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유머] 의사 : "나이가 많으면 무턱대고 병원에 입원하지 마라"

84 | 30 | 10839 프로필펼치기

0 분리수거

1

댓글 30
BEST
저거 맞음. 어르신들 입원하고나면 폭삭 늙어버리더라.
임파서블42 | (IP보기클릭)218.153.***.*** | 24.11.08 14:50
BEST
우리 외삼촌이 사고를 당해서 상태가 안좋아서 요양병원에 계신적이 있었는데 병문안갔을때 분위기가 진짜 이런데 있으면 걍 멀쩡한 사람도 엉겁결에 같이 죽을거같은 분위기였음
근첩산중 | (IP보기클릭)115.89.***.*** | 24.11.08 14:50
BEST
요양병원은 특히 나아서 퇴원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 곳이다보니 들어가는 순간 난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겠구나 하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고 봄
햄즈 | (IP보기클릭)182.210.***.*** | 24.11.08 14:55
BEST
심리적으로 답답해서 폭삭 늙어 보이는게 아니라 진짜 생물학적 의학적으로 늙어버리더라...
리엇 | (IP보기클릭)121.164.***.*** | 24.11.08 14:53
BEST
케바케 입원좀하시라고 바지가랭이 붙들어도 이상한 자연요법 천연 ㅇㅈㄹ하다가 악화되서 무덤으로 가는사람도 있고 멘탈 못붙들고 빌빌대가 가는 사람도 있음 치료받는거까지는 의사영역 그후 사후관리는 온리 자신의 몪이라 항암에 좋다는 영양제 다단계에 빠져서 몇백씩 날리는 사람도 굉장히 많음
다시돌아온추한 | (IP보기클릭)106.102.***.*** | 24.11.08 14:57
BEST
근데 그렇다고 입원 안 시키기도 그럼 특히 가까운 분을 급사나 골든타임 놓쳐서 잃어보면..
BoBonga | (IP보기클릭)211.235.***.*** | 24.11.08 14:54
BEST
근데 요즘사회는 자식들이나 손주들도 자기 살길 바쁘다보니 평소 노부모 모시는게 여의치 않은 것도 사실이라 많이 어렵긴 한듯
하나사키 모모코 | (IP보기클릭)218.238.***.*** | 24.11.08 14:52
BEST

저거 맞음. 어르신들 입원하고나면 폭삭 늙어버리더라.

임파서블42 | (IP보기클릭)218.153.***.*** | 24.11.08 14:50
BEST
임파서블42

심리적으로 답답해서 폭삭 늙어 보이는게 아니라 진짜 생물학적 의학적으로 늙어버리더라...

리엇 | (IP보기클릭)121.164.***.*** | 24.11.08 14:53
임파서블42

젊은사람도 입원 길어지면 사람이 변해버림 ㄹㅇ... 어르신들은 오죽할까 ㄹㅇ...

RnDShughart | (IP보기클릭)211.234.***.*** | 24.11.08 14:55
BEST

우리 외삼촌이 사고를 당해서 상태가 안좋아서 요양병원에 계신적이 있었는데 병문안갔을때 분위기가 진짜 이런데 있으면 걍 멀쩡한 사람도 엉겁결에 같이 죽을거같은 분위기였음

근첩산중 | (IP보기클릭)115.89.***.*** | 24.11.08 14:50
근첩산중

병원 들어갈때 그 특유의 냄새부터가 여긴 멀쩡한 사람이 올 곳은 아니구나 라는게 느껴짐...

dix | (IP보기클릭)119.71.***.*** | 24.11.08 14:57
BEST

근데 요즘사회는 자식들이나 손주들도 자기 살길 바쁘다보니 평소 노부모 모시는게 여의치 않은 것도 사실이라 많이 어렵긴 한듯

하나사키 모모코 | (IP보기클릭)218.238.***.*** | 24.11.08 14:52

이건 생각도 못했네. 입원하면 건강 악화라니.

루리웹-1797495949 | (IP보기클릭)211.112.***.*** | 24.11.08 14:53
BEST

근데 그렇다고 입원 안 시키기도 그럼 특히 가까운 분을 급사나 골든타임 놓쳐서 잃어보면..

BoBonga | (IP보기클릭)211.235.***.*** | 24.11.08 14:54
BEST

요양병원은 특히 나아서 퇴원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 곳이다보니 들어가는 순간 난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겠구나 하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고 봄

햄즈 | (IP보기클릭)182.210.***.*** | 24.11.08 14:55

이것도 맞는말인데 집에서 간병하는것도 진짜 고된일임....

