에이스를 처리하든지 아군 스나이퍼가 이들을 저격하든지 합니다.
또한 아군을 항해 고수들이 사격하고 있다면 기회를 놓지지 말고
이쪽에서 조준사격 (가장 이상적으로는 십자 포화)으로 고수들을 제거합니다.
아무리 고수라도 사람인 이상 짧은 시간 내에 두 곳을 동시에 보지는 못합니다.
이것이 한국 플레이어들이 개인 실력에서는 우위에 있지만 팀전에서 조직력 있는 일본팀에게 애먹는 이유입니다.
그만큼 이 방법이 탑 플레이어들을 제압하는데는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아군이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한 방향으로 보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은 킬을 못하더라도 반드시 후방을 감시해줍시다.
배티, 클레이모어 등등의 폭발물로 후방 바리케이트를 형성하는 것도 전략 상 대단히 중요합니다.
(뭐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싫어합니다만....)
또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개인적인 킬 욕심으로 사격 중인 아군의 사로를 방해한다든지
엄폐 사격하고 있는 아군의 퇴로에 서서 길을 막아서는 안 됩니다.
(잘못하면 적이 던진 수류탄이나 RPG에 몰살당함ㅡ.ㅡ;;)
4. 지역의 확보
도미네이션과 서치 앤 디스트로이에서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라이플러가 무조건 돌격해서 B 지역 확보에 가담하거나 폭발물을 설치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라이플러가 B 지역을 확보하는 경우는 단 한 가지 경우 뿐입니다.
"돌격병이 B 지역을 지나서 (폭발물을 지나서) 적의 방어선을 붕괴시켰을 경우"입니다.
즉, 적 전선 전방으로부터 돌격병, 라이플러, 머신거너, 스나이퍼의 순서가 철저히 지켜지는 경우에만 지역을 확보합니다.
지역의 확보는 이상적으로는 적의 방어선을 붕괴시키고 아군 진형이 지역을 완전히 에워싸고 있을 때입니다.
이것이 용이하지 않을 때는 최대한 엄폐한 적의 라이플러, 스나이퍼
또는 적 진형 전방에 위치한 돌격병의 제거에 주력하는 것이 팀을 위해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기적인 플레이가 "절대로 아닙니다"
영웅적인 플레이는 아니더라도 이것이 오히려 정석적인 팀플레이에 가깝습니다.
5. 탄창의 교환 시기와 부무장의 활용
저 또한 정말 고치기 힘든 나쁜 버릇이 "한 명 잡고 탄창 교환" 입니다.
우연히 적과 조우했을 때는 이런 짓은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이게 가능할 때는 아군이 여러분을 철저히 보호해줄 때입니다.
탄이 적더라도 한 명 사살할 탄량 미만까지는 절대로 길 한 중간에서 탄 교환을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이동 중에는 철저히 무기 교환 사이클을 지키십시오.
(1) 주무기 사격
(2) 잔탄 확인
(3) 잔탄 부족 시 부무장 교체
(4) 엄폐물 또는 아군 진지로 이동
(5) 주무장 탄창 교체
이것이 정석입니다.
부무장, 특히 삼점 사격 권총과 자동 권총의 위력을 믿으십시오.
잘만 조준하면 근거리 일격 필살입니다.
(부무장에 레드닷을 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사력이 느린 (또는 단발) 라이플의 경우 건물 진압 시에는 차라리 부무장을 활용하십시오.
진압시에는 특별히 조용히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가능한 가지고 있는 폭발물은 다 던져 넣습니다.
정확히는
(1) 스턴, 플레쉬뱅 투척
(2) 맞았다는 X 마크 확인
(3) 수류탄, 셈택스 투척
(4) 건물 진압
의 순서입니다.
6. 소음기에 대한 고찰
시리즈가 거듭해가면서 어설트 라이플의 입지는 나쁘게 말하면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이고,
좋게 말하면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과거 블랙옵스 1 때 파마스와 같은 로망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군 진형에 한 축이 되는 라이플 플레이의 경우에
팀 전력이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서는 차라리 소음기를 달지 않는 쪽이 좋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소음기를 부착한 라이플은 유효 사거리 내에서 거리에 따른 데미지 감소가 빨리 오기 때문에
중거리에서 라이플끼리의 경쟁에서 뒤쳐지게 됩니다.
소음기를 달지 않으면 비록 격발 시에 위치는 노출되지만
아군끼리 커버하는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에서는 이것이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격발 시 미니맵에 표시되는 빨간색 점을 이용해서 엄폐물 위치를 옮겨가며
불나방처럼 뛰어오는 적 돌격병을 연속적으로 끌여들여서 제거하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즉, 붉은 점을 하나의 함정으로 만드는 플레이)
7. 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하라
(1) 타겟파인더의 활용
타겟파인더에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만 콜드블러드로 록온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걸 사기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타겟파인더를 적극 활용하십시오.
장애물들도 많고 엄폐 고수들도 많은 콜 오브 듀티 세계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다만 콜드 블러드는 타겟파인더에 록이 안되니 색적하는데에 너무 과신하지는 맙시다.
