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옛날 댓글에 질질 끈다 라는 말이 있으면 이 작품이 질질 끄는 문제가 있구나 라고 공감되고 그렇게 생각되는 이유가 그만큼 화수가 지나치게 많지만 내용 진전이 없는게 보여서 공감되었지만.
요즘에는 고작 3~4화쯤 밖에 안됬는데도 질질 끈다고 뭐라하니까 오히려 작품의 문제가 아니라 독자들이 참을성이 없나? 라는 생각이 들는게 참 아이러니 함.
적어도 신의탑 노블레스 초반 연재 시절때만 하더라도 그 두작품들은 한 에피의 화수가 몇십화 이상이다 보니까 그 질질 끈다 라는 의견이 공감되었는데.
요즘은 너무 그 질질 끈다 라는 반응을 지나치게 남용해서 오히려 역으로 작품에 동정이 생기는게 진짜 이게 세대가 변했다는 느낌이 듬....
예전 웹툰들은 진짜 질질 끌았는데 요즘은 독자들이 인내심이 없음ㅋㅋㅋㅋㅋㅋ 뭔 싸움만 하면 1~2화 이내에 압도적으로 발라야함 안 그럼 질질 끝다고 욕 박음ㅋㅋㅋㅋㅋ
ㅇㅇ 맞은 진짜 노블레스 소녀 더 와일스 신의 탑 등 진짜 그런 작품들이 질질 끌었는데. 요즘은 끌지도 않거나 지금 기준으로 끈 작품들도 그때에 비해서는 선녀인데....진짜 요즘은 참을성이 없는거 같음.
요새 웹소 웹툰 댓글들은 전개의 빌드업이라는걸 이해못하는 징징이들이 많더라구 빌드업이 길거나 꼼꼼하게 하면 고구마라고 욕처먹고, 다 쳐내고 스피드전개하면 와 사이다 하다가 또 '이거 마즘? 개연성 어디감?' 이러는거 보면 참 여러생각 든다ㅋㅋ
그래서 우리나라 작가들이 딱히 하면 되는 작가들 제법 있는 편인데도 몇몇은 이런 독자들 니즈에 맞춰서 흔히 수준 낮다고 까이는 사이다패스 작품들이 많아지는거 같은게 아쉬움.... 오히려 차근차근 빌드업 하면서 스토리 완성도 높은 작품들 국내 웹툰에 여전히 제법 있는 편인데도 그런 작품들이 중위권이고 그 중에서도 잘 나가여만 겨우 양산형 사이다 패스 작품들과 비슷해 지는게 웃프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