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지간한 무협 웹소설 댓글란을 여초 쪽에서 점령중이며
로맨스의 ㄹ자만 나와도, 아니 그냥 히로인 비슷한 존재만 등장해도 거품물고 발광하는 이들을 볼 수 있다.
그나마 랭킹 상위권 작가 아재들은 여초에서 댓글 달든 말든 히로인 계속 출연시키면서 우직하게 밀고나가고
충성층 독자들 많아서 별테 들어와도 체급으로 버텨내지만
하꼬 작품의 경우, 재수없이 여초 쪽에서 좌표 찍혀서 별테 + 악플 테러 당하면
별점이 나락으로 가는 것은 물론, 작가의 멘탈이 갈려나가는 것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도대체 왜 남성향에서 고나리질을 시도하는 건지 이해를 할 수 가 없어.
이게 다 화산귀환의 은혜겠지요
구매성비는 남성이 압도적인데 아재들은 댓글 잘 안 달거든...
테라포밍 ㅅㅂㅋㅋ 화산귀환 네이놈
그건 아님. 선협은 여전히 마이너야. 근데 여성향 무협 유입은 무협로판때문인 것은 맞음
그냥 대놓고 조연인데. 요상하게 팬덤이 생긴 경우엔 왜 우리애 대우 안해주고 조연취급 하냐고 고로시 한다더라. 몬가 상식이 안 통하는 느낌.
히로인 발광은 굳이 여초 아니라도 알탕판타지 원하는 남성독자들도 압도적이라 그런 경향 있으니 뭐. 그리고 입김 타령하기엔 상위권~중상위권은 휘둘리는 일이 있던가?
???: 왜 갑자기 드리프트 하나요?
테라포밍 ㅅㅂㅋㅋ 화산귀환 네이놈
사실 비뢰도 BL물 때부터 있던 유구한 즈언통....
그정돈가? 댓글 별테는 몰라도 입김 강해졋다기엔 구매 성비 남성이 압도적이던데
루리웹-4644527467
히로인 발광은 굳이 여초 아니라도 알탕판타지 원하는 남성독자들도 압도적이라 그런 경향 있으니 뭐. 그리고 입김 타령하기엔 상위권~중상위권은 휘둘리는 일이 있던가?
근데 남자는 별점/댓글 안 다는데 여자들은 꼬박꼬박 주나보더라고 그래도 실성능은 몰라도 보이는게 강함
구매성비는 남성이 압도적인데 아재들은 댓글 잘 안 달거든...
사실 한 2~3질 하다보면 별점이 수익에 큰 영향 없어서 걍 무시해도 되는데 신입은 그게 힘들긴 하지..
걍 별점 곱창나면 지 혼자 뭐 하지 말고 편집자랑 이야기만 해봐도 객관적인 수익이랑 연독률로 분석해줄텐데, 그거 가지고 멘탈 나가는 거 보면 좀 안타까움
본문에서 말했듯 중상위권 이상 작품들은 그냥 우직하게 자기 갈 길 가는데. 무연시로 연재하다가 댓글 + 별점 테러 당한 하위권 작품들은 작가 멘탈 꺠진게 대놓고 보임.
어느정도 관록이 쌓인 작가들이야, 댓글이나 별점이 부질없다는걸 잘 알지만. 알다시피 이제 막 무연시 들어가거나 연재 처음 시작한 애들은 별점이랑 댓글에 과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거든. 편집자들이 신경 쓰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댓글 찾아 읽어보고 셀프로 자폭하는 인간들이 적지 않음. 오죽하면 전 편집자랑 차기작 미팅했을 때, 어쩌다 시리즈 이야기가 나오니까 그거 관련으로 하소연하더라.
걍 ㅅㅂ 별점 없애고 노피아나 문피아처럼 추천제로 가야함. 에휴
ㄹㅇ 별점 있어봐야 뭐 정확한 지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팬덤 크기 싸움 비스무리한게 되어버렸는데 별점이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곘음. 여초 테러 존나 심할땐 시리즈 갓 입성한 남성향 작품들 평점 4~5점대에서 시작하던데 ㅋㅋㅋ....
그래서 웹소, 웹툰 보는건 좋은 말이나, 격려, 폼이 떨어진 것 같으면 응원의 한 마디라도 남기는게 좋은것 같아
이게 다 화산귀환의 은혜겠지요
여초라고 한정하기엔 한참 2020년대 전후로 사이다패스, 주인공이 퍼다줄 히로인죽여라는 남초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함
그건 2010년대 중반정도 아닌가? 2020 쯤엔 내스급같은것들 때문에 히로인 내놓으라는게 많아졌을텐데
히전죽은 2010년 중반에 유행했던 메타임. BL 드리프트 사건 몇 번 터진 뒤, 캐빨물 뜨기 시작하면서 젊은 남성층은 히전죽 메타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었거든.