Supernovice | (IP보기클릭)175.223.***.*** | 24.11.08 14:55
Supernovice

간병이 필요하면 어쩔수 없지만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노인이면 굳이 입원할 필요는 없다는게 이 글의 요지인듯

메데탸🎣🌲⚒🐚👁‍ | (IP보기클릭)180.81.***.*** | 24.11.08 14:58

아부지가 신우신염 앓으시고 1개월 입원하셨었는데 13킬로가 빠지심;;;;; 되려 퇴원하시고 돌아가시는거 아닌지 걱정했을 지경.

거유폭유감별사 | (IP보기클릭)113.160.***.*** | 24.11.08 14:55

나도 외상 때문에 한달 정도 입원해봤는데 진짜 몸이 팍 삭더라 근육은 다 빠지고 체력도 떨어져서 재활이 몇달 걸렸음 그게 20대 때니 어르신들은 더 하겠네;

주말노숙자 | (IP보기클릭)125.132.***.*** | 24.11.08 14:56

자식들이 입원시키면 우울증도 걸림.

루리웹-412845665 | (IP보기클릭)220.87.***.*** | 24.11.08 14:56

필요하면 입원을 해야하지만 입원 안해도 되는데 입원하지는 말라는 거네

따분한석상 | (IP보기클릭)1.227.***.*** | 24.11.08 14:57
BEST

케바케 입원좀하시라고 바지가랭이 붙들어도 이상한 자연요법 천연 ㅇㅈㄹ하다가 악화되서 무덤으로 가는사람도 있고 멘탈 못붙들고 빌빌대가 가는 사람도 있음 치료받는거까지는 의사영역 그후 사후관리는 온리 자신의 몪이라 항암에 좋다는 영양제 다단계에 빠져서 몇백씩 날리는 사람도 굉장히 많음

다시돌아온추한 | (IP보기클릭)106.102.***.*** | 24.11.08 14:57

입원실의 그 특유의 우중충하고 축 처지는 느낌이 있음. 멀쩡한 사람도 며칠 있으면 없던 병조 생길 것 같은 그런 ㅈ같은 느낌.

리깡울 | (IP보기클릭)211.235.***.*** | 24.11.08 14:58

저렇게되기전에 가야지. 술담배라도 해야되나

벌레박멸자 | (IP보기클릭)1.239.***.*** | 24.11.08 14:59

장기입원 한번 해보면 알게되지 병원은 가까이하되 병실은 멀리할것

갓슬 | (IP보기클릭)211.196.***.*** | 24.11.08 14:59

근데...21세기 현 시점에서 집에 365일 남아 있는 다른 가족이 보통 없지 않나. 부부는 맞벌이, 자식들은 학교랑 학원 싸이클이라 저녁 늦게나 오는 경우가 흔한데 그럼 이제 계산기 두들겨봐야 함. 출장 간병인을 장시간 고용할 돈이 과연 있는가 어려운 문제라 봄

흐휵횩훅 | (IP보기클릭)121.161.***.*** | 24.11.08 14:59

이번에 검사때매 1박 2일 입원했는데 그것만으로 건강이 나빠지는 느낌이 팍팍 들었음

레이브론트 | (IP보기클릭)118.235.***.*** | 24.11.08 15:00

나도 혈액암으로 아동병원 입원한적이 두어번 있었거든? 애들 있는 동네라고 활기차고 그럴거같냐면... 거기도 뭔가 애들이 풀이 죽어 있는데다가 부모님들이 가끔 울기도 해서 진짜 사람 있을만한 동네가 아님...

루리웹-8800021647 | (IP보기클릭)211.203.***.*** | 24.11.08 15:00

우리 외할머니가 집에서 간병받으셨는데.....1년정도 더 사시다 감...