콜드 블러드라도 타겟에 정조준이 되면 타겟 파인더의 크로스 헤어 색깔이 붉은 색으로 바뀌는
것을 적극 활용하여 정밀 사격을 가하십시오.
(2) FAL의 활용
FAL 같은 경우는 셀랙트 파이어로 연사 시에 무반동 소총ㅡ.ㅡ;;이 됩니다. 아마도 너프될 가능성이 농후하겠죠.
그렇지만 초심자들에게는 이것만큼 든든한 총기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주의할 점은 이동 중에 근거리에서는 돌격병을 상대하기 쉽지 않으니
(물론 이런 일을 미리 방지하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부무장으로 삼점사 권총을 사용해서 전력의 빈틈을 매꾸면 좋습니다.
(3) 이어폰, 헤드폰을 이용한 사운드 플레이
모던 3에 비해 블렉 옵스에서는 적군의 발소리 듣는 퍽 (Awareness)이 약화된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모던 3 시트렙 프로가 사기적이었죠ㅎㅎ 데드 사일런스도 씹어버리는 위용ㅡ.ㅡ;;)
awareness 없이는 바로 옆에서 나는 발소리조차 쉽게 들리지 않아서 저도 꽤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지하고 엄폐 사격을 자주하는 어설트 라이플러에게는 사운드 플레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적의 발소리를 들으면 대처가 빨라지는 것은 FPS 계의 진리 중 하나입니다.
8. 파티 플레이해라
라이플러의 경우에는 아군 전력이 약하거나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면 홀로 살아남기 쉽지 않습니다.
최대한 지인들과 같이 파티로 플레이하십시오.
유명 클렌들도 새로운 멤버 영입에는 관대한 편이니 클렌에서 이것저것 많이 배우시길 권장합니다.
든든한 아군들 틈에서 고수들 플레이를 잘 관찰하면 나중에는 파티 없이도 멀티에서 어느 정도 생존하실 수 있을 겁니다.
9. 편견에서 벗어나라
저도 게임 중에 형님들, 고수님들께 많이 지적받는 문제입니다만
편견에서 벗어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뭐가 사기라느니 어떤 플레이가 어떻다든지 하는 것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십시오.
특히 캠핑하면 킬뎃 누가 못 올려라는 생각은 되도록 버리십시오.
초보가 캠핑하면 금방 털립니다.
디펜시브 플레이도 대부분 한정된 지역 안에서 증오로 가득 차 (?) 사방에서 뛰어오는
서브머신건, 샷건과 같은 강력한 무기들과 맞서야 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rix 클렌의 헤라클레스 님이나 AC8 클렌(?)의 머더리스 님, 미국 플레이어 시네너스 (맞나?)가
디펜시브 플레이적인면에서는 전술 교본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특정 플레이에 많이 죽으면 열이 잘 오르는 편입니다만 좀 초연해지는 것이 맞지 않나 항상 자책합니다.
저를 포함해 거의 모든 한국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과몰입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게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압니다.
부족하고 매우 긴 글입니다만 입문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나름 공략을 작성했습니다.
한국 같은 열악한 멀티 환경에서 많은 분들이 실망하셔서 콜옵으로부터 이탈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 사정으로 북미에 거주 중인데 미국의 멀티 환경은 한국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물론 여기도 지역 편차가 있다고 불평들은 많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블랙옵스 2는 한국이 일본 미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물론 핑 문제가 큽니다. 하지만 한국 플레이어의 플레이 페러다임이 불리함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거 추억의 콜 오브 듀티의 로망 때문이겠죠. 저 역시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저는 워낙 발컨이라 근거리 교전 같은 것에 능하지 못하고 대부분 중거리 교전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런 이유로 비록 블렉옵스가 FPS 게임이기는 하지만 전략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반사신경도 느린 제가 이렇게 블렉옵스 전장에서 어영부영 버티고 있는 것을 보면
(더욱이나 한국분들과의 파티 플레이기 때문에 핑은 맨날 반토막ㅡ.ㅡ;;)
위의 기술한 기본적인 전술 원칙만 잘 지키면 어설트 라이플 입문자들도
이 게임을 재미있게 오래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P.S 저는 요즘 서브머신건 연습 중인데 폭풍 데스 중입니다.
대체 어딜봐서 서브머신건이 사기라는 거야ㅡ.ㅡ;;
제발 누가 공략 좀 올려주세요ㅎㅎ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SMG가 사기라기보단 맵 영향이 상당해서 SMG가 유리해진거에요. 집안에 들어가도 AR 이 SMG한테는....
라이플 좋아하는 저로써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입니다.
그나저나 JC 님 핑 어쩔... 보면 맨날 한칸이신거 같음. 그런데 킬뎃 보면 제 두배시더군요... ㅋ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라플러라서 그런지 킬뎃이 좋으시내요 ㅠㅠ) 전 돌격스나수라서 킬뎃이 겨우 1.26인데 말입죠...
