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진짜 모든 녹색과 적색을 구분 못 함? 이런게 아님
대부분의 색깔은 다 구분함. 인식하는 색감이 약간 다른거지. 근데 그게 어떻게 다른진 몰?루? 다른 사람 눈깔이 되어본 적이 있어야 알지 ㅋㅋ
아무튼 살면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건 ㄹㅇ 손에 꼽는데
몇가지 불편했던게
옛날 구 충전기는 충전완충 여부가 충전기 잭에 불 들어오는 색깔로 구분 되었다는데 뭐가 빨강이고 뭐가 녹색인지 모르는거?
뭔가 색이 바뀐다는건 알겠는데 두 색을 옆에 붙여놓고 대조하는게 아닌 이상 뭐가 뭔 색인지 모름
애초에 그 빨강이라는 것도 보통 빨강이라고 하는 색연필 빨강색하곤 아예 달라서 왜 빨강인지도 모르겠고.
그 외엔 특정 게임에서 팀을 나눠놓는데 빨강/초록 파랑/보라 이런 색깔 섞어놓을 때 정도?
눈에 확 띄는 보색계열 냅두고 왜 저 두 색으로 구분하는지 ㄹㅇ 이해안감. 옛날 게임중엔 뿌요뿌요가 있고 요즘 게임중엔 롤이 있는듯?
구분을 못 하는 색깔은 아닌데 순간적인 판단이 안되고 초단위로 인식하는데 시간 필요해서 게임엔 방해요소임
의외로 색약인 사람 많더라. 남성은 더더욱
만약 '정상' 이미지와 아래 이미지들 중 같은 게 있다면 해당 색약이라고 보면 됨
우리나라 남자 10명 중 1명이 색약임
이거보니까 나 병원에서 망막방리로 정밀검사중 색감확인 했을때 생각나네 전문의 왈... 너 어케그리 잘마추냐?? 마비노기를해서 그만.... 아니그보다 난 한쪽만 문재였다고요...
나 녹색약인데 딱히 정상이미지와 아래이미지 동일한거 읍슴
저것도 색약의 정도에 따른 미세한 차이 구분은 못 함. 녹색약이라 3번째꺼가 제일 비슷하게 보이지만 자세하게 보고 있으면 약간 색감이 다르다는걸 인지할 수 있음. 색각이상검사표같이 한눈에 파악해야만 하게 색을 작게 흩뿌려놔야 구분을 못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그렇게 구분이 한눈에 안되는 색을 작게 흩뿌린걸 판단해야 하는 경우는 특정 게임할 때 빼곤 거의 없으니 색각이상 없는 사람이 생각하는거하곤 다르게 불편한 걸 못 느끼는거고.
그게 아마 색연필 빨강색은 색깔이 그런거고 불빛 빨간색은 발광체라 색약눈에서는 다르게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빨간색도 빨간색만 모아놓으면 미세하게 다 다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