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돈키호테는 공존이 이루어질 수 있단 희망을 충분히 품을만했고 그럴만한 능력도 있고 준비도 했지만
얘가 뭘하든 세계가 불가능하게 해버림 그냥 세계관 자체가 혈귀 억까 그 자체임
그런데 그런 불가능한 꿈을 꾸었다는 것 자체가 찐돈키는 ㄹㅇ 원작 고증 그 자체였음
하지만 수감자 산초의 존재를 넣어 불가능이 가능할 수 있다는 유일한 희망을 남긴 게 또 프문다운 인간찬가 스토리
7장은 돈키호테의 꿈이 끝나는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사실 산초였고 꿈이 끝나는 찐돈키가 따로 있는 건 ㄹㅇ 예상못했던, 좋은 스토리였어..
언제나 그래왔다시피 중의적표현이 되게 많음
언제나 그래왔다시피 중의적표현이 되게 많음
요즘 그래서 나오는 얘기가 각 장 제목이 주인공이 아닌 최종보스의 이야기라는 거
1. 유리(를 잡아먹은 사과) : 버스조에 속하게 된 그레고르와 달리 죽을 때까지 속하지 못하는 2. ㅈ같은 구성으로 사랑할 수 없는 바바야가 3. 싱클레어의 진심과 마주하지 않는 크로머 4. 끝내 열등감을 버리고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는 동랑 5. 흰고래만 쫓다가 악으로 규정되는 에이해브 6. 히스랑 캐시랑 달리 마지막까지 마음이 어긋난 마히스랑 모든 캐서린 7. 꿈을 이어가는 산초랑 달리 꿈이 끝난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