글이 좋네요~~ 추천드려요~ 즐겨찾기 해놔야겠어요~
진짜 좋은 글이네요 AR 파이팅~
추천 9번글에 가슴이 뚤리네요... 제가 캠퍼는 아니지만 캠퍼하시는분들에대한 적대 감이나 얍샵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않아서 오히려 잘하시는분은 맵에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하고. 불나방처럼 저거잡아볼려고 달리는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그래서 팀에 패배를안겨주는 ㅠㅠ
계속해서 거점 포인트를 찾아다니면서 상대방에게 십자 포화를 가하거나 뒷치기하러 오는 사람을 막는게 AR유저의 임무라는건 정말 천금과도 같은 조언...그런데 이번 작도 모던3정도는 아니지만 그런 거점 포인트가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오밀조밀한 지역이 넓게 분포되 있는 맵이 많은듯합니다. 그래서 적이 안오네...캠핑하나...하고 그런데로 어슬렁거리고 들어가다가 smg에 녹으니 사람들이 smg 사기라고 하는거겠지요...+_+;; 그러면 아 ㅅㅂ 나도 smg쓴다 -> smg쓰니깐 나 역시 그런 동네만 어슬렁어슬렁 그래서 smg 든 유저들끼리 골목지역에서만 툭탁거리면서 싸우게 된게 이번 블옵2가 아닌가 싶네요. 대표적인게 프라자맵...
서브머신건은 어썰트 교전 구역을피해 상대방 리스폰에 가장 빨리 도달하는게 관건입니다 그래서 생대방을 압박해서 킬먹는거지요 그러기에 소음기나 빠른 퍽조합을 하는거고요 정 smg가어려우시면 스왓셀렉트달고 게임하셔도 나름 smg처럼운영가능합니다
라플러라 그냥 못 지나가겠네요ㅠㅠㅠ 뼈가되고 살이 되는 글입니다
smg : 기동성이 관건.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블옵2의 경우) 나이프,SMG를 주로 쓰고 최근에 AR을 잡기 시작했는데, FAL/M27/M8A1/SCAR 중에서 고민되더군요... 원래 소음기를 끼고 하는 주의인데... 막상 소음기를 언락하고 끼고나니 킬뎃이 더 떨어지는 -_-... 역시 끼지 말아야할까요;
SCAR 한번 써봤는데 확실히 모던2때보다 많이 안좋아졌더군요 (모던3는 SCAR-H가 아닌 L이므로 패스) M27은 굴지의 정확성을 자랑하긴 하지만... 어째선지 모던2의 ACR보다도 더 물총인 느낌입니다... 어째서 소음기를 안꼈는데도 적이 안죽을까요 -_- 선빵을 날려도 100% 당하네요.............................. 반면 FAL이랑 M8A1이 우수하더군요... 이 중에서 딱 하나를 고르라면 FAL FAL이 이렇게 쓰기쉽다고 느껴진 콜옵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순식간에 FAL레벨13쯤까지 렙업했네요; 기본 레드닷으로도 이렇게 잘되다니;;; 이제 FAL에다가 FMJ달고 달리면 아주 대박 날 것 같습니다. (다만 FMJ랑 MMS를 동시에 달게 할 수 없게 한 트레이아크 나빠요)
SMG를 쓰신다고 하시니 조언 좀 드리자면... SMG는 줌샷/힙샷을 적절히 병용해야합니다. 레이져를 달면 힙샷스프레드가 줄어들어서 거의 필수입니다. 퍽 중에서 달리다가 총을 제자리로 놓는 속도가 빨라지는 퍽이 있는데 그것도 유용합니다. 즉... 일반적으로는 계속 '달리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적을 조우했을때 바로 달리기버튼을 떼면서 힙샷을 쏘고, 적이 조금 멀리 있으면 재빨리 조준해서 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적이 조금 멀리있을때 줌해서 싸우다보면 적이 AR인 경우가 많은데, 질 것 같으면 주저없이 도망가세요. 회복 후에 재도전하는게 좋습니다. 익스트림컨디셔닝은 취향따라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됩니다.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더군요. 차라리 라잇웨잇이 더 낫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SMG 쪽도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의 플레이성향과는 전혀 맞지 않는 플레이군요. 팀데스매치에서 거점만 방어하는 일본인처럼 게임하면 매우 지루할건데 팀데스매치에서 니가와플레이가 정말 재미있는거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Alchemist JC/네 저는 그래서 팀데스매치는 레벨 올릴때만 하고 주로 하는 모드는 서치 앤 디스토리입니다. 팀데스매치에서 서로 안 움직이는 플레이 거점방어만 하는 플레이는 정말 지루해서 자주 안 합니다.
추천이요... 그리고...멀티 공략좀...올려주세요....ㅈㄹ같은 서버땜에 접을려구 했는대 모...딴게 할게없네요 ㅜ,ㅜ
War. War never changes.
저의 레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도 댓글도 적지않는데... 콜옵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도저히 로그인하고 댓글다는 엄청난 수고를 않할수가 없군요.. ^^ 글을 적으신 분은 정말 다르다와 틀리다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깨닳고 적으신것 같아요. 특히 저의 플레이스타일과 모습을 다시 생각하고 많은 반성하게 만드는 글이여서 댓글달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