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털 엔진 원작의 흑막인 런던 시장 매그너스 크롬.
메두사를 복구한 것도, 메두사를 사용해 세계를 정복하고 정착 도시들을 먹어치우는 것도,
전부 이 사람이 꾸민 일이었다.
원작의 중간보스 테디어스 발렌타인은, 자신의 행도에 회의를 느끼고
이봐, 여기서 멈추는 게 낫지 않을까? 세계를 정복하고 나면 그때는? 그땐 어떡하지?
라며 시장을 말리는데...
아아, 이 친구야. 너무 순진하구만. 걱정하지 마.
메두사를 사용해 전 세계의 모든 정착 도시를 집어삼키고, 견인 도시를 남김없이 포식하면,
지구의 핵으로 파고들어가 그 에너지로 지구를 살아있는 우주선으로 개조할 거야!
런던-지구는 앞으로 행성을 포식하는 행성도시가 되는 거지!
(경악)
그러니까 지구를 가지고 이걸...하려고 했다는 거 아니야?
플레닛이터
갤럭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