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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식 해고 방법은 정말 좀 그렇긴 해. 근데 따지고보면 프리랜서도 결국 파리목숨인건 마찬가지긴 하다. 어느 날 일 없으니 방빼라고 하면 빼야 하니.
저긴 전세계에서 인재들이 몰려드는 곳이니 "너 아니라도 일할 사람 많아"의 끝판왕이지
미국만 그런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런 나라들 ㅈㄴ많다면서....심지어 공산국가인 중국도 당일해고가 가능하다는게 놀랍더라
저게 그렇긴 해도 그만큼 일자리가 많아서 문제가 안되더라
궁금한게 저렇게 하루만에 짐싸고 나가라고 하면 업무 연속성은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걸까 뭐 한국 기업이라고 인수인계가 칼같이 되는건 아니지만 저러면 진행하던 업무가 일순간에 뚝 스탑되는거 아닌가?
구글이 아니라 그냥 미국이자나
근데 '구글'의 '임원'인데 5억이면 적은거 아냐?
아메리카식 해고 방법은 정말 좀 그렇긴 해. 근데 따지고보면 프리랜서도 결국 파리목숨인건 마찬가지긴 하다. 어느 날 일 없으니 방빼라고 하면 빼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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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그렇긴 해도 그만큼 일자리가 많아서 문제가 안되더라
그렇게 갑자기 짜르는 이유가 회사 자료같은거 빼돌리는거 막으려고 하는거라던데
그런가? 보통 계약으로 명시되는 부분이다 보니 엥간한 놈 아니고선 그냥 알아서 할 거 같은데. 저긴 그런 계약이 없진 않을거고 외려 그런 부분 국내로 도입해서 계약서에 명시 하는 걸텐데. 저렇게 하고나면 남은 사람들이 뒷정리하는 거도 일이겠다
대신 짤린게 흠도 아니고 재취업도 잘됨. 미국물 먹고 온걸로 한국에서도 취업 쉬움.
저게 "너 아니어도 일할 사람 많아."가 가능한 미국, 중국이니까 할 수 있는건데, 한국에도 도입하자는 빡대가리들 참 많지. 심지어 백수조차도.
저런 식의 해고가 가능하려면 적어도 취업 문턱도 그만큼 엄청 낮아야 한다고 생각해
그게 미국도 대량 정리해고는 법적으로 두달 전에 통보가 원칙임. 시스템상 액세스권한을 다 뺏는거지 서류상으로는 두달동안 직원이라 월급도 나오고 보험도 적용됨 그리고 우리나라 뉴스에서는 생략되는 부분이지만 그 두달동안 내부 인사이동도 법적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TO있는 팀을 찾으면 해고를 피할수 있음. 생각보다 많은 직원들이 통보받고 내부 인사이동으로 해고를 피함.
그런 정도라면 납득은 되지. 몰랐던 부분이네
그리고 대량 정리해고가 아니라 저성과자를 정리해고 하는 경우 당일 해고가 가능하긴 하나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들은 다 자체 프로세스가 있어서 해고 전에 성과가 저조하니 개선해라 하고 개선 기간을 주거나 성과 개선할래 돈받고 희망퇴직할래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마냥 진행하는 경우가 꽤 많음. 구글도 사규로 저성과자 당일 해고는 안될거임.
얼핏 듣기론 미국의 해고의 자유가 사실 노예 해방을 위한 법에서 기원한걸로 들었음 노예제가 불법되도 "자발적"으로 죽을때까지 일하기로 한 흑인 노동자를 진짜 자유롭게 하기 위해 회사에서 쉽게 짤릴 자유를 법으로 명시한 걸로 앎 그게 현대와서는 말그래로 당일해고가 가능하게 해주는 법이 된거지
미국만 그런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런 나라들 ㅈㄴ많다면서....심지어 공산국가인 중국도 당일해고가 가능하다는게 놀랍더라
거긴 덩샤오핑 이후로 미국마냥 국가독점자본주의로 차근차근 성장했거든
중국은 당이름이 공산당이지 경제학에서는 국가자본주의로 분류되니끼
거기 공산국가 아님 단어에 담긴 역사와 편견을 빼고 행동만 보면 미국과 중국의 자본/노동시장은 무서울정도로 유사함
하지만 뜰딱들과 입만산새끼들은 여전히 반공을 외치는중.
한국이라고 근본은 크게 다르진 않긴 함 남아서 잡일이랑 인수인계 이쁘게 좀 해줘.. 하는 거 때문에 기어코 붙잡는 것일 뿐 되려 쿨하게 보내주지 못하는게 문제
한국은 일단 저러면 불법해고 임. 법적으로 합법이냐 불법이냐가 천지차이인데 근본이 다르지 않기는 뭐가 다르지 않다는거임?