늑대의요새 | (IP보기클릭)59.1.***.*** | 24.11.08 15:01

그래서 병원 환경을 잘 보고 병원내부 혹은 옥상정원 층별 야외정원 등등 어른들이 산책하거나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곳, 그리고 로비에 평상 등으로 어르신들 나와서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병원에도 보면 워커 끌고 힙겹게 이동하거나.. 휠체어 타고 한발이나 한손으로 겨우 이동하는 분들이 계신데.... 직원들이 일부러 가서 밀어주거나 돕지 않는다. 낙상사고 같은것만 안일어나게 지켜보고 혼자 문 열고 휠체어 타고 1분에 10미터라도 스스로 움직이고 하는게 다 생활속 운동이고 재활임 자녀들이 되도록 자주 찾아뵙고 같이 산책도 하고 그래주면 더 좋고

크으응 | (IP보기클릭)36.39.***.*** | 24.11.08 15:02

울 할아버지 시한부 6개월 받으시고 집에서 보내드리자고 할머니가 그러셔서 집으로 모셔오고 간병했는데 3년 더 살고 가심. 여기저기 바람쐬러다니고 드시고싶은거 드시고..할아버지도 그때 여러 일들 다 마무리 지으셨고..마음 편한게 제일인듯

통짜당근 | (IP보기클릭)125.176.***.*** | 24.11.08 15:03

수개월간 누워있으면 몸에 근육 다 빠져서 쇠약해지는건 맞음

험토 | (IP보기클릭)118.130.***.*** | 24.11.08 15:03

재활 위주 요양병원 들어가서 움직이고 떠들고 하하호호 지내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면 무기력해져서 사람이 점점 늙어가더라... 왠만하면 노인분들 병원 입원 길게 하고 싶다해도 빨리 빼드리세요

과제안함 | (IP보기클릭)118.235.***.*** | 24.11.08 15:04

일단 입원 대신 근무로 바꾸고 직장 들어오면 힘빠지고 아프고 열받는거처럼 사람이 움직임에 제약걸리면 병걸림 ㅇㅇ

시발비용 | (IP보기클릭)211.234.***.*** | 24.11.08 15:07

한달정도 요양병원에 입원한적있었는데 쉬는데도 가면갈수록 염증도 늘어나고 좋은게 하나도없음 먹을것도 잘먹고 체단실가서 운동도 하는데 가면갈수록 안좋아짐 그리고 퇴원하고 집에서 쉬니까 운동량도줄고 뭐하는것도 없고 아침에 씻고 산책좀하다가 키페가서 커피마시고 집와서 점심먹든시켜먹든 먹고 하는데 갈수록 건강해짐 입원할땐 왤케 염증도 심하고 심하게 곪고 문제가 심각했는데 집오니 일주일만에 다 회복하는게 신기함

루리웹-6436760906 | (IP보기클릭)211.235.***.*** | 24.11.08 15:08

입원해야할만큼 사람이 아프니까 저렇게 되는거지 입원 그 자체 때문에 늙는거처럼 써놨네ㅋㅋㅋ

리사토메이 | (IP보기클릭)223.39.***.*** | 24.11.08 15:23
댓글 30
1
위로가기
0 | 8 | 73 17:52 | 게이브 뉴웰
0 | 1 | 64 17:51 | 메이めい
0 | 0 | 46 17:51 | 프리큐어.
27 | 14 | 2536 17:51 | 할리미룬
2 | 0 | 112 17:51 | 팬티2장
2 | 6 | 206 17:51 | LigeLige
0 | 4 | 40 17:51 | 그래서 안살거야?
29 | 21 | 7232 17:51 | sabotage110
3 | 0 | 127 17:51 | 위 쳐
46 | 24 | 4646 17:51 | 데스토이 소라군
30 | 8 | 3377 17:51 | 진진쿠마
0 | 13 | 87 17:50 | 나도건프라
6 | 3 | 239 17:50 | 코로로코
0 | 0 | 100 17:50 | 루리웹-0531118677
25 | 5 | 3138 17:50 | 루리웹-3509021104
2 | 7 | 146 17:50 | 밍먕밀먕밍먕먕
1 | 1 | 127 17:50 | Halol
0 | 14 | 86 17:50 |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1 | 8 | 274 17:50 | 김이다
0 | 0 | 78 17:50 | 포풍저그가간다
4 | 0 | 61 17:50 | 글라우릉의재앙
1 | 0 | 215 17:49 | 인류악 Empire
2 | 2 | 111 17:49 | 짜왕먹는자
0 | 2 | 107 17:49 | 누히즈
36 | 12 | 5042 17:49 | 파테/그랑오데르
0 | 10 | 206 17:49 | 토나우도
1 | 6 | 203 17:48 | zoo779
21 | 12 | 1043 17:48 | 오메가님의 발닦개가되고싶어

6 7 8 9 10

글쓰기
유머 BEST
힛갤
오른쪽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