그거 꽤 옛날 이야기고 요즘은 아예 캐빨물이거나 아니면 로맨스 비중 없어도 트로피 히로인 정도는 넣거나 하는게 대세임
???: 왜 갑자기 드리프트 하나요?
젊은 남성층은 선협물 같은 사이다 쪽으로 빠지고 로판 레파토리가 힘들어서 로맨스 무협이라는 엄청난 장르가 생겨나서.. 일까 아니면 중국쪽 bl무협드라마들의 힘일까
양치기매리
그건 아님. 선협은 여전히 마이너야. 근데 여성향 무협 유입은 무협로판때문인 것은 맞음
ㄴㄴ 선협물은 여전히 마이너임. 젊은 남성 독자들은 무협 자체를 잘 안 보는 느낌이더라. 몇몇 작품처럼 무협에 캐빨요소 섞어 넣으면 젊은 독자들도 보긴 보던데. 대다수 무협이 노맨스를 지향하고 있어서 젊은 남성들 입맛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음.
대여점 무협 읽던 사람 입장에선 선협같은 작품들이 많아지긴 했지 근데 찐 중국식이랑 비교하면 차이가 꽤 나지
선협은 사이다 힘들지 않나? 머릿수 모아도 머리를 써도 자이언트킬링 절대 불가가 많던데
그래서 보통 선협물 쪽 주인공은 대다수가 기연이 기연을 불러서 자이언트 킬링하는 쪽이 많이보임 가끔 피폐수준작품도 있는데 이쪽은 이쪽대로 파이가 있어서
그냥 대놓고 조연인데. 요상하게 팬덤이 생긴 경우엔 왜 우리애 대우 안해주고 조연취급 하냐고 고로시 한다더라. 몬가 상식이 안 통하는 느낌.
마음에 병든 애들일 수록 그런 극성인 애들이 많아지긴 함
그 정도임? 환생표사였나 이건 시작부터 끝까지 연애하고있는데도 양쪽에서 나름 인기있었던걸로 아는데
환생표사 시절과는 메타가 많이 달라졌지... 화산귀환, 무당기협이 시리즈, 카카페에서 히트 치고 난 뒤로 남성향이던 무협에 여성 독자들이 엄청 많이 유입되었거든.
남성향쪽은 여성향 쪽이 뭘하든 관심 없는데 여성향쪽은 별점 테러가 일상이지
화산귀환 보고나서 이후엔 노맨스 안봄.
애초에 히전죽도 왜 당시 유행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단순히 강해지기만 해서 도대체 뭐하려고? 정통 무협도 로맨스를 완전히 배제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 말이지
히전죽이 유행한 이유는 단순함. 대여점 시벌 ~ 웹소 초창기에 별 필요도, 재미도 없는 히로인 서사로 질질 끄는 작품들이 개많았고. 웹소 편결 시스템이 정착하면서 독자들은 매 화마다, 곁다리 인물이 아닌 주인공의 서사에 집중하는 것을 원했거든. 그래서 히전죽 이야기가 나온 이유가, 괜히 발암 히로인 때문에 쓸데없이 분량 낭비 할 것 같으니까 죽이고 시작하자는 댓글에서 출발한 것이었음.
그리고 중장년층 독자들은 연애 이야기보단 주인공의 성공담을 보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기에. 아직도 히전죽에 기반한 노맨스를 선호하는 독자들이 많지. 그래서 여초 + 나이든 남초 독자들의 콜라보로 인해, 무협소설 대다수가 노맨스를 택하는 중이고.
왜 그랬는진 대충 알겠는데 장르소설을 라노벨로 시작해서 공감은 가질 않음...
사람마다 취향은 다 다르니까. 그래서 너랑 비슷한 취향을 지닌 사람들은 캐빨물 요소 있는 작품들을 선호하는 편임. 그쪽은 아예 라노벨처럼 캐빨을 위해 히로인 묘사와 인간 관계에 힘을 빡 주고 쓰거든.
나 혼자만 시리즈들이 유행했던 이유구나
그래서 고자메타 남성향 소설이 많은거구만.....
뭐 오타쿠들 어디 몰랴서 지랄하는게 드문 일은 아니지
히로인 없으면 재미 없어
가스라이팅이지 저렇게 길들여서 이제 bl쓰게 만들잖아
상식이 안통함 ㅋㅋ, 남자인척 영업도 하는데 숨길수가 없어서 다 들키는것도 어이가 없음
노벨피아는 괜찮더라!
대신 노벨피아 작가가 카카오 시리즈 진출하면 고로시+별점테러 작업침
노피아 정산금 낮아지면서 기존 작가들 시리즈로 대거 진출했는데 하나같이 그지랄함 ㅋㅋ
무한도전부터 보여진 여초식 테러를 끊으려면 회사가 처리해야되는데 막말로 네이버 시리즈에서 무료회차, 무료이용권은 별점 불가 하면 끝날 인인데 시리즈는 회사가 장려하는 수준
내가 본 최고 무협로맨스는 군림천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