한국도 저러는 회사 겁나 많습니다... 위에 언급 했듯이 미국도 당일 해고는 불법임에도 2~3달치 월급 계속 주는걸로 시스템상에는 회사 직원으로 두기 때문에 문제가 안생기듯이 한국에서도 똑같이 방법으로 해고 하는 회사 많습니다.
구글이 아니라 그냥 미국이자나
저긴 전세계에서 인재들이 몰려드는 곳이니 "너 아니라도 일할 사람 많아"의 끝판왕이지
근데 '구글'의 '임원'인데 5억이면 적은거 아냐?
구글 코리아니까 외국계 기업 한국법인은 외국인도 보수가 적다고 피하는 곳임. 심지어 일본법인과 2~3배 차이나는 경우도 있음.
구글이면 임원만 한 만명 있을것같애
이상이라는 거 보면 아마 일부러 기본급 중의 기본급만 말한 게 아닐까? 굳이 전부를 이야기할 필요는 없으니
기본급이 5억이겠지 방송에서 급여 사실대로 말하겠나 ㅋㅋ
디렉터면 기본급만 4-5억이고 주식보너스까지 포함하면 평균 20억은 될거임
보통 임원들 계약은 보너스 성과금 같은걸 퇴직금에 몰아서 정산 받는식으로 계약 많이 함
연봉도 엄청나긴 하네
궁금한게 저렇게 하루만에 짐싸고 나가라고 하면 업무 연속성은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걸까 뭐 한국 기업이라고 인수인계가 칼같이 되는건 아니지만 저러면 진행하던 업무가 일순간에 뚝 스탑되는거 아닌가?
내가 알기로 저부분에 대한 업무는 회사에서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자르는거라 인수가 필요없을꺼임
그러니까 부서냅두고 너 나가고 너 남고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여기부서는 통째로 날리고 여기 부서는 남기고 이런식
당연히 업무를 지속할 필요가 없으니까 해고했지
아예 그 업무가 필요읎다구
그 정도로 개인에 의존하지 않는 업무시스템이 잘되어있는거지
기업에서 알아서 할 문제
저분은 밤늦게 일했는데 부서채로 날려버렸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일 자체가 필요없는 일이라고 판단이 되면 잘리는거지
인수인계 따위없이 걍 통째로 부서를 날려버림
그냥 유실됨. 좀 어이없는 경우 있었는데, 저래서 그랬나 싶네.
시스템적으로 사람이 부품화되있는거지
내가 한국회사에서 부서 통째로 짤려봤다. 건설회사인데, 공종이 건축토목 뭐뭐 여러개 있잖아? 이 중 한 공종 파트를 통으로 짤랐음. 법적유예기간 한달 줬고, 추가로 석달치 월급 받고 나옴.
감정적인 것 보다 차라리 저게 나음. 본인도 이미 몇 번 이직을 하기도 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어떤 ↗소새끼가 미국 드라마를 많이봐서 그런지 문자로 저짓하다가 난리난적 있지않나 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도 임원은 쉽게 자를수있지 않나? 부장한테 임원 시켜준다는거 그냥 부장한다고 뭐 그런거도 본거같은데
임원은 계약직임
부장은 정규직이고
자른다기보단 1,2년 단기계약이라 연장안하면 끝
아 맞아맞아 그거인듯
임(시직)원
2년 계약에 1년 성과가 기대에 못 도달하면 님 계약 해지~ 1년 짜리 임원도 많음
당일 레이오프는 흔해서 무섭더라 저동네
한국을 봐라. 물갈이가 안되어서 회사는 계속 고여가고, 발전은 없고.
임금만 많이 주면 저래도 됨. 우리나라는 임금도 적게 주면서 지랼염병을 떠니까 문제지
연봉 5억이면 남들 최저시급으로 20년 일해야 벌 돈이구먼 ㅋㅋㅋ 저 사람이 1년 일한돈이 내가 사회생활 10년 하면서 번 돈보다 10배 이상 많구넝 ㅋㅋㅋ
저래 짜르면 회사에 자기 짐은 가져올 수 있나? 하다못해 핸드크림이나 핸드폰 충전기 정도는 갖다놓을건데
연봉 5억이면 회사 가서 구질구질하게 물건 갖고 나오는 게 더 구차할거 같은데
보안 담당자 입회 하에 짐 챙겨서 나갈 수 있게 해줌. 어떤 곳은 회사가 임의로 박스에 넣어서 집으로 보내주는 곳도 있다고함. 내 친구는 총찬 경비원이 옆에서 지켜보았다고함.
택배로 보내주는 회사도 있음
짤릴만하니까 짤렷겟지 연봉이 5억이든 10억이든 도움이 안되면 낭비임
여기에 자칭 사장빙의하는 백수편돌이들 많네.. 니네 부모님을 생각해서 일좀해라 ㅠㅠ 한국노동환경은 미국보다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