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레데리2를 엔딩을 보았네요...
최근에 사고를 당해서 집에서 병가를 낸 관계로.. 시간이 많아서 위쳐3와 레데리2를 연달아서 엔딩을 보았습니다.
원래 저는 닥소빠여서.. 왠만한 게임은 해도 별 흥미를 못느끼다가.. 상기 2작품이 명작이래서.. 엔딩을 보았습니다.
둘다 명작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최근에 연달아 엔딩을 봐서인지 비교가 되더군요.
일단... 레벨 디자인을 보면...
위쳐3는 정말.. 엄청나게 큰.. 레데리2보다도 더 큰 맵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의 경우 환상적으로 중세시대를 묘사해 놓았고,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레데리2도 맵의 크기는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산에 대해서 너무 나도 섬세하게 표현을 했습니다.
미국의 광활한 자연을 거의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사실적으로 표현한게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레데리2는 도시표현이 너무 빈약했고, 철도부분도 많이 약하게 표현되서 아쉽습니다.
두번째로.. 캐릭터...
위쳐3의 주인공은 한결같은 강인함.. 그리고.. 리더십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레데리2의 주인공 아서는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는 무법자에서.. 변화되어.. 스스로 구원받는...
게임의 제목처럼.. 변모하는 모습을 보는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레데리2의 가장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점점 이 끝을 알 수 없는 결말..
주인공 뿐만이 아니라 변화해가는 다른 캐릭터들.. 그리고.. 각자 당시 서부시대의 미국을 상징하는
인문들과의 관계.. 아서가 마지막을 다하는 장면은.. 정말 너무 인상 깊더군요...
영화 디어헌터를 오마주한듯한.. 치열한 삶과의 작별을 고하는 부분에서.. 감정이 울컥해지더군요...
그뒤에.. 존으로 하는 에필로그 부분은... 그냥.. 영상으로 대체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서가 존에게 준 새로운 삶의 의미.. 그게 가장 중요한거 같았고.. 더치나 마이카에 대한 복수는.. 크게 와닿지 않더군요
아서의 마지막은 라스트 오브 어스처럼.. 깊은 인상을 준 엔딩이었습니다...
위쳐3의 결말도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삭이 정말 엄청나다고 생각햇는데...
레데리2는 비록 볼륨은 작지만.. 많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결말로 가져가는 방식이 참 보기 좋네요...
그래도.. 단점을 꼽자면...
약간 빈약한 볼륨.. 많이는 아니고.. 약간...
그리고.. 서부극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열차강도부분이 생각보다.. 재미가 없다는 점..
맥락없는 쿠바의 섬 등장 부분... 정말 황당하더군요...
동물이라든가.. 식물 채집요소가 많은데 그걸 찾기가 좀 어렵게 되어 있는 부분..
유머라든가.. 19금 컨텐츠의 부족.. 너무 진지하다고 할까...
그정도겠네요..
기억나는 영상은.. 쿠바섬에서 돌아와.. 집으로 향할때.. 음악...
그리고.. 후반부에 모두 함께.. 여럿히 말을 타고.. 정벌을 나가는 장면... 가슴뛰게 하더군요..
아서의 껄렁껄렁 무식함이.. 뭐 이런 캐릭터가 다 있나 싶었는데.. 모두 시나리오가 있는거였더군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더치가 살아남은걸 보니.. 레데리3가 나오려나봐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
레데리 2는 레데리 1의 과거를 다루는 프리퀄 작품이에용
아... 그래서 존이 1편의 주인공이 되는거죠?
더치 존의 아들한테 죽어요 그리고 분명 위처3가 명작인건 맞지만 레데리2도 그에 못지않은 명작 입니다 그래픽 이나 조작감은 위처가 나온지 상대 적으로오래된 게임이라 레데리 못 따라가요
스포입니다 더치는 존한테 쫒기다가 절벽에서 스스로 목숨을 던집니다. 존의아들 잭은 전FBI요원이었던 로스에게 가서 아버지의 복수를 하면서 구원을 얻습니다.
위쳐는 온라인이 없고 레데리는 온라인이 있음 끗