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온라인 게임의 네트워크 지연은 중대 사항인데 FPS에서는 특히 그렇죠.
눈 깜빡할 사이에 승부가 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인데 그러다보니 게이밍 공유기 많이들 쓰실겁니다.
이런 게임 특화 공유기들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무엇보다 QOS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를 많이들 합니다.
실제로 그만큼 중요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가용 대역폭의 일정부분을 게임용으로 할당하거나,
게임 패킷을 최우선 순위로 처리해서 네트워크 지연을 없애거나 낮추는 기능이죠.
대부분 게이밍 공유기들은 클릭 몇 번으로 간단히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문제는 이게 실제로 '게임'에 제대로 할당되었느냐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나고 보니 '스트리밍'도 같이 묶여서 최우선으로 설정되어있다보니
게임 패킷이 이런 설정의 이득을 보지못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맨날 비정상적인 지연을 달고 게임을 했던것.
수년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거의 항상 1등하는건... ㅋㅋ
여튼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저처럼 스트리밍도 같이한다던가, 게임 도중에 작업 및 단순 다운로드, 업로드 등으로 QOS 설정을 사용하신다면 두번 확인해보세요.
저는 XR1000 을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영상을 보시고 제대로 된 QOS 설정법을 익히시면 좋겠죠.
컴 업글하고도 겜이 넘 이상해서 kt 기사님 불렀는데 집까지는 잘 되는데 컴에서 반토막이 나길래
진짜 우연히 qos 꺼봤다가 이게 문제의 원인인걸 이제서야 알았네요.
공유기들의 기본설정들은 세분화가 좀 두리뭉실한 부분이 있어서 제대로 된 설정법들을 한번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겁니다.
저도 공유기 기본 세팅들만 믿었다가 된통 당했네요.
진짜 제대로만 설정하면 게임에 도움되는 기능이니 조금 품을 팔더라도 꼭 제대로 된 세팅을 하세요.
게임중에 패킷버스트가 자주뜨는데 이 문제일 가능성이 클까요?
가능할수도 있는데요. 직접 뭔가 설정한게 아니라면 걍 콜옵 고질병이에요. 애초에 콜옵 네트워크가 ㅄ 오